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선호 하시나요?

  • #3201936
    스타트업 50.***.214.79 985

    내일 산호세 스타트업 면접이 있어 동부에서 날아왔습니다. 전화면접부터 온사이트까지 일주일내로 진행되는군요. 무인자동차 라이다 센서 개발쪽이고요 설립한지는 5년 된 회사입니다. 유명 대기업 펀딩 몇개가 스폰서로 붙어 있고요.
    박사따고 7년째 대기업 두군데 다니다가 리쿠르터 소개로 여기까지 오게됐는데요, 스타트업만의 장점이랄까, 그런게 있나요? 전화로 ceo 와 이야기 할때 회사 ipo는 생각 안 하고 대기업이 사가길 기다린다는군요. 스톡옵션도 준다고 하니 그렇게 되면 좋겠지만 그게 쉬운 일이겠습니까? 스타트업 대기업 모두 경험해보신 분들 조언 구합니다.

    • 1111 192.***.54.39

      대기업 다니셨으면 시스템이 잘 갖춰져있고 job description이 명확한알을 하셨으리라 보이네요. 스타트업은 생각보다 업무 범위가 넓고 비체계적인 경우가 많죠. 다만 하시기 여하에 따라서 높이 올라갈 수 았는 많은 기회가 주어질겁니다.

    • hp 69.***.140.46

      스타트업에 가실려면 연봉이 많이 깍이는 걸 생각하고 가셔야 할겁니다.

      • 지나가다 198.***.56.5

        일반화의 오류. 그건 회사마다 달라요.

    • TGIF 192.***.218.250

      Start up company가 상장하는 경우가 팔리는 경우보다 파이가 훨씬 큽니다.

      그런데 CEO가 주식시장에 상장 하는 것 보다 팔리는 것을 선호 한다는 얘기는
      일단 회사를 키울 생각도 없고, 프로토 타입의 제품을 만든 이후에
      – 투자자
      – 경영진
      등등이 돈을 벌고 나가겠다는 얘기와 일맥상통하기 때문에 일반 직원들은 투자자, 경영진들에게
      돈을 벌어주는데 들러리를 서주고, 약간의 푼돈(?)을 만지는 것과 큰 회사로 자동 이직되는 것
      말고는 그다지 매력이 없습니다.

      원글의 분야나 경력을 봤을떄 차라리 G사나 A사에 입사해서 해마다 RSU를 팔고, 보너스를 받는 것이
      금전적인 면에서는 이득일 것 같군요.

      이상은 2번 IPO가서 재미도 보지 못하고, 현재 대기업에서 차라리 주식 가격의 폭등(?)으로
      더 웃고 있는 씁쓸한 경험자의 댓글 입니다.

    • 스타트업 107.***.109.119

      모든 분들 조언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