아메리카 드림을 꿈꾸는 20대에게 주는 미국생활 팩트…

  • #3203009
    현실 61.***.162.182 2464

    요즘 한국에서 취업난이라고 하죠? 하지만 솔직해집시다. 정말 취업난인가요? 야근 많고 월급 적은 중소기업은 또는 힘든 생산직인 구인난입니다.

    제가 꼰대 같이 그런 회사에 가라는 게 아닙니다. 미국에 오면 이런 일을 해야 할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80년대 후반 90년대 초반 까지만 해도… 대학 나온 사람이 공무원 한다고 하면 사람들이 이상하게 봤습니다. 뭐가 아쉬워서 공무원을 하냐고

    그 당시에는 오히려 F를 맞은 것을 자랑하고 다녔죠.. 흔히 권총이라고 하죠..ㅋㅋ 권총 몇 개 맞았냐? 이러면서 장난치고 그랬죠.. 그 당시는 대학을 가는 비율이 19%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좋은 일 자리가 많았죠. 그래서 대학을 나오면 정말 웬만해선 거의 다 취업이 잘 됐기에 사람들이 대학 나와서 공무원 한다고 하면 이상하게 봤습니다. 심지어 중경외시급만 되도 삼성같은 회사에서 추천서가 날라 왔습니다….

    지금은 주변에서 대학 나오지 않은 사람 보기가 거의 힘들고 인서울 대학생 졸업생들도 서로 공무원 하겠다고 난리입니다… 그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수요와 공급 대학생들은 많아져서 공급은 많아졌는데 좋은회사(수요)는 적기에 취업난이 심해지고 야근 많고 임금적고 꼰대 문화 심한 기업 갈거면 차라리 공무원을 하자고 하거나 아니면 자영업을 하겠다고 하죠…

    하지만 공무원, 자영업이라고 쉽습니까? 어렵죠…

    자 제가 왜 이 이야기를 드리냐면 아메리카 드림을 꿈구는 사람들이 미국에 아무런 준비도 없이 오면 한국에서는 자기가 이런 일을 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일을 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 이유는 일단 한국학부는 미국에서 별로 소용이 없습니다. 미국인들에게는 연대? 고대? 그런 거 잘 몰라요… 그래서 대부분 미국에서 석사나 박사를 진학하죠. 박사는 펀딩이 가능하지만 석사는 대부분 펀딩이 없습니다. 간혹가다 펀딩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거의 드물어요… 석사 학비랑 생활비 합치면 대략 2년에 2억 정도 생각하면 편합니다.

    진학해서 졸업하고 잡을 구하려고 하니까 쉽지 않습니다. (cs제외) 그 이유는 신분문제입니다. 좋은 회사 입장에서는 미국시민권자도 있는데 굳이 이방인을 뽑을 이유가 없기 때문이죠.. cs는 그나마 수월하지만 요즘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요..(인도애들 때문에)

    그래서 대부분 한인회사에서 e2나 h1 버티면서 박봉과 꼰대 문화에서(한국에서는 자기가 절대 상상도 못했던 차라리 공무원이 되겠다고 생각했던 직장에서 일을…) 일을합니다.

    아니면 귀국을 하든가…

    대부분 미국에서 영주권 받으려고 아둥바둥인 사람은… 둘 중 하나입니다

    1.자녀가 아에 미국인으로 커서 한국에 가면 적응을 못해서 어쩔 수 없이 이를 악 물고 버티는 사람

    2.나이가 너무 많아서 한국 돌아가면 할 게 없어서 버티는 사람…

    참 안타까워요… 한국에 있었으면 그래도 괜찮은 회사에서 평범하게 잘 살 수 있었을텐데 미국에 와서 소수인종차별 받으면서 자기가 한국에서는 절대 상상도 못했던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지…

    • C 174.***.149.125

      이런 입바른 소리하면 이 싸이트에 대다수가 싫어합니다.
      다들 지는 팔자좋게 잘살고 있는데 그건 다 남얘기라고 하고 싶은거지. 이 싸이트 드나드는 이유가 무슨 정보구걸이나 하는거거나 너무 외롭고 심심해서 말상대가 없어서 인데…그걸 다 감추고 싶은거지.

