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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우연히 링크드인에서 관심회사 잡 공고가 떠서, 무작정 올린 사람에게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그 분이 전에 했던 연구가, 제 박사학위 토픽에 매우 도움이 되어서 그 시절 얘기를 하며, 당신의 연구 덕에 졸업했다, 이 직종은 좀 안 맞지만 혹시 나중에 (제 주 연구분야와 스킬을 말하며) 이런 직종 오픈하면 연락 좀 달라하고 별 기대없이 메세지를 마무리했습니다.그런데 다음날 링크드인으로 그 분이 답을 주시고, 자기 이멜로 제 레쥬메를 보내라고 해서 보냈더니 저랑 전화통화를 하고 싶다고 하셔서, 급하게 바로 그날 전화통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제 백그라운드를 말하고, 그 분께서는 이런이런 연구를 하고 싶다고 하는대 얼추 저랑 맞더라고요. (Job description하고는 약간 달라 좀 놀랐습니다.) 그래서 온라인을 통해 지원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 그분은 자신은 하이어링 매니져는 아니지만, 뽑는데 큰 영향력이 있다고 해서 알겠다고만 하고 끊었습니다.
1차 폰스크리닝이 끝나고, HR 직원이 하이어링 매니져와 약속을 잡아주는대, 그 분이 하이어링 매니져시더군요. 그 당시에는 말하기 뭐해서 숨기신 거 같지만, 이제 곧 그분과 폰인터뷰를 또 하는대, (솔직히 전에 30분 가량 통화해서, 1차 통과하면 은근슬쩍 온사이트 직행 욕심을 냈습니다. ) 이미 전에 그리 오래 통화했는대, 또 뭘 더 해야 할 지 모르겠네요.
혹시 선배님들은 이런 경험 있으신 적 있으신지요? 이럴 경우에는 분명 전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할 텐대, 어떤 식으로 준비하셨는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