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애틀 지역의 능력있는 여성입니다!!

  • #147369
    최두옥 68.***.95.134 12104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워싱턴주 씨애틀 근처에서 머물고 있는 25세 여성입니다.
    이번에 대학을 졸업하고 모든 사람들이 알만한 회사에 들어갔었습니다만,
    오랜 고민과 결정 끝에 과감하게 회사를 그만두고
    이곳 미국에서 기회를 찾기 위해 지난 11월 초에 이곳으로 왔습니다.

    Hi,
    I am a Koran female staying in Newcastle WA now.
    After graduating from Yonsei University, I was hired by pretty big company, However I thought it was not what I really wanted for real happiness in my life, so I quit my job immediately then came here Nov 12th 2004 to look for the opportunities in the US.

    미국에 꽤 많은 미국인 친구들이 있어서,
    현재는 뉴캐슬(씨애틀 근처)의 친구 집에서 함께 거주하고 있구요,
    앞으로 관광비자로 머물 수 있는 6개월 동안은 계속 미국에 머물 생각입니다.

    Since I have pretty many American friends, I could get a place where I can stay without paying for rental fee in my friend’s house. I am supposed to stay here at most for 6 months with my tourist visa.

    한국에서는 서울에서 4년제 대학을 졸업해
    모 포탈 사이트에서 마케팅부서에서 근무했구요,
    전공은 영문학과 심리학이라 영어 의사소통은 완벽은 아니나
    무리는 없이 가능합니다.

    I got the 4 years full university education in Seoul Korea
    and worked at Marketing Department at Koraen portal site.
    My mojors are English Lit. and Psychology, so I can speak in English pretty fluently.

    한국에서 좋은 학벌과 직업을 포기하면서 여기에 오고자 결심했을 때는
    그런 허울같은 학벌과 백그라운드보다 정말 중요한 것이 있다고 생각해서
    과감하게 선택한 것이기 때문에,
    이 곳에서 제가 정착할 수 있는 시초가 될수가 있다면
    어떤 일이든지 왠만한 현지인들보다는 잘 할 자신이 있습니다.
    또한 제가 사람들을 좋아하고, 외국 친구들과 오래 지내서
    한국인들에게는 예의가 바르지만, 서구적인 마인드와 분위기에도 잘 어울립니다.

    When I dicided to give up my job and educational background then come to the US, I thought there must be something very important in our life
    than just money and empty background. Therefore, I bet I will be a great worker in any fields only if I can get a first step for setting down in the US through that job. I think I can be pretty better than any other American woker in any fields. Moreover, since I love people in any situations, and have a lot of international friends, I can get used to Western atmophere very fast (of course I am very polite in Korean culture)

    정말 믿을만한 분이라면, 그리고 제가 미국에서 여성인력으로서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분이라면,
    제 능력을 인정받기까지 무임으로 일할 각오도 되어 있습니다.
    자신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 하나는,
    진심으로 믿을만한 독립적이고 적극적인 여성이며
    또한 그러면서도 밖으로는 부드럽고 온화한 마이드를 가진 여성이라는 것입니다.

    If you are really sincere and trustful person, and if you can help me to be a really active and great career woman in the US, I am willing to work for you without getting paid until I am acknowledged with my ability and sincerity. What I can say for sure is that I am very trustful, worth hiring in your business, much more active than any other Koreans, but still having very intimate and kind personalities on the other hand. You can trust me.

    저의 전화번호와 이메일 주소를 남깁니다.
    꼭 저의 이 의지와 능력을 알아보실 수 있는 분이 계시기를 바랍니다.

    최두옥 : 1-206-499-9663
    dooook@gmail.com / dooook@hanmail.net

    I am leaving my phone number and email address here. I really hope there is someone who can recognize my strong will and abilities!
    Thanks.

    Agnes, Doo-ok : 1-206-499-9663
    dooook@gmail.com / dooook@hanmail.net

    • dsp 66.***.103.43

      의지가 대단하군요. 악덕한인 고용주 조심하시구요.( 상상을 초월합니다 현대판 노예라고 할수있나..) 하지만 좋은 한인업주도 아주 가끔 있는거 아시고 성공하세요

    • 에고 66.***.103.43

      미안하지만 객관적으로 보았을때 한국대학경력이나 짧은 한국경력은 인정받기가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이공계통이 아닌전공에서는 더할나위없지요. 이 사이트에 있는 글을 찬찬히 읽어보시고 그리고 주변분들에게 조언도 좀 들으시고 결정하세요. 젊은나이에 잘못된길로가지 않게 조심하시구요

    • 최두옥 68.***.95.134

      넵!! 두분의 조언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쉽지 않다는 것 알고 시작한 것이기에 두 분 말씀 듣고 한번 더 마음을 다져봅니다!! 이곳에 있는 동안만이라도 열심히 한번 알아보고 저를 알려보구요, 그래도 안되면 더 능력 쌓은 다음에 또 도전해야죠 ^^ 잘못된 길로 가지 않고 바른 마음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자아자!!

