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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받은지 5년 반이 되어서 시민권을 신청하려고 합니다. 문제는 제가 2년 전 한국에 직장을 얻게 되어 한국을 왔다갔다 하며 일했습니다. 아내와 아이들은 계속 미국에서 살았구요. 세금보고, 계약, 의료보험 모두 미국에 제 이름으로 유지 중입니다.
한국에서 일하면서 자주 미국에 들어왔기 때문에 한번에 120일 이상 미국 밖으로 나가 있은 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지난 5년간 2년반 이상 미국에 살았구요. 문제는 두가지인데요.
하나는 지난 2년간 한국에 두어달, 미국에 2주에서 한달 왔다갔다 했다는 게 미국 거주 의사를 반하는 여행 패턴이라고 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거구요. 다른 하나는 이번에 미국에 다시 들어 온지 한달이 조금 지나서 시민권 신청을 하려는 거여서 90일 연속 거주 요건을 만족하지 못하는 겁니다.
첫번째는 여행을 많이 했어도 미국 거주 의사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 같고, 두번째는 현재 주소로 옯긴지 1년이 됐기 때문에 90일 연속 거주 요건은 만족하는 게 아닌가 싶어 신청이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시민권 신청을 하는 게 나을지 영주권 잘 유지하고 시민권 신청을 하지 않는 게 나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