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서 cs전공하는 유학생입니다.
얼마전까지만해도 학교에서 졸업전 80퍼센트가 잡오퍼받고 졸업한다길래 저도 그냥 취업하는줄알았더니 이건 다 미국 영주권자나 시민권자나 해당하는 얘기라는 소리가 들려서요..
한국리턴도 나쁘진않지만 전 미국이좋아서 취업하고 영주권도 받구 살고싶은데
탑10안에있는 공대 컴공학부 졸업해도 유학생은 취업이 많이 어렵나요..?

탑10 CS 대학 학부생이시면 영주권자 / 시민권자에 비해 기회는 적을지 몰라도 실력과 영어만 되신다면 얼마든지 취업 가능합니다. 게다가 비교적 기회가 적다고 말은 해도 비자 스폰해 줄 역량이 안되는 중소규모 기업에 취업 기회만 닫힌다 뿐이지 FAANG같은 대기업들은 비자고 뭐고 일단 뽑고 보니까요.

유학생과 현지인 간에 기회의 차이는 있지만 개인의 노력으로 극복 가능한 차이라고 봅니다.

걱정은 도움이 안됩니다. 움직이지 않는 사실은 FANG에서 수많은 SE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미국인보다 더 많은 아시아인이 채용되고 있다는 겁니다.

탑10 정도면 뭐… 코넬이나 유덥 아니면 죠텍정도면 취직 가능 합니다. 정 안되면 모교에서 1년짜리 석사 하면 취직 확률이 거의 100퍼센트죠 (물론 본인이 그 학교 평균 수준이라는 가정 하에입니다).

인턴 경력 있고 코딩테스트 통과할 정도면 어디든 취직 가능할겁니다. 처음부터 fang급은 아니더라도요.

10위가 아니라 50위 밖이라도 취업은 가능합니다. 학교 순위는 결정적인게 아니고 자신의 실력에 99% 달렸습니다. 학생들 인터뷰해보면 탑 5에서 와도 학생들 편차가 꽤 있어요. 즉, 자기가 잘 하면 인터네셔널도 다 취직합니다. 10위권이면 딴데 안되도 아마존은 갈 가능성이 있습니다. 타겟 스쿨들에서 아마존이 학생 30%를 대려간다고 하니까요.

코넬이 왜 유덥, 조텍이랑 같이 묶이죠..? 학생 수준 차이 많이 납니다.

어디가 더 좋다는 말씀인가요? 저 3개학교가 cs쪽 탑10 끝자락입니다. 코넬부터 6 7 8이죠. 유덥도 코넬도 cs쪽으로 매우 강한 전통있은 학교인데 왜 같이 묵냐는 님은 이쪽 전공자가 아니신가봅니다

그리고 저 정도 학교면 학생들 수준 다 고만고만 합니다. 거기선 개개인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한쪽 학교 졸업생이 다른쪽 학교 졸업생보다 더 잘하지도 않아요. 솔직히 탑20 학교 정도 졸업생들 편차 크게 안 납니다. 다 학교마다 잘 하는 학생 있고 못하는 학생 있고 졸업하고 커리어 trajectory도 완전 달라져요. 그냥 그런 탑 20위권 학교 평균만 되도 밥 먹고 살만 합니다.

주립대 출신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학부 랭킹때문인가 전공 순위 들먹이는 경우가 많네요. 나중에 아드님도 칼텍이랑 조텍 붙으면 조텍으로 보내시길 바래요.

ㅎㅎ… 죄송한데 저 역시 ivy출신입니다. 코넬보다 좋은 데 나왔는데 유덥이나 죠택 나온 분들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지 않고 인더스트리에서 만나봐도 그 쪽에서 졸업한 사람들도 잘하는 사람 많습니다. 저 정도 학교면 다 고만 고만 해요.

컴공 학부 졸업생이 stem opt extension 해당되는지 여부부터 확인해보세요.

어느학교 졸업하든 인더스트리에서 잘하는 사람들이야 있지만 그래도 주립대들은 학생 편차가 큰 편이죠. 코넬보다 좋다는 기준은 또 전공 순위가 아니겠구요. 휴가중이신거 같은데 뭐 관점이 다르다고 생각하겠습니다.

코넬은 이름만 아이비지 탑 주립하고 수준 차이 뭣도 안 나던데… 아이비 중에서도 탑 학교들은 조용히 있던데 코넬만 유독 비교당하면 부들거리는 성향이 큼ㅋㅋㅋ

학교 순위 타령하는 사람들치고 ….

BN 님 댓글이 정확합니다. 인턴 잘 준비하시고 코딩 인터뷰 연습 많이 하세요. 이 두개 없이 대충 졸업만 하면 나머지 20% 가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