    • tt 68.***.161.132

      이글을 읽은 후의 저의 첫번째 생각은 “so what?” 입니다. 그냥 한국에서 무작정 와서 무언가를 찾고 있다는 정도 외에는 아무 것도 없네요.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무엇을 하기를 원하는지 정말 중요한 내용들이 없습니다. 이런 피상적인 내용으로는 아무것도 구하실 수 없을 것같네요.

    • 도전=>희망 219.***.26.33

      여러번 tt님의 답글을 보았습니다만, 그렇게 부정적으로만 판단하지 않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도전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길이 찾아온답니다. 너무 비관적으로만 판단하셔서 상대방에게 불쾌한 답변은 자제하여 주셨으면 하는 생각이 드네요. 냉철한 판단하에 내려지는 조언이 아닌듯 여러차례 보게 됨에 따라 한 자 적습니다.

    • 엔지니어 65.***.126.98

      제 의견도 좀 부정적입니다. 본인의 의지나 능력을 떠나서…
      전공이 영문학과 심리학이라면… 글쎄요… 과연 어떤 직업을 가질 수 있을 지 의문입니다.
      아무리 본인의 의지가 강해도… 무엇보다도 체류신분문제가 해결되야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영문학, 심리학 전공이라니요…. 취업비자나 받을 수 있을 런지 모르겠습니다…
      손,발을 꽁꽁묶인 상태에서는 아무리 뛰려는 의지가 강해도 뛸 수 없는 법입니다.

      제가 보기엔 구체적인 거 하나두 없이 단순히 미국병 걸려서 무작정 미국에 온 많은 사람들 중에 한명정도로 밖엔 보이지 않습니다.
      (님한테 상처주고 싶어서 하는 말이 아닙니다. 진심으로 님이 자신의 현실을 돌아보기를 원해서 좀 잔인한 표현을 썻습니다…. 죄송합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 Yonseian 216.***.98.226

      혹시 미국내에서 살게 되거나 일하게 되시더라도 불체 같은건 하지 않도록 주의하시고, 아무일이나 막 받아 하지는 말기를 당부드립니다.
      즉, 잡일 같은 허드렛일 말이죠. 자신의 전공 분야를 살려 커리어 우먼으로 성공할 수 있는 일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화이팅!

      연대 졸업생이라니 그냥 반갑네요.

    • 질문자 209.***.115.210

      레쥬메를 보았는데 제일 중요한 Objective가 없더군요. 무슨 일을 할건지는 정하셔야죠.

    • p 206.***.96.4

      레쥬메를 형식에 맞게 좀더 프로페셔날하게 고쳐보는것은 어떨까요? 야후에 가서 레쥬메 작성법을 알아보시고 워드에 깔끔하게 정리하셔야할듯 해요. (프린트하면 서류상으로 보내는 레쥬메처럼 나오게..) 위에 분처럼 objective도 없고..이왕 미국에서 잡 알아보시는것 레쥬메 형식도 한국식이 아닌 미국식으로 작성해야겠죠. 그럼 행운을 빕니다.

    • NY 216.***.17.19

      I agree with 엔지니어.

      If I were you, I would pick one of areas that you really want and get college degree(if you are short of time and money) or master degree in the area. You will then have much more choices than you see right now. your current background may not be so attractive for US recruiters.. except for a few 악덕한인 고용주 to abuse you.

      you are still young. you need to take your time and plan your future in long term basis.. and it looks very dangerous for you to decide your future for shorter than 6 month of time.

      Good luck

    • 음… 4.***.250.115

      이글보고 글을 올릴까말까 생각하다 몇자 적습니다. 이미 몇분이 부정적인 글을 올리신 상태라 괜히 저까지 부정적인 글을 올리는게 맞는지 잠시 생각했습니다만, 불행히도 저역시 엔지니어님이나 NY님과 의견이 같습니다.

