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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 석사 학위를 좀 길게 하고 바이오인포 research associate 으로 학교에서 3년째 일하고 있습니다.
리서치는 안하고 바이오인포 파이프라인 만지작 랩 클러스터 관리만 하고 있네요.
리서치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싶지만 여건이 녹록치 않습니다. 다른 곳으로 옮긴다고 나아질까 싶기도 하네요. 뭔가 일은 하고 있지만 쌓이지 않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지 도태되고 있다는 느낌이 듭니다. 짬이 차면 길이 보여야 할 것 같은데 막막합니다.
일단 학교를 벗어나서 어떤 회사든 노크를 하면 답이 나올런지… 내가 무엇을 잘 할 수 있을런지 그런 것들이 불투명해서 잠이 잘 오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