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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에 살고 있습니다.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갑자기 물의 사용량이 늘었다고 고지서가 날아와서, 일시적이겠거니 신경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6월 중순까지, 물의 사용량이 조금씩 계속 늘어서 사용요금이 꽤 많이 나왔습니다. 작년 같은 시기와 비교해서 보여주는데, 지난 12월 부터 계산 해보니, 하루에 평균 58 갤런 씩 (작년 같은 시기보다) 더 썼더군요.그 12월 부터는 우기였기 때문에, 정원에 물을 준적도 없고, 생활패턴 (식기세척기, 샤워, 빨래 등등) 이 크게 바뀐것도 없습니다. 옥외에 있는 수도꼭지도 새는 곳은 없습니다.
혹시, 샤워 또는 빨래하는 횟수가 예전에 비해 일주일에 2~3 회 씩 늘었을때 하루에 58 갤런씩 더 쓸 수 있다는 계산이 가능한지요?아니면, 집앞의 가로수 밑에 상수도가 집으로 들어오면서 계량기가 같이 있는데, 계량기를 통과한 후에, 어디선가 물이 새어 나갈 수도 있는지요? 제가 혼자서 이것을 검사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