      원글님의 경력으로는 미국에서 employer들에게 매력이 없는것이 어쩔수없는 현실입니다. 지금현재의 백그라운드로 젊은 혈기만을 가지고 도전한다는것은 무모한 짓입니다. 도전은 언제나, 그리고 누구나 할수 있으나 희망만으로는 목표를 성취할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치밀한 준비와 노력만이 그 도전을 값지게 하는것이겠죠.

      현재로서는 여기서 학위를 받아보는것 외에는 별 큰 대안이 없어보이는군요. 그것도 employer들에게 매력적인 학위를 찾아보고 필요하다면 자격증도 따고 하는등의 사전노력이 필요할겁니다.

      그리고 원글님의 레쥬메를 보니 waitress일을 하신것과 과외하신것까지 경력사항에 올리셨더군요. 레쥬메의 경력사항부분에는 말 그대로 Professional career experience만 올라가야 합니다. 아마도 레쥬메를 풍성하게 보이시려고 이런저런 내용을 다 쓰신것처럼 보입니다만 이것은 절대적으로 마이너스입니다. 본인의 경력이 짧아도 좀더 attractive하게 보이게하는 방법은 인터넷에 올라와있는 샘플들을 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일례로 가끔 어떤 학생들을 보면 Professional career난이 아닌 다른 Skill란에다가 자신의 골프실력을 적는 사람들도 있는데, 비고부분의 단한줄이라도 이런내용은 절대적으로 삭제되어야합니다. 최대한 프로페셔날하게 보이도록 레주메를 작성하세요. 원글님의 레쥬메는 대폭개선되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새로 쓰셔야한다는 표현이 맞겠습니다.)

      이곳에서는 본인이 Native들과 경쟁한다는 생각을 늘 가지세요. Native들과 경쟁해서 내가 뭘 더 잘할수 있는지… 이런 생각들이 어떻게 나를 특화시키도록 앞으로 노력해야할지에 대해 조금은 답을 해줄수 있을겁니다.

      어쨌든 건승을 빕니다.

    • 조언 67.***.225.123

      열정은 아름답지만 항상 현실을 직시하는것도 중요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일반적인 이야기는 위에서 들었으니 이력서에 대해서 간단히 말씀드리면 1. 미국에서는 아무도 사진붙인 이력서를 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처럼 오픈된 공간에서 사진까지 붙여두는건 본인에게 별로 좋지 않을것 같은 개인적 생각입니다. 2. 경력은 최근것에서부터 과거의 순으로 쓰는것이 보통입니다. 그리고 각 고용주마다 job description이란 구절을 되풀이해서 쓸 필요는 없을 듯싶네요. 이력서는 최대한 간결하게 쓰는게 원칙입니다. 당연히 직업이 있으면 job description이 있는건 당연하니까요. 3. 미국내에서 취업하고자 하면서 영어를 잘한다고 하는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어울리지 않는 문구가 아닐까 합니다. 가령 한국에서 이력서 돌리면서 ‘상당히 한국어에 능통하다’라고 하는거와 다를바가 없지요. 한국어능통이야 이곳에서 외국어이니 다른 문제이지만 영어에 능통하다는 구절은 빼는게 좋겠군요. 도움되시기를..

      정말 미국에 취업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서둘러서 학교에 진학하시라고 (대학원 등등) 권해드리고 싶네요. 지금 님의 경력과 열정만으로는 한국에서 얻을수 있을정도의 직업을 구하기란 어려워 보입니다.

    • N.M.V 66.***.213.82

      젊어서 그런지 의욕이 넘쳐 좋군요.. 하지만 윗분들이 지적하신것을 더 참고 하시구요…미국에서 영어 잘하는것은 좀 편할뿐이지 자신의 진짜 캐리어에는 큰 도움이 못되죠..미국사람이 국문과 나와 한국가면 뭘할까요?..제생각도 학교를 다녔으면 합니다..자신이 원하는 전문전공을 찾아서 말이죠..그래야 취업비자..영주권까지도 가능하겠죠…나중에 걸림돌은 신분문제이니 함께 생각하시는게 좋죠..지금 정도의 경력으로는 어디서 일해야할지 잘 모르겠군요..오히려 연세대라는 학벌로 한국에 있는게 더 나을것 같기도 하구요.. 건승하세요…

