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일때와 기혼이 되었을때의 차이점

  • #83521
    bread 74.***.17.156 6476

    주부 9단님의 의견에 재미있을 듯 하여 올려봅니다. :)

    1 싱글일때 이상형의 스타일:

    특별하게 이상형을 두지 않았었죠. 그런데, 학생때 친구,후배들이 이상형등을 얘기했을때 제가 했던 몇가지 단어는 기억납니다. “백치미, 컴퓨터계통의 전공자.” :)

    2 싱글일때 엮겼던 스타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던 것 같습니다. 특별하게 어떤 한 스타일에만 있지는 않았던 듯 싶습니다.

    3 2번답의 경우분이 현배우자로 된 성공 여부:

    저의 경우는 배우자를 선택하는데, 큰 생각 없이, 선택하고 선택 당한 것이 아닌가 생각하네요. :)

    4 결혼후 결혼생활에 가장 필요하다 생각되는 배우자 여건:

    믿음과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돈의 경우는 조만간 한개의 글을 쓸까 생각중입니다만, 요약하면, 돈은 필요하지만, “가장” 필요한 것은 아니더군요.

    5 결혼 몇년차:

    6년째네요. 올해가… :)

    6 남편입장(h) or 와이프 입장(w)인지:

    남편입장(H)

    7 연애로 시작한건지, 중매로 시작해서 골인한거지:

    연애로 시작했습니다.

    8 결혼하기전까지 배우자와 연애하던 시간:

    1년입니다.

    9 현결혼 만족도 (상,상중, 중, 중하, 하):

    중과 중하의 중간입니다. :)

    10. 나의 외모(상, 상중, 중, 중하, 하):

    중하인 듯 싶습니다. :)

    • kk 131.***.206.75

      well, 상당히 놀랍네요..싱글일때 외모가 1번이 아니라니…

      1 싱글일때 이상형의 스타일:

      핸섬, smart (좋은학교 졸업 SKY 아니면 처다도 안봤음): 내가 학교다닐때 서울대 안나오면 남자도 아니라고 핶다나 (나는 기억도 없음) 그러면서 우리과 남학생이 나를 포기했다는 소리를 들었을때 황당했음 ..에고 이까와라.. 그리고 보니 젊었을때는 상당히 재수없는 스타일이였네요 제가..

      2 싱글일때 엮겼던 스타일:

      핸섬하고 스마트한 사람들은 나를 안좋아하고 핸섬은 한데 스마트하지 (내기준에) 않은 사람들은 나를 좋아하고 …..엄마 말대로 잘난척하다가 가이도 구럭도 다 놓친상대로 도미…

      3 2번답의 경우분이 현배우자로 된 성공 여부:

      결혼하고 싶어 그냥 해 치움. 현재 남편은 괴엽게 생긴긴 했지만 너무 착해 무조건 남 퍼주는 성격..내기준으오 돈을 모으지 못하는 성격..이것때문에 무지 싸음..하지만 아들한데 해주는 것 보고 매번 감동받음

      4 결혼후 결혼생활에 가장 필요하다 생각되는 배우자 여건:

      믿음과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에대한 배려 … 그냥살다보면 정이 듬…3살짜리 아들이 착하고 정직하고 남을 도와주는 사람으로 자랄수 있었으면 좋겠음..

      5 결혼 몇년차:

      4년째네요. 올해가… :)

      6 남편입장(h) or 와이프 입장(w)인지: W

      7 연애로 시작한건지, 중매로 시작해서 골인한거지:

      연애로 시작했습니다.

      8 결혼하기전까지 배우자와 연애하던 시간:

      9개월.

      9 현결혼 만족도 (상,상중, 중, 중하, 하):

      중상

      10. 나의 외모(상, 상중, 중, 중하, 하):

      중: 키는 작은데 귀여운 타입

    • bread 74.***.17.156

      kk님/

      ^^; 외모가 1번이 아닌 싱글들이 요즘도 많이 있지요. 그러나 외모를 아예 안보지는 않았던 듯 싶습니다. 하지만, 또한 크게 목숨걸만큼 중요한 요소는 아니었듯 합니다.

      님 남편분이 제 와이프와 비슷한 성격인 듯 싶으네요. 저도 와이프가 딸아이에게 하는 것을 보면서 종종 감동을 받습니다. :)

    • 산들 74.***.171.216

      사람을 만나면서 외모는 항상 조건중 순위권에 들지도 않았던 하위권 옵션이었지만 제가 여자치곤 키가 좀 큰 관계로 신장이 유일한 외모의 조건이었지요^^ 이런 소박한 이상형 외모도 저버리고 막상 결혼한 저희 남편은 저보다 키가 작다는..
      ㅜ.ㅜ
      암튼, 키는 작지만(^^;;) 자상하고 매사에 성실한 우리 남편, 결혼하고 나니 저한텐 툭툭..좀 무심한듯 해도 딸아이에게 하는 것을 보면서 저도 감동 많이 받고 산답니다. 뭐…이상과 현실의 괴리감을 느끼며 사는 것이 인생이다..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