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역시 집을 사고 싶은 마음에 여러모로 조사를 해 봤는데요.
일단 결론은 현재의 집값으로는 아직 제 능력으로 사기 힘들다라고 느끼고 좀더 관망해야겠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일단 저의 경우는 5년이상은 거주할 생각이었고(30년 고정을 하려고 했음)
과연 집값 얼마 떨어지더라도, 이자율이 올라갈테니, 월페이는 나중에 사는것보다 나을수 있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제 계산으로는 집값의 10%하락과 이자율의 1% 상승은 대략 비슷했었습니다.저는 Equity Loan을 할 생각도 없었고, 바로 이사를 갈생각도 아니고, 비싼 렌트비를 낼 바에는…향후 5년이상 거주한다면…결국 이득일것이다라는 생각이었거든요.(다만 돈이 좀 부치는 관계로 포기했죠..-_-)
능력이 되서 집을 사고 싶은 분들의 가장큰 딜레마는..(특히나 단기간의 투기는 제외하겠습니다.) 아주 큰 손해를 보지 않고, 큰 이득이 당장오지는 않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이득일테니 집을 사야된다와, 혹여라도 집값이 예상밖으로 너무 떨어진다면…결국 손해가 될 수 있다라는 이야깁니다.
아래에 무수히 많은 글들을 보면, 집값 하락과 이자율 상승으로 30년간 내는 이자가 굉장히 많이 증가한다고 나와있는데요…이것을 또 10년뒤로 본다면 과연 그때도 그게 그렇게 중요할까요? Monthly payment에 차이가 없다면…
그리고 10년뒤에는 최소한 지금의 가격보다는 비쌀것이다라는 가정을 해보면…지금도 잘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움직일지는…다만 아래에 글처럼 모기지 이자율은 미래를 어느정도 반영을 했기에, 바로 갑작스럽게 움직일 수는 없다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물론 절대적으로 앞으로는 오르겠지요. 달러약세와 쌍둥이 적자를 감안하면 더 내려갈 수는 없을테니까요.) 아마 내년 말정도면 7%대가 될테고 그 이후는 7-8%를 오르락 내리락 하지 않을까 싶은데..과연 그 때 집값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런지는….
좋은 의견바랍니다. 단순한 인신공격 말구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논의하기에 아주 중요한 주제이고, 이런 자리를 이렇게 만드는게 쉽지 않을것 같네요.
P.S 참고로 저는 뉴욕쪽이구요. 고급 콘도나 비싼 집들은 모르겠지만 스튜디오, 1베드룸 콘도쪽은 앞으로도 크게 떨어질것 같지가 않은데..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