    • 최두옥 68.***.95.134

      달아주신 댓글, 정말 한줄도 빼 놓지 않고 소중하게 읽었습니다. 진심으로,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특히 제가 현실적인 면을 고려할 수 있도록 해주신 채찍질에 감사드립니다. 레쥬메에 대해서는 제가 상당히 수정해야 할 부분이 많은 것 같네요. 아직 가야할 길이 많구나 하는 생각에 잠깐 주저앉았지만, 한편으로는 이곳에 레쥬메 올리기를 잘했다는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제가 깨닫지 못했 개선사항을 깨닫게 되어서요. =)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제가 여기에 합법적으로 머무는 동안 취업이 안될 경우, 한국에 돌아가서 공부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기 있는 동안만은 최대한 노력해 보려고 합니다. 각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여행도 하고 인터뷰도 보니, 한국에서 대학졸업 앞두고 취업준비 할 때처럼 말라가는 느낌은 아니라 좋습니다. 또 나름대로 좋은 분들도 많이 만났구요. 현재는 인터뷰도 두어군데 더 남아서 최종적으로 어떻게 될지를 결정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인 것 같아요.

      혹시라도 좋은 소식 있으면, 아니 그냥 한국에 돌아가게 되더라도.. 한번 더 글 남길께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원하는 일, 원하는 인생 찾으실 수 있도록 기도드릴게요. 진심으로.. 참! 조금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LA 63.***.183.170

      연세 대학교, 와우!
      제가 한국에서 고등학교 다닐때 꿈도 못 꾸던 대학 이네요.
      결론 부터 말씀 드리겠읍니다. 앞서 님이 말씀 하셨듯이, 이곳(미국) 대학원 진학을 권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미국에서 직장얻기에는 특별한 경력 없으신분들에게 대학원 진학이 가장 빠릅니다. 아니면 커뮤니티 칼리지 간호사 프로그램도 좋읍니다. 영어를 잘 하시니까 제 시간 안에 끈낼수 있겠네요. 저는 영어를 못해서 adult school, ESL 만 몇년 다녔읍니다 =).

    • Advice 68.***.75.207

      적극적인 모습이 참 보기 좋네요. 그런데, 영어로 쓴 내용들이 너무 한국적인 표현들이 많습니다. 미국 친구들한테, 교정을 부탁하면 좋을 것 같네요. 아무래도, 프로페셔널해 보이지가 않아서요. 또, 미국에선 여성임을 강조하는 것이 오히려 해가 될수 있습니다. 미국에선, 인터뷰시 나이, 성별, 국적, 종교, sexual orientation, 결혼 유무 등을 묻게되면, 소송을 걸수가 있습니다. 그런것들에 대해 차별하지 않기위해서죠. 되도록이면, 여성임을 강조하는 것은 안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제가 여자 이기때문에, 더 민감한지도 모르겠네요. 하여간, 행운을 빌겠습니다.

    • .. 4.***.250.115

      여러분들이 말씀드린것처럼 적극적 행동과 사고는 높이 사고 싶네요. 저 역시 젊은 시절 그랬던 때가 있었는데… 지나보면 무모했다싶은 때도 많았구요. 학교에 대한 자부심에 상처를 드리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만, 여기서 연세대학교를 나온거 실질적으로 미국회사를 가고 싶다면 미국인 HR사람들 아무도 연세대학교가 뭔지 모릅니다. 석사진학을 하신다면 Admission 담당자들은 각국학교의 랭킹을 조사하고 있으므로 알고있을수는 있겠죠. 잔인하지만 간단하게 생각하세요. 본인은 현재 아무런 미국에서의 백그라운드가 없다라구요. 다시 모든걸 쌓아보자고 생각해야합니다. 영어능력도 마찬가지입니다. 영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1.5세대들 이곳에 정말 널려있습니다. 큰물, 큰세계를 보고싶다라고 막연히 생각하는 한국젊은이들 요새 너무나도 많습니다. 하지만 정말 큰물이 보고싶다면 앞으로 펼쳐질 더 많은 잔혹한 순간들에 대해 마음을 굳게 가져야할겁니다.