    • Ceba 73.***.131.10

      무식한 소리하고 자빠지셨네요. 대학생은 많은데 좋은회사가 적기에 취업이 어렵다고요? 그럼 대학을 가지 않으면취업이 잘되나요? 대졸이 아니라서 좋지않은 회사 갈 수 있어서요? 그럼 좋지않은 회사는 아직 많은가 보죠? ㅋㅋㅋ

      문제의 핵심은 고용없는 성장입니다. 기업들이 노동자 없이도 수익을 창출하게 되었다는 뜻입니다. 함 곰곰히 생각해 보십시요. 인간의 노동이 작동되지 않는데도 가치와 수익이 창출된다는 의미를요.

      어렵다고요?
      힌트하나 드릴게요.
      요즘음 조물주보다 높으신분들이 어떻게 수익들을 창출하고 계신지 생각해 보시길…기대는 않지만 고민좀 해보면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이 왜 취업 이 안되고 있는지 좀 더 정확한 판단을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책좀보고 삽시다.

    • 헬조선 38.***.117.195

      null

    • 헬조선 38.***.117.195

      null

    • 헬조선 38.***.117.195

      null

    • 에잉? 183.***.190.18

      방금 사람인에 제 전공분야 관련해서 검색하고왔는데, 중소기업 1명 구인에 83명 지원했네요;; 보통 1명 뽑는데 10 -30명이 중소기업에 지원하는것 같습니다. 물론 그중엔 노쇼도 더러 있겠지만요 흠..

    • 39.***.51.235

      이양반은 어디 아프리카 오지에 살면서 뉴스도 안보다가 간만에 한국 들어가며 미국공항서 와이파이로 연결해서 글썼나벼. 니 글이 그만큼 설득력이 없고 생뚱 맞으며 현실적이지가 않다는거여 븅아.

    • ㅎㅎ 59.***.145.223

      원글이 하신말씀 다 사실인데..
      현실외면하시려는 분들 많으시네요.
      원글님 너무 상처받지마세요.
      여기에 좀 이상한사람들도 많습니다.

      • 글쓴이 = ㅎㅎ 38.***.109.53

        글쓴아 아이피 바꿔서 댓글 쓰는거 티난다 ㅋㅋ

    • ggggg 211.***.125.112

      이런 팩트 얘기하시면 돌만 맞습니다.
      여기에 기웃거리는 분들은 이미 자기 환경에 만족 못하시는 분들이라서..

      그나저나 위에 SKY 취업률 글 정말 웃기네요..ㅎㅎ 단적으로 서울대 나오면 해외 석박 가거나 창업 등의 진로가 많아서 취업률 자체는 지방대보다 못한게 현실인데, 그러면 취업률 높은 지방에 전문대 가는게 정말 삶의 질이 나은거라고 해야 할지?

      • 글쓴이 = ㅎㅎ 38.***.109.53

        글쓴아 아이피 바꿔서 댓글 조작하면 재밌냐.

        ‘대학원 진학을 제외’ 하고 계산했다고 나와있는데 얘는 글 읽지도 못하냐?ㅋㅋ 정신승리 하는 수준은 ㅋ
        요즘 sky 나와도 취업안되 졸업유예 하는 애들이 태반이야 ㅋㅋ 오죽하면 5,6학년 이라는 단어가생겻겠냐 ㅠㅠ
        주변에 설대다니는애들 널렷는데 취업이 얼마나 어려우면 경영,경제 ‘복수전공’ 을 하더라니까? 경영경제 복수전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진짜 살다살다 저런조합 처음봄 ㅋㅋㅋㅋㅋ

    • Jong You Park 107.***.76.45

      2 22 년 포뮬러 원 시즌 첫 2 창피

    • 또또오 103.***.182.18

      비자문제가 제일 중요한 건 맞음. 근데 비자만 해결되고 나면 국내에서 좋은 직장 구하는것보다 해외에서 다국적기업 취업하는 게 더 쉬운 것도 맞음. 하지만 미국에선 그 비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취업을 해야 되는 것도 맞음(…) 취업을 하려면 비자가 필요한데 비자를 받으려면 취업을 해야 된다는 얘기니 엿같지만, 미국애들이 거기에 신경써줄 이유가 없지. 어떻게든 살아남는 사람만 받아들이면 그만인데..

      이런 부분을 기준으로 자신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를 냉정하게 판단해서 결정해야 후회가 없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