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항상 궁금했던건데, 제가 한국에 살고 있고 미국은 여행으로 1번 가본게 다인데,
한국에서 서울이나 일부 지방도시 부촌에 살던 사람과 경제적으로 가난해서 이민간 케이스 혹은 그냥 유학생, 또는 도피생활자 등등 같은 한국계라는 명목으로 엮일 수 있을까요??

아니면 그냥 서로 못본척하고 각자 생활하는건가요??? 뭔가 제 생각에도 한국사람들이 서로 필요할 때만 한국인이고 동족혐오가 심한건..뭐 여행가서도 몇번 느꼈는데요, 궁금합니다…

유학간 부잣집 딸이 불체자의 아들과 연애라던지… 미국내 한인 사회에 대해 아는게 없어서 궁금합니다
그리고 가난했거나 중산층 이민자 아들이 부유층 자녀와 한 회사에 다니면 어떻게 되나요???

서로 내가먼저 미국에 왔다, 미국친구 몇명이다, 이런거로 텃세하나요??? 뭐 사람 나름이겠지만 궁금하네요

원래 유유상종이라고 비슷한 사람끼리 모이게 되어 있습니다.

한인 단체나 종교 단체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사람들끼리 더 자주 만납니다.

미국에선 처음엔 당연히 집을 바로 못사고 렌트를 하는 경우가 다수죠. 그런데 매달 나가는 렌트비를 아낄려고 아무래도 싼 곳을 찾을 수 밖에 없을 것이고 미국에선 소득별로 주거가 분리되어 있기 때문에 저렴한 렌트를 구하게 되면 부유층들과 접촉할 일이 없어집니다. 현실적으론 그런 케이스는 매우 희박하구요. 윗분이 얘기하셨듯이 유유상종으로 모이게 되있습니다. 한가지 가능성은 가난한 유학생이 학교에 갔을때 같은 조로 과제를 진행하면서 만나게 되는 경우는 몇번 보았습니다.

한국도 저소득층과 여유로운 주거지가 분류되어 있는데
생뚱맞은 질문 같네요.
Immature 한 질문에 정성껏 댓글 다시는 윗분들 존경 스럽습니다!

한국도 구분되어 있지만 미국처럼 땅이 넓지 않으니 부유층동네 갈일은 많죠. 접촉할 일도 미국보단 많고 미국에선 완전 구분되어 있는 지역도 많고 인종별로 segregation 되어 있는 곳들도 있으니 한국에 비해 접촉할 일이 학교빼곤 사실상 없죠.

약간은 immature한 질문인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도 미국오기전엔 가졌던 의문이고 여기 게시판에 술한잔 걸친 듯한 사람들이 다는 공격적으로 다는 댓글로 똑같이 단다면 이 사이트의 존재의미가 없지요. 누군가는 유치하고 말이 안되는 질문도 정성껏 답변을 달아주어야 사이트도 발전하고 한국인들의 의식도 개선될거라고 생각합니다.

노력하면 어느정도 부를 이룰수 있습니다.
부모 재산 있으면 좋지만 모아가는것도 재미있지요. 너무 없으면 힘들지만.

esperanto님이 만약에 가난한 하층민불체자라면 부자상류층시민권자랑 친해지고 싶겠죠?
하지만 esperanto님이 만약에 상류층부자시민권자라면 가난한 하층민불체자랑 친해지고 싶겠어요?
세상 어느나라는 안그렇겠어요?
괜시리 동화같은 헛된 망상은 꿈도 꾸지 마세요.

뭐 신분상승 보다는.. 한인 사회 자체가 미국내 워낙 마이너한 부류다보니.. 미국 상류층과 엮일 일은 없지만 한인들 끼리는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물론 미국 사회 자체가 워낙 크고 전세계 부호가 모인다지만 한국은 좀…. .그렇잖아요 규모도 별로 크지 않고 우리끼리만 잘났다고 칭하지 별볼일없는..

제 경험상 (사립대) 유학생들은 학교에서 끼리 끼리 지내요.. 유학오는 한국학생들 배경도 전반적으로 비슷하고..
학교 졸업하고 사회 생활하면서 다른 배경의 한인들을 만날 기회가 더 많았어요..

미국까지 와서 남 뭐하고 사는지 쳐다보고 있을꺼면 그냥 한국 사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