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학력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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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nj 69.***.31.154 8471

    둘의 학력이 팍 차이난다고 할때 만약 남편이 대졸이고 부인이 고졸이면 서로 잘 조화되면서 살수 있나요?
    개인적으로는 고졸과 대졸은, 대졸과 박사보다 지식의 차이가 많이 난다고 보고든요.
    경험담이나 주위에서 비슷한 경험 하신 분들 조언 부탁드려요.

    • ㅁㄴㅇㄹ 67.***.41.139

      학력을 떠나 대화가 통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죠

      물론 학력에서 서로 상대가 어떤 지식을 가지고 있냐에 따라서 상관관계가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중요할 수도 있겠죠.

      그래도 학력이 낮더라도 상대방이 충분히 똑똑하고 지혜롭다면 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어머니가 대학원졸 아버지가 전문대 졸이심~ㅎㅎ

    • 98.***.50.59

      김태희랑 비한테 물어보삼

    • 냄새 98.***.55.165

      평소에 얘기가 잘 통하고 가치관이 비슷하면 괜찮겠죠.

      나는 최종학력 고졸, 와이프는 석사학위 마치고 결혼했어요. 나중에 부부 박사 마침.

    • .. 66.***.56.33

      지식의 차이보다 지혜의 차이가 사는데 더 큰 문제가 됩니다.

    • 경험자 98.***.30.99

      저 (대학원) 그리고 와이프(고졸)인데
      전 무조건 반대입니다.
      생각보다 넘어야할 산이 너무나 많이
      절대 극복이 안되는 부분들이 너무 많아요

    • abc 96.***.20.97

      남편은 중졸, 아내는 미국 상위권 석사 잘 살고 있음.

    • 172.***.225.211

      사람도 끼리끼리 만난다고
      비슷한 부류와 결혼 추천
      부인이 똑똒해야 집안이 건강해 집니다

    • 황목사 108.***.221.103

      여자가 똑똑해야 한다
      여자가 멍청하면 집안이 거덜난다
      특히 미국 교포여자들은 대부분이 돌대가리다
      의지도 경쟁심도 없다
      겉멋만 들었고 지들이 미국인인줄 안다
      특히 한국교회 가면 가지가지들 한다

    • ㅇㅇ 38.***.67.254

      학벌 매우 중요합니다.. 적어도 비슷한 위치는 되야 나중에 탈이없어요.. 끼리끼리 만난다고 하잖습니까

      제주변에 남자는 고등학교 자퇴, 여자는 대학원(의사) 커플있는데
      결국 이혼함. 물론 학벌때문은 아니겠지만… 고등,대학원은 좀 힘들지않을까요..

      참고로 저는 대졸 와이프는 대학원졸
      연봉도 제 와이프가 저보다 1.5배정도 더 버는데
      마음씨 넓은 와이프 만나서 잘 살고있답니다 (미얀해여보~~~~~)

      대신 남자가 학벌이 더 낮다고 자격지심이 있으면 절대 안됩니다
      저는 전혀 없거든요 ㅋㅋㅋㅋㅋ

    • NDC 8.***.67.20

      대졸 고졸을 떠나서 마인드가 좋아야함.
      대졸 똥고집불통 만나면 하루하루 같이 사는게 괴롭고 차라리 학력 낮아도 존중하고 상대말에 귀기울여 줄수 있는 사람이 백배는 나음.

    • 123124124131 71.***.8.178

      수준 차이를 걱정하지말고, 수준차이가 났을 때 당신의 태도를 먼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멍청하다고 무시하는 순간 상처가 될 것이고, 그게 쌓이다 보면 관계는 틀어질 듯.

    • 경험자 173.***.156.227

      저희가족중 그런분 있어요..
      남자는 대졸에 컴퓨터전공 연방공무원 이고
      여자는 중졸에 영어든 모국어든 스펠링조차 다 틀려요.
      근데 못 배웠음 지혜롭거나 성격이라도 좋아야하는데
      절대 안그래요. 그사람을 보면 배움이 단순히 지식만 얻는건 아닌거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학력이 짧으니 일을 해도 편의점, 모텔청소, 식당일을 하고 주변 친구도 그런사람들이니 발전이 없는 삶을 살구요
      다큰 성인인데도 정말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도덕성 낮고 거짓말을 일삼구요.
      생각이 중학생 수준같애요. 거기서 생각의 발전이 멈춘거
      같애요.
      남편도 은근히 부인 무시하고 그게 자식들에게도 전염되요. 엄마는 이상한소리하는 사람 그런인식이요.
      단순히 가난해서 못배운거면 몰라도 자의로 공부안한 사람은 고졸이라도 싫어요.
      그만큼 생각하고 살기 싫다는거니까요.
      딱 진짜 생각안하고 살더라구요.
      근데 가난해서 현실때문에 학교를 못갔는데도 열심히 사시는분들은 다를거라고 생각해요.

    • 경험자 173.***.156.227

      이어서… 저희 엄마가 대학가고싶어도 현실때문에 못가셨거든요. 대학이 너무 가고싶어서 시험도 쳐서 붙으셨대요. 근데 할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대학등록금이 없으니
      아빠같은 삼촌이 가지 말라그래서 엉엉 우시고
      대학 못간게 한이되서 결혼식장에도 삼촌 손 안잡고
      들어가셨대요.
      근데도 열심히 사셨어요. 정말 열심히 사셔서 인정받는
      여성되셨고 고졸 학력 극복하고 승진도 되셨구요.
      그러다 못 배운게 한이 되셔서 퇴직후 사이버대학교 입학하셔서 졸업하셨어요. 공부는 아니고 그냥 돈주고 학위 따는 느낌이긴 했어도 아주 행복해 하셨어요.
      단순히 고졸이냐를 보지 마시고 얼마나 열심히 진취적으로 사는 사람인가 지혜롭고 현명하고 생각이 깊은사람인가를 보세요. 대학 나와도 생각 얕은 사람 많아요.
      지식이 살면서 큰도움이 되는건 직장생활안에서겠지만
      부부사이는 지식보다는 지혜롭고 생각이 깊어야되는거
      같애요. 엄마가 똑똑해야 집안이 사는것도 맞는거 같애요.주양육자가 아빠가 아닌이상에는요.

    • Ppp 47.***.203.187

      온 집안이 고졸인 사람하고 결혼해서 후회중임

    • 차뜨리 27.***.13.81

      지식보다는 지혜이죠.
      옛날 우리 어머니들 학교 한 번 가지 않아도
      몬 지혜로 가족을 이끄셨죠
      그 사람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인성이되고
      지혜롭다면 그걸 어떻게 그까짓 학벌네 비교나 될 수 있겠습니까.

    • 차뜨리 27.***.13.81

      지식보다는 지혜이죠.
      옛날 우리 어머니들 학교 한 번 가지 않아도
      몬 지혜로 가족을 이끄셨죠
      그 사람이 얼마나 좋은 사람인지, 인성이되고
      지혜롭다면 그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