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영주권이 간절하다고 올렸던 사람인데요..

  • #3408894
    영주권 24.***.231.197 2945

    일단 댓글,조언 다 너무 감사드리고요.
    스폰서를 찾아보라는 댓글 많이 다셨는데요.
    제가 궁금했던건..
    그런 (네일가게, 식당, 닭공장 등등) 스폰서를 찾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일들이 제가 공부한 업종과 많이 다르기때문에
    혹시나 영주권 인터뷰때 이상히 여겨 거절당하지 않을까가 궁금한거에요.
    좀더 구체적으로 제 상황을 설명하고자 하면요.
    저는 미국에서 약대를 나와 opt로 1년 약사 일을 했고요. H-1 로터리에 떨어지고 나서 지금은 H-4 비자라 일을 할수가없어요.
    남편 회사에서 영주권해주기를 수년 기다렸는데도 아직 신청도 들어가지 못한 상태고요. 이제 비자는 2년 남았어요.
    물론 남편도 다른 회사를 알아보고는 있는데 쉽지가 않고요. 제가 뭐라도 할수있는 일이 없을까 생각하다…
    당장 워크퍼밋도 없는 제가 약사로 바로 취직은 정말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영주권 신청을 바로 들어가줄수 있는 네일가게, 식당, 닭공장 같은 곳을 찾아보게 된거에요.
    Niw 루트 있으니 학교 다시다니시라는 분 계신데요.
    더 이상 하고픈 공부가 없어서요…ㅠㅠ
    약사가 네일가게, 식당, 델리, 뷰티서플라이 이런곳들 통해서 영주권 들어가도 이민국에서 문제 삼을 일이 없을까요?

    • RD 174.***.5.71

      전에 아는 분이 그러셨어요. 이런거 저런거 다따지고 들어가면 영주권 진행도 못한다구요.. 일단 해보고 하다가 하나씩 해결 해나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 비숙련EB3 174.***.20.199

      저는 CS 전공인데 아직졸업은안한 상태에서 다른직종으로 비숙련진행중이에여.. 닭공장이런건아니구 일반 회사원

      어떤분은 비행정비졸업하시고 간병인으로 영주권인터뷰까지갔다고하시는데 승인대기중이시라고하고.
      근데 약사는 좀 더 전문적인 직업이라서 약대졸업자체가..그런분은 아직못본것 같지만 희망을 가지시고 일단 진행해보시는게..

    • wow 208.***.244.145

      약대까지 나오셨는데 영주권때문에 많이 힘드시겠어요…
      실례지만 남편분이 어떤 전공 혹은 어떤 업계에서 일하고 계신가요?
      6개월정도 일하고나서 영주권을 바로 진행해주는 회사들도 있거든요…

    • 지나가다 12.***.191.194

      약대 나오셨으면 취업후 영주권 스 ㅗㄴ서하면 안되나요?

    • ㅇㅇ 108.***.211.118

      세상에 전공 살려서 사는 사람보다 완전 다른일 하는 사람도 엄청 많아요. 그건 미국도 마찬가지고요.
      공부하고 실습까지 했지만 적성에 맞지 않아 그만뒀다고 하시면 큰 문제는 없을꺼 같습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닭공장을 추천하는건 아니고요. 식당도 언급하셨던데. 식당안에서도 회계업무 마케팅 매니저 등 포지션이 다양하게 있으니 너무 염려 마시고. 꼭 좋은 스폰서 찾으세요.

    • 172.***.22.146

      의심은 받으실거에요.
      예전에 박사까지 나오시고 삼성에서 일하셨던분이 닭공장으로 영주권 스폰받으셔서
      인터뷰 보셨다는 글 봤었는데
      의도를 엄청 의심받고 대놓고 “너 이거진짜 일하려고하는거맞냐? 나는 너가 진짜 여기서 일할거라고 생각안한다”
      라는소리까지 들으셨다고 해요.
      근데 설득 잘하셔서 결국은 영주권 받으셨다고 했습니다.
      무조건 안되는건 없는것같습니다.

      근데 윗분이 말씀하셨다시피 닭공장 간병인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
      그 좋은 학력에 너무 아깝습니다.
      제약회사 사무직에도 영주권스폰받을 길이 있을수도 있으니 잘 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 가능해요 99.***.171.240

      내가 하겠다고 하는건데 뭐라 못합니다 인터뷰 보는 사람도 다 알고 있죠 얼마나 영주권이 간절한지를 저기 윗분 말대로 어느 포지션이든 일단 시작하십쇼 빠르게 진행하셔야 합니다. 간절하면 하셔야 합니다!

    • 지나가다 73.***.128.71

      어제 답변달았던 사람중 한사람입니다.
      저도 엄청 미국서 대학원공부 많이 하고, 말씀하신 (네일가게, 식당, 닭공장 등등) 중 한곳으로 영주권진행중입니다.

      고학력으로 거절될 가능성까지 감수한다면 진행하면되시고, 거절될것이 걱정되면 진행하시면 안됩니다. 결론은 거절됐을때 차후 계획까지를 생각해두고 진행하셔야할겁니다.

      거절되지 않게하려면 485 접수후 6개월있다가 EAD 카드나오는데, 이카드로 일을 하던중에 인터뷰가 나오면, 너는 “이 고학력에 거기가서 일할것 같지않다” 라는 제일 걱정되는 질문을 받지 않게되지요.
      문제는 그런 비숙련 직 공장이든 가서 몇개월 몇년을 일했는데도 인터뷰조차 스케쥴이 안되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인터뷰나올때까지 계속일해야하고 인터뷰나오고도 승인안나면 또 계속일해야하니, 이런 저런 우려를 다 감수하고 진행할수 있는지를 고민해보세요.
      전 다 감수하고 진행하고 있고요. (저도 고학력이지만 방법이 쉽게 나오지않더라구요)
      이제 다 감수하고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면 (멀쩡한, 사기안칠,…..) 스폰서 찾는게….. 또 하늘의 별따기랍니다 ㅜ.ㅜ

    • 약사 73.***.128.66

      안녕하세용… 저도 약사랍니다 저도 비자 스폰받아가며 일하고있지만 상황 들어보니 안타깝네요
      제 주변에서 그냥 비자 연장학교 있더든요? Cpt full time 되는 학교 이런거 등록해놓고 약국에 일하는 사람들 있어요. 한달에한번씩만 학교가고 안타까운 마음에 글 이렇게 남겨요.. 학비도 안비싸고 그냥 일년에 만불정도? 인터넷에 잘 쳐보시고 .. cpt 로 약사로 일하세요! 길은 다 있답니다 닭공장 하지마셔요ㅠㅠㅠ 힘내세요!!!!!!!! (참고로 리테일이 더 취직하긴 나아요)

    • 홧팅 174.***.129.200

      맨처음 답글 달았던 사람 입니다.
      구체적인 상황 설명 감사드리구요.
      그 좋은 학력에 닭공장 이나 뷰티서플라이는 학력이 아깝네요… 꼭 경력을 살려 갈 필요는 없으나, 찾아보시면 리테일 업채들 많을겁니다. 잘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