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배달 우편물 반환 안되나요 ?

  • #3317086
    반드시 174.***.155.30 832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신분 어떻게 하면 미배달된 우편물 받을수 있을까요 ?
    두번의 우편물 분실 경험이 있는데 , 첫번째는 한국에서 보낸 소포를 트래킹번호로 추적하니 미국에 도착하였다고 나욌고 미배달이되어 우체국에 전화 및 고객센터통해 찻아달라고 하니 미국에 도착하지 않았다고 발뺌을하더니만 트래킹 정보를 바꾸더군요. 한국 우체국 통해 알아보니 미국 항구에 도착 했다고알려주던데 .. 어이가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두번째 경우는 2월에 가까운 도시로 certified first class로 보냈는데 우체국 직원이 주소가 illegible 한거 같다고 해서 정확히 불러주고 다시 적어서 접수하여 보냈는데 도착하고 트래킹 조회하니 주소가 잘못되어서 미배달 되었다고 나오더군요. 담당우체국 전화 및 고객센터에 반환신청 하니 2주뒤에 반환배송 했는데 가까운 도시여서 하루만에 와야하는데 다른주로 보내버렸습니다. 계속 전화해서 요청해도 최선을 다해보내주겠단 말만하고 트래킹 정보는 이제 업데이트도 않고 배송중이고 늦게 도착할것이다 이렇게 한달째 같은데.. 이쯤 하면 돌려주기 싫고 분실처리 하려나 본데 어떤 방법이 없을까요? 전화번호까지 적어두었음에도 분실처리하려나 봅니다. 왜 남의 물건을 이렇게 취급하고 찻을 노력도 없는데 고객센터가 왜 있는지 모르겠네요.

    • 수퍼스윗 184.***.6.171

      Lost라면 반환받을 방법이 없지요. 그래서 insurance가 있습니다. Mishandling이 아니라 사고로 인한 경우도 많아요. 우체국에 불나서 없어지는 경우도 봤고, USPS 트럭이 하이웨이에서 사고가 나서 사라진 경우도 봤습니다. 이런 이유들이 개별 트래킹에 다 업데이트 되지 않습니다. 그냥 중간에서 증발하는거죠. 그리고 다른 주로 가는 문제는… 라우팅이 거지같이 될 때가 종종 있습니다. USPS 직원 말로도 시스템이 워낙 낙후되어 모든게 그렇다는군요.

      중요한건 USPS로 하지 않고 반드시 FedEx로 합니다. 살다보니 FedEx account 하나쯤은 있는게 좋더군요.

      • ㅋㅋ 168.***.119.71

        Fedex, UPS도 마찬가집니다. USPS 가 처리하는 양이 많아서 에러도 많아 보이는거지

        • 수퍼스윗 184.***.6.171

          그래도 20년 써본 결과, FedEx가 가장 predictable합디다. 그래서 재료/부품 구매시나 문서 배송할 때 FedEx 주로 씁니다. 에러 비율은 모르겠습니다. FedEx에선 안당해봐서. 한 50lbs짜리 장비 보내거나 받으면 UPS가 가장 자주 망가뜨리는 느낌인데, 사실 어느 캐리어나 다 산산조각 내는 일은 발생합니다.

    • 그게 67.***.236.78

      USPS 오피스에 직접 찾아가서 영수증과 track 결과를 보여주시면서
      refund해 달라고 요구하면 해줄걸요.

    • 정본좌 73.***.201.11

      무엇을 보냈는지 모르겠지만 부피가 작고 훔치기 괜찮은 물건은 슬쩍하는 우체국 직원들이 많아요.

      예를 들어 wallet 이라고 표기하고 이것을 보내면 중간에 훔쳐갈 확율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