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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가 좋아하고 안 좋아하고를 떠나서…
전 포토샵만 잘 합니다.
그 외 일러나 퀵북 등등 기타 미디어툴은 전혀 모릅니다.
(어도비 프리미어 같은 동영상 툴은 잘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제가 컴 쪽엔 센스가 나쁘진 않아서
프로그램은 빨리 배웁니다.학교에서 사진 리터칭 하는 인턴쉽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풀타임 인턴쉽은 사진과 교수님의 프로젝트를 도와서
필름을 스캔하고 포토샵으로 보정하는 일을 주로 할 거 같습니다.
보정된 사진은 매거진에 올릴 거구요.그런데 제가 해보다 보니…
제가 이 쪽 일을 잘 할 수 있을거란 생각이 막연히 들었습니다.제가 생각한 photo retoucher는 주로 웨딩 스튜디오에서
인물 사진을 보기 좋게 보정하고
앨범 편집을 하거나,
프로들의 사진을 리터칭 해주는 것들을 생각했지만,막상 나름대로 인터넷을 뒤져보고 잡마켓을 서치해 보면
제 생각과는 많이 다르더군요;문제는 제가 이 쪽 계통으로 하려고 한다면,
뉴욕의 FIT로 편입을 해야 합니다.
아니면 파슨즈로 가야겠죠.하지만, 무턱대고 편입부터 하기에는
제가 나이가 적은게 아닌지라 무척 조심스럽습니다.게다가 H-1B 비자 적용 대상을 살펴 보니,
그래픽쪽은 거의 H-1B 비자 발급이 안되는 거 같더군요.
바로 Photo Retoucher 말입니다.이런 상태라면 제가 FIT를 졸업 하고서
OPT 신청과 동시에 H-1B 비자를 서포트 해 줄 수 있는 회사를
찾을 수 없는 상태가 될까봐 아주 걱정입니다.제가 두서없이 글을 썼지만,
요지는 photo retouching 쪽으로 진로를 가고 싶은데,
후에 H-1B 비자 서포팅이 불가능하다거나,,
혹은 가능하더라도 현실적으로 유학생을 잘 고용하지 않는다거나..
그런 문제점이 있을까 걱정인 겁니다.아시는 분은 따끔한 조언을 좀 부탁 드립니다.
제 주위에는 이 쪽으로 아는 사람이 전혀 없네요..
여기가 마지막 희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