    • 15년차 65.***.118.67

      끌쓴분이 만약 한국에서 큰회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방글라데시나 파키스탄에서 제일좋은대학 나왔다며 젊은여자애가 와서 버벅거리는 한국말로 특별한 기술도없이 일자리 달라고 하면 무슨일자리를 줄수 있겠습니까? 아마, 3D업종에서나 받아주겠지요.
      한국에서 좋은대학을 나왔거나 대기업에 다녔거나 부모가 돈이 많거나 하는사람들은 이러한 사실들이 미국생활에 실제로 장애가 되는케이스를 많이봤습니다. 다시말해서 자존심이나 아쉬운게많아서 배수진을 칠수없다는겁니다.
      괸히 여러모로 상처입지마시고, 빨리 한국가셔서 이력서 내미시면 학원선생님 자리는 구할수있으실겁니다.

    • 최두옥 68.***.95.134

      =) 너무 일반화시키셔서 약간 상처 받았어요. 후후.. 아니구요, 다 맞는 말씀이셔서 하나하나 마음에 새기고, 정말 필요할 때에 다시 기억할 수 있도록 의미를 되씹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영어로 글을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학교 이름이 나왔는데, 사실 학교에 개인적인 자부심은 있지만 그걸 여기서 어필한 생각은 없답니다. 한국에서 절 괴롭히던 것도 나이와 성별, 학교에 의해서 어느정도 먹고 들어갈 수 있다는 사회전반적인 분위기었거든요. 전 제 학교도 신경쓰지 않고 나이와 성별도 묻지 않는 이곳이 훨씬 편해요 =) 그래서 상처 보다는 오히려 자신감과 자유로움을 느끼고 있답니다.

      근데요. 여기 이미 많은 경험을 하신 분들.. 어려운 시기들이 있었고, 또 지금도 걷고 있으실테지만 그 지난 시간들이 잔혹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잖아요. 실패도 했었고,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적도 있었을테지만, 그거 지금의 나를 더 능력있게 만든 것이고 또 내가 받은 상처를 통해 다른 사람의 자존심을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저 역시 그렇답니다. 외국에서 백그라운드 없이 의지만으로는 어렵다는 걸 알면서 좀 더 내적인 능력을 쌓아야 겠다는 가르침을 되새기기도 했고, 여기서 정말 아무것도 아닌 한 사람으로 살아가면서는 오히려 제가 정말 하고 싶은 것을 찾을 수도 있었습니다. 사실 사회가 잔인한 건 아닌거 같아요. 인간이다 보니 저도 지나친 자기방어를 때론 하게되고, 그러면 나 아닌 다른 것들을 내 편의대로 왜곡해서 사회는 냉정하다라고 말하긴 하지만,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사회가 늘 내 뜻대로 되는게 아니다’일 뿐이였거든요.

      지금도 보세요.. 외국에서 혼자 외롭게 무모한 도전한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걱정반, 응원반으로 저에게 코멘트를 달아주셨잖아요. 저는 이것만으로도 또 한번 힘을 얻었답니다!! 뜻이 있으면 어떻게든 길이 있을겁니다! 일반인들의 의식이 좀 더 깨여있는 곳에서는 더 많겠죠. 지금 당장이 아니라도 지금 이렇게 길을 찾아가고 있으니 얼마나 소중한 경험인지 모릅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지금 그 길 걸어가고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세요!! 진심으로 화이팅입니다!!

    • 지나가는이 147.***.121.55

      저는 한국사람이고 우연히 이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제가 도움을 드릴 건 없지만, 나름대로 상당히 불리한 조건에서도 희망을 버리지않고 노력하시려고하시는 모습이 참 부럽습니다. 꼭 성공하세요~… (이말밖에 도와드릴수가없어서.. ^^)

    • 15년차 65.***.118.67

      위에 15년차 글 쓴사람인데요.. 어케 나오나 함 볼려구 직선적으로 한번 글을써봤었습니다. 근데, 반응이 생각보다 괸찮네요. 후후(이건 칭찬임!)
      지금 20대중반이면 앞으로 새로이 격는일도 많을거고 눈물도 많이 흘리셔야 할겁니다. 그러나, 지금같은 긍정적사고방식만 버리지않는다면 결코 후회도없으리라 생각드네요.
      제가 미국을 좋아하는 이유 한가지는 노력한만큼 댓가를 받을수 있는 나라라고 느꼈기때문입니다. 다른말로하면 공짜가 없는 나라입니다. 노력 많이하고 댓가도 많이 받아가세요.
      참고로, 도와주고 싶은 마음은 있는데, 분야도 다르고 지역도 달라 잔소리만 하고 도움을 못드려 미안하네요. 쩝.

