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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에 사는 이십대 여자 직장인입니다
일한지는 일년 좀 넘었습니다
저는 친한친구가 없어요 그리고 무뚝뚝해요
누구는 맨날 연락하고 또 연락해도 할말이 있다는데 이해가 안돼요
문제는 친구들을 만나는게 귀찮아요
관계 이어가는걸 억지로 억지로 만나서 끊기지 않게하고있어요
약속을 만들면 그 만나는 날까지 계속 걱정합니다
무슨 얘기할지 뭘할지 그런거요
그리고나서 약속 끝나고 집에가면 너무 후련합니다
그리고 만나길 잘했다라는 생각도 들구요
근데 또 가족이나 남자친구는 편해요
껄끄러움 어색함 없으니까 그런가봐요
제가 한 말에 상처받지는 않을까 상대가 어떻게 생각할까 이런 생각을 많이 하는것같아요
관계를 유지하려면 꾸준히 만나야된다고 생각하는사람인데 잘못된건가요?
저 이런저 멘탈에 문제가 있는건가요?
Anxiety가 있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