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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떻게 보면 기본적인 질문이지만, 연말 performance review meeting을 앞두고 갑자기 궁금해졌습니다.
2018년 11월 중순에 조인했고, 옮긴 회사에서 첫 평가입니다.연봉 협상을 할 때 일회성으로 지급받을 첫해 보너스보다는 기본급을 올리는데 집중했었습니다.
둘 다 끌어올리기는 쉽지 않아 보였고, 어차피 base salary를 올려놓으면 “xx% of base salary” 구조로 지급되는 보너스에도 득이 될거라 생각했었고, 기본급은 그럭저럭 제가 원하던 수준으로 협상이 됐습니다.첫해 열심히 했고, 운도 좀 따라줘서 성과가 좋았고, boss가 지난 7월 mid-year performance review 때도
지금처럼만 해주면 된다고 긍정적인 피드백을 줬었습니다.내일 year-end 리뷰를 할 건데, 지금 캔틴에서 마주쳤는데 보스가 내일 미팅 시간을 리마인드 해주면서 내일 어떤 식으로 진행할 건지를 간단하게 설명해주더라구요.
그러면서 아주 짧게 “올해는 너는 first year guaranteed bonus 가 있기 때문에 우리팀 compensation allocation process 에서는 빠졌지만, 어쨌든 어떻게 평가가 되는지는 알아두면 좋으니까” 하면서 설명하는데, 순간 궁금해졌습니다.회사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보통 첫해는 성과에 상관없이 정해진 % 만큼만 받을 수 있는 건가요?
아니면 성과에서 따라서 더 올라갈 수 있는 여지는 있지만, 기존 팀 평가 프로세스를 100% 적용하지는 않았다는 말일까요?
Minimum guaranteed level 보다는 제가 확실히 기여를 더 했다고 생각되어서 내일 미팅 전에 어떻게 말을 꺼내볼까 고민중입니다.
다소 황당하게 느껴지시더라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