    • .. 70.***.30.176

      이력서 그런식으로 미국에서 안쓰구요. 연세대 취업관 김농주인가..무슨 농주인가..그 사람이 안가르쳐주던가요..그리고 미국사람 중에서 연세대 아는 사람 아무도 없구요. 한국도 잘 모르는데 연세대를 알리가 없죠. 최두옥씨 무기는 젊음이네요. 나이가 아직 어리니 미국대학교를 가던지 아님 대학원을 진학을 해서 취업함이 제일 정도 같네요.

    • 5년차 70.***.30.176

      10년 전만 했어도 인터넷이 없어서 이런 조언 받기 힘들었을 것인데..지금 참 세상 좋네요.

    • 비자 70.***.30.176

      양놈들이 동양 여자들을 좋아하니 양놈이랑 만나서 결혼을 해서 여기 비자를 해결하는 방법도 있네요. 최두옥씨 얼굴보니 반반한데 양놈이랑 결혼을 해서 여기 남는 것도 방법이에요.

    • 영어 70.***.30.176

      영어 그렇게 콩글리쉬로 쓰면 요즘은 한국에서도 살아 남지 못하지 않나요. 그 영어로 미국회사에서 살아남기는 좀 힘들 것 같은데요. 공문서 그렇게 쓰면 다 찟어버려요.

    • 울랄라 141.***.217.62

      좋습니다. 그 열정과 젊음이…
      먼저 스폰서를 찾으시기를 바랍니다. 이 싸이트에는 님을 스폰서 해주실 그러한 분들은 많이 계시지 않는 것 같습니다.
      스폰서를 구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일단 본인의 노력이 앞서야 겠지요.
      미국의 대기업같은 곳에서는 미국에서의 학력이나 특별한 능력이 없는한 스폰서를 잘 안해줍니다. 따라서 미국내의 한인커뮤니티를 찾아보셔야 하는데, 미국내의 한인 커뮤니티는 생각보다 잘 되어있습니다. 그러한 커뮤니티내의 웹사이트를 점검하셔서 이렇게 공개적으로 신청하시지 마시고 담당자의 이메일로 자기소개서와 이력서를 미국양식에 맞게 작성하셔서 (짧고 강력하게)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3년전에 제가 아는 사람이 뉴욕 컬럼비아에서 IT 석사전공하고 이메일을 1000군데 보냈는데 답장을 10군데서 받았습니다. 그중에 3곳에서 인터뷰하고요….
      미국에서 취업하고 자리잡는 일이 쉽지 않답니다.
      상스럽게 댓글을 올리신 분들도 있던데, 그분들의 이야기는 무시하시고, 좋은 조언이 많이 있더군요.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구글에 가서 검색하시면, 이력서, 자기소개서 등의 샘플이 많이 있습니다. 또한 비지니스 양식의 샘플 편지들도 많이 있구요… 다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웬만한 학교의 웹사이트에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행운을 빕니다. 노력이 함께하는…

    • 화이팅 207.***.122.19

      우선 최두옥씨의 열정과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리플이 너무 많이 달려서 무슨 내용인지 보고 싶었는데 리플을 달게 만드는군요
      이력서를 보니 위의 몇분이 지적하신 것과 같이 사진은 지우시고 샘플을 보셔서 좀 더 프로패셔날하게 바꾸실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아는 미국친구의 교정을 몇번이나 받았는데 아직도 부족하더군요
      우선 저도 최두옥씨와 같이 일자리를 알아보고 있는 상황인데 제 생각에는
      막무가내로 스폰서를 알아보시다면 확률은 거의 0%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는 컴퓨터를 전공하였는데도 미국에서의 학력이 없고 비자스폰서 관계로
      한국에서 경력은 인정을 많이 못 받고 아는 분들도 없고 해서
      아직도 구직중입니다
      연세대를 졸업하셨다니 엘에이지역에 있는 동문분들이 운영하시는 큰회사(전공분야를 활용하는)에 이력서를 넣어서 도움을 청하는 방법이 가장 유리할 거 같습니다
      미국까지 와서 학연이다 하는 분들이 있을거 같은데 그게 가장 확률이 많을거 같습니다..

