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군데다… 지원을 하려고 보니…지역이 다..좀 상대적으로 시골인거 같네여…지금 사는 남가주 오렌지 카운티에 비하면…

1 세인트루이스 : 다운타운 인근인데…여기가 세곳중 가장 페이가 쎄네여
2 캰자스시티: 여기는 제 커리어에 중요한 경력이 될꺼 같어..좀 선호는 문제는 좀 세곳중 가장 시골인거 같네여
3 미네소타 미네폴리스: 여긴 제일 좀 그래도 도시화 된곳인데..문제는 겨울에 넘 춥다고 하는데..

이 3곳중 물론 오퍼가 나는곳에 가야 겠지만…학군, 삶의 질 , 한인규모, 물가, 트래픽 , 문화여가 생활등 여러면을 고려할때 어디가 제일 났나여?

먼저 세군데 다 오퍼 받으시고 고민하셔도 나쁘지 않을것 같군요….. 만약 세군데 다 받으시면…
학군 따지시는거 보니 싱글은 아니시겠고, 먼저 가족들과 상의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세곳 모두 대도시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사이즈가 있는 도시기때문에 한인규모는 어느정도 되고, 분명 충분히 살아갈수있지만 OC에서 가시는거면… 아무래도 인종이나 날씨가 급변하게 되겠네요. 만약 다 붙어서 고르는거면 주변에 갈만한 곳이 어느정도 있는지도 알아보시는것도 좋겠네요. 세인트 루이스는 그래도 차타고 갈만한 도시들이 주변에 있긴 한데 나머지 두곳은 차타고 갈만한곳이 없겠네요…

추워 죽을수도 있다는거 빼고 미네폴이요. 캔자스시티나 세인트루이스나 미네폴에 비해서는 작은도시일거에요.

추가: 오우… OC에서 오시는거면 미네폴 취소. 진짜 추우실거에요.

남가주계시다 여기 세인트루이스오시면 컬쳐샥 좀 받으실지도?
한인인구는 고만고만 한인마트는 오렌지카운티에 비하면 구멍가게수준. 트래픽은 엘에이에 비하면 천국. 학군은 동네따라 집값도 동네따라 … (학군 좋은 부자동네 – 하지만 엘에이에 비하면 집값은 껌값).

세군데다 OC 대비 완전 깡촌이네요. 한인 인프라는 없다고 보셔도 될 듯 합니다.

아틀란타나 뉴저지 아니면 어차피 어딜 가더라도 한인마트는 OC보단 없음. 이제 자연스럽게 진짜 미국 생활이 시작되는거임. 세인트루이스가 셋 중 전체 인구 규모로는 제일 큽니다. 아주 깨끗하고 사람들 친절하고 도시 교통이 무척 맘에 듭니다. 한인규모도 이 정도면 적당. 그리고 city of St Louis 가 아니라 실제 사람들이 말하는 StLouis metro 생활권은 인구가 엄청 많아요. 셋 중에서 제일 시골이 아니라 제일 크고 넓어요. 소득 수준도 높은 편. 직장 잡을땐 주변에 이직 기회도 같이 보셔야죠. 업종이 어느쪽인지 모르겠지만 주변 잡이 같이 많은지도 알아보세요. 세인루이스는 캔자스시티나 시카고까지 움직이기도 쉬움. 직장이 다운타운이면 동쪽이란 얘긴데 한인들은 대부분 서쪽 살아요. 너무 직장 가까운 곳 고집하지 않으시면 즐겁게 지낼 수 있을거에요.

KC도 괜찮은데. 뚜레쥬르도 있고

세인트루이스가 생각보다 큽니다만 OC에 비해서는 너무 한인 인프라가 없기는 하지요. 저는 계절도 4계절이고 아주 춥거나 덥지도 않아서 살기는 좋은 것 같습니다.
이스트에 퍼거슨 시티라는 흑인 동네에서 폭동이 난적이 있지만 웨스트 쪽 학군도 좋고 살기 좋을 겁니다. 시카고가 차로 3시간 거리에 있고 공항도 규모가 꽤 있었구요.
캘리에서 오시면 좋은 집에 사실 테니 삶의 퀄리티는 좋아지겠지만 한인 인프라는 많이 없읍니다. 본격적으로 미국 생활 하시게 되는 거죠.

신가하게 제가 야구장 tour하러 차로 일주해본 도시들이네요… 저는 디트로이트->신시내티->세인루이스 ->캔자스시티->미니애폴리스->시카고->클리브랜드 이렇게 돌아다녔는데.. 도심위주로 차로 몇분이라도 돌아보시면 분위기 파악은 되실거 같아요.. 구체적인건 구글링 하시면 많이 나오고요

언급하신 3도시 모두 좋았는데 미니애폴리스가 날씨 제외하면 상당히 고급스런 도시입니다… 구글하시면 나오지만 TARGET, General Mills, 3M 본사가 모두 여기 있고요… 세인트 루이스에도 Anheuser-Busch, Nestlé Purina등이 있고 신시내티는 그 유명한 P&G, Kroger 가 있어서 제조업 유통업은 시카고와 더불어 중심지입니다… 인더스트리가 어디인진 모르겠지만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그러니까 오퍼두 안났는데. 김치국먼저 마신다 이거내..ㅋㅋㅋ

헉 이제 보니 아직 지원도 않은 상태??? 에라이씨..

돈 더 몇푼 받겠다 O.C. 떠나 깡촌 가봐라. ㅋㅋ

LA 정도 되니 한국인들 많아서 인종차별 덜 받고, 사회 생활하는거지. 거기 떠나서 깡촌가면, 결국에 회사서 쫓겨나거나 인종차별로 부당한 대우받고 승진누락되는거야.

암튼 모지리들만 많으니..

오퍼 받고 생각해라. 여긴 시골이니까 갈까말까하는 마음 가짐은 인터뷰 때 알게 모르게 다 드러난다. 아마 오퍼도 못 받을 가능성이 큼. 완전 김칫국에 시간 낭비 중.

인종차별 어쩌구는 헛소리니까 전혀 걱정마세요. 나도 캘리 살았지만 거기사는 사람들 너무 걱정이 많아 쫌생이들. 한인마트 적다고 걱정, 인종차별 당할까봐 걱정, 그러면 한국 가면 젤 좋은데 왜 거기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