    • 최두옥 66.***.78.246

      저도 오랜만에 리플을 읽으려고 왔는데.. 위두분의 말씀은 정말 힘이 되네요.
      사람들마다 살아온 환경이 다르고, 가치관이 다르고, 무엇보다도 모두 저를 모르시는 분들이기에 각자 다른 의견들을 주신것이라곳 생각해요. 그래도 저에게 살이되는 말씀들은 하나도 빼 놓지 않고 가슴속에 넣어두었답니다. =)

      그리고 한가지 반가운 소식이 있어요. 지난 두 달 동안 저를 스폰서 해줄 수 없거나 저의 활동영역과는 전혀 다른 회사에서 전화를 받기도 하는 등 나름대로는 고생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취업비자나 영주권 관련해서도 스폰서 자격이 되고 저를 고용할 의사가 있는 회사들을 찾았답니다. 처음에는 아무 옵션도 없던 제가, 오랜 시간 꾸준히 기다리니 이제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되어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앞으로 이곳 씨애틀에서 한 군데의 인터뷰가 더 남아있는데요, 그 인터뷰 후에는 미국 현지 친구들과 의논도 하고, 제가 선택할 수 있는 회사들을 비교해 보면서 2월 안에 회사를 선택하려고 합니다. 3개월.. 짧지만 길다면 또 긴 여정이었는데요, 이렇게 결실을 이룰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덧붙여.. 아무것도 없이 막무가내처럼 보이는 이런 구직활동.. 아마 한국에서였다면 저도 시도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한국을 잘 아니까요.. 하지만 제가 미국에서 일을 하고 궁극적으로는 살고 싶어하는 이유이기도 하지만, 확고한 열정과 노력하는 자세가 기본이 되어 있다면 어떤 식으로든 길을 찾을 수 있는 곳이 저는 이곳 미국이 아닐까 합니다. 이곳에 있는 3개월 동안 힘들고 외로울 때도 있었지만, 결국에는 이런 가르침을 몸으로 배웠기에 제 삶에서 가장 의미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어요. 물론 서부 해안부터 중부까지 여행도 잘 했지만요 =)

      카레이싱을 하면서 벽을 보면 자기도 모르게 벽에 부딪힌다고 합니다. 벽이 아닌 차가 갈 길에 시선을 두어야 몸도 그렇게 움직인다네요. 어떤 길이든 벽은 있을 겁니다. 하지만 벽에만 시선을 두느냐, 벽을 감지한 후 내가 나갈 길에 시선을 두느냐는 각자의 선택이겠죠. 저도 벽이 늘 두렵습니다. 하지만 벽이 있다는 건 분명 뒤에 길이 있다는 뜻이죠. 그리고 길을 찾으면 늘 길은 있구요 =) 여기 계신 모든 분들 화이팅이구요, 무조건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니라 ‘희망’을 잃지 않도록 오늘 모든 분들을 위해서 기도할께요 =)

    • 수키 68.***.140.33

      오늘 우연히 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먼저, 저랑 공통 부분도 있고 같은 여자입장에서 이렇게 한자 적습니다.
      위에 분들이 이런저런 좋은답변들 많이 주셨지만…
      결론부터 말하자면, 첫째도 영주권이고 둘째도 영주권입니다. 지금 상황에서
      운좋게도 스판서를 구하더라도 해결되는 과정에 있어서 얼마나 많은 산들이 있는지 상상을 해 보셨나요? 이곳 게시판에 글들을 보시면 무엇보다도 잘 아실겁니다.
      불행이도 제가 본 님의 경력은 미국직장(장기적으로 미래가 있는) 가기엔 아주 어렵네요. 운좋게 들어가셔도 장래가 없는곳 들어갈 확률이 많다는 뜻입니다. 그런곳에서 괜히 시간 낭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다시 원점에서 잘 생각해 보시고 무엇이 정답인지 잘 판단하십시요. 제가 지름길을 가르켜 드리고 싶어도 그것이 개인에 따라 각각 다르고 겪어보지 않고서는 그런 조언들이 별로 와닿지가 않는것이 현실이니까요.

    • 지나가다 221.***.244.55

      이 사이트를 자주오는것도 아닌데 오늘 어쩌다 보게되었어요- 이력서를 봤는데,이상한게 정말 우리가 생각하는 ‘연대’ (서울 캠퍼스) 출신인지 의심이 가네요. 요즘 웬만한 대학교에서 영문 이력서 쓰는거 기본적으로 알려주는데… 게다가 영문 전공인데 이력서가 솔직히 좀.. 그렇네요. 저는 미국에서 살다와서 지금 한국에 사는데 제가 그냥 지나가다 위에 님이 쓰신 글을 보니 님이 미국에서 일해야 하는 냉철하고 합당한 이유보다 그냥 붕붕 떠있다는 느낌이 많이 듭니다. 솔직히 미국도 오래살면 별거 없는데 아메리칸 드림에 많이 빠지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현실을 직시 하시는게 님이 구직하는데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 한자 적습니다. 제가 미국에 있을때도 많은 교포들이 요즘 한국 많이 발전했다고 이제 이민올필요 없다고 하던데 한국에 와보니 정말 한국 좋은것 같아요. 위에 수키님처럼 시간이 걸리더라도님의 자질을 키울 수 있는 직장으로 가세요.

    • 삐뚜리 67.***.70.77

      좋은직장 찾으셨다고 하지 않습니까… 응원을 해줍시다.

      하지만 어떤종류의 직장인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진행사항도 올려주시기를..

    • 음.. 24.***.18.113

      항상 후회가 남는 일은 했던 일 보다는 안 했던 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좋은 경험 많이 쌓으시고 꼭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 .. 65.***.5.46

      위에 지나가다 라는 양반은 미국에 있는모양인데 한국회사에 기생하고 있는 모양인군.. 사고방식이 좋은 학교나오면 뭐든 잘하리라는 생각… 조언을 구하고 있는데 핀잔주는 스타일.. 에라이 이놈아.. 세상좀 넉넉히 살아라.

    • 님.. 69.***.109.162

      제 생각에도 님은 이력서 쓰는 방법부터가 좀 틀렸군요. 미국이력서에서는 가장 최근의 경력사항이 먼저 나열되어져야 하는데.. 그렇지만.. 뭐 실망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학벌가지고 따진다지만 미국도 그런면에서보면 만만치 않습니다. 적어도 미국에있는 괜찮은 주립대정도는 나와야 어디 원서를 내도 면접보러오라는 전화가 옵니다.. 보통 1차는 서류고 2차는 전화인터뷰정도.. 그리고 3차는 매니저급 그리고 통과하면 이사급이나 부사장에게 인사시키는 정도 라고 보시면 되겠네요.. 이글을 적는 본론으로 들어가면 님이 하고 싶은 전공에 맞는 대학원에 진학하는것이 님이 미국내의 그 분야에서 살아남을 수 경쟁력을 기르는 길이라는 겁니다. 우선 님의 자신감도 살구요.. 지금부터 부지런히 토플 지알이 준비하셔서.. 내년에 한번 도전해 보시지요.. 이방법이 제가 생각하기에는 가장 현실적인거 같군요.. 물론 이게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는 거구요.

    • 연대걸 24.***.103.250

      근데 제목부터가 상당히 거슬리는건 사실입니다.
      시애틀 지역의 능력있는 여성 이라고 하여 같은 시애틀에 사는 사람으로서
      얼마큼의 능력이 있길래 제목에 까지 이렇게 썻을까 싶어서
      들어와 봤는데 단지 내새울건 하나 연대졸업생,그외 과외선생님,

      여긴 한국이 아니고 미국입니다.
      저도 연대출신으로서 여기서 제가 할수 있는 일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일,,,전문적인 일은 공대 졸업생이 아닌이상 하기 힘들다고
      냉철하게 판단하여 자격증을 따기 위해 공부중입니다.
      유학생은 아니고 살고 있기 때문에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는 덜하지만
      연대 나온거 미국오면 아무도 안 알아준다는 걸 명심하시고요
      연대생,,,그렇게 잘나지 않았습니다. 한학년만도 몇 명이고 한해에 졸업하는
      학생만도 몇명인데,,사회는 호락호락하지 않고 여기는 미국이라는 걸 명심하셧으면 좋겠습니다. 미국에서 전문적인 공부를 한후에 전문적인 일을 찾으시라는 조언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디가서 이런제목 달면 돌 막날아 옵니다.

    • 김종복 66.***.25.15

      저는 항공쪽으로 스폰서를 잡아주는 컨설턴트입니다. 벽이 너무 많았습니다. 왜냐면 이민 100년 역사상 항공사에서 스폰서 잡았다는 말들어보지 못했으니깐.. 제 착각인가요..그거 넘으니깐 다른것이 쉬워보이더군요.. 여기에 그 어떤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애기해도 모두 긍정적으로 받아드리세요 혼자있으면 두러움에 고개를 숙이고 있을수도 있지만 그래도 당신은 젊으이깐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your best life now 힘들때 한번 읽어보세요 조지 오스틴

    • 김 영 71.***.191.114

      잘 알 아 서 본 인 에 선 택 입 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