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회사 인맥으로 취업하는거… 어느정도까지 통하나요?

  • #3202050
    밍기뉴 210.***.164.169 1633

    미국에서 굉장히 큰 회사+글로벌기업+해외지점 설립 창립멤버(?)로써 지원했습니다
    CFO 에게 추천받아서
    폰인터뷰 일정잡는거까지 왔는데
    정말 들어가고싶은 기업이라 그런지 긴장됩니다
    솔직히 사장급 임원에게 추천받았는데 그냥 막 떨어뜨릴까 싶기도하고
    임원추천은 추천이고 모든건 HR재량에 따라 달려있다 싶기도하고
    제목대로 인맥으로 취업하는거, 어느정도까지 통하는건지…. 신경쓰입니다

    • mmm 74.***.22.140

      미국은 인맥이 매우 중요한듯,,,HR은 별로 힘 없습니다.
      실무할 사람들의 결정을 따르죠. 입사하여 그 인맥이 살아 있는한은 잘 다닐 겁니다.
      그사람 떠나면,,,,시련이 올수도 있구요. Good Luck!

    • clee 131.***.251.174

      제 경험+주변 보면 인맥이 제일 중요한 것 같더라구요.. 어느정도 직위 높은 분들은 그냥 혼자 하이어링 결정 내리던데요. 인터뷰 등등을 형식상 하긴 하더라구요

    • hp 69.***.140.46

      윗 사람의 힘이 큽니다. 하지만 일할 부서의 담당 매니져가 좋게 안보면 끝입니다.

    • 갈망 98.***.55.165

      작은 회사가 아니라 큰 회사라면, 특별한 탤런트나 VP급 (은행 VP말고 회사 VP) 이상의 경우는 인맥에 의한 추천과 하이어링이 많이 있습니다. HR 프로세스도 일반 직원과는 다르지요.

      그냥 일반 직원의 경우는 VP가 추천했건 싱관없이 일반 hiring 절차를 거칩니다. 작은 회사라면 다를 수 있죠. 특히 private company는요.

      그런 리퍼럴의 의미는 처음 그 포지션에 고려되는 것 까지의 절차가 생략되고 바로 인터뷰 대상이 될 구 있다는 것이고, 회사 입장에서는 무작위로 찾기보다는 그래도 괜찮을 확률이 높은 사람을 인터뷰하여 써치하는데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단 프로세스에 들어가면 on your own. 이렇게 생각하시는게 좋습니다. VP님이 추천했으니 되도록 뽑아야 하나? 이런거는 private company면 있을 수 있습니다.

    • ㅖㄷㅁㅊ 73.***.131.10

      지원회사 사장급임원 추천이면, 90%이상의 확률로 채용된다에 베팅합니다.
      미리 추카드립니다.

    • 지나가다 174.***.142.144

      인맥이란게 최근과 같이 대다수 지원자의 능력이 평준화된 세상에선 절대적입니다
      한국 같으면 면접자 갑질이니 부정한 채용비리니 말이 나올것이 미국에선 당연한 인맥의 힘 즉 능력이구요. 꼬우면 인맥을 잘 만들어두라 이런 걸 당연하게 받아들입니다

      오히려 한국처럼 인사채용할때 대기업에서 시험 성적으로 줄세워서 채용하는게 정말 공평한 시스템 아닌지…

    • 유사경험 73.***.16.13

      제가 박사 후 취업한 경우랑 비슷하군요. 문제는 취업한 후 회사 사람들과 어떻게 어울리냐입니다. 직속상사가 cfo라면 걱정 안하지만 추천으로 들어간 경우 낙하산이란 딱지를 붙이고 들어가기 때문이죠.

    • 직장 108.***.131.176

      추천하는 분의 회사내 파워와 추천 받는 본인의 능력이 함께 고려가 될겁니다. 능력이 되시는 분들은 사내추천으로 들어가는게 상대적으로 아주 쉬울수 있지만 퀄리파이가 안되는 실력인데 추천을 받으시면 크게 도움이 안되실수도 있습니다. 본인 능력이 되시고 추천하시는 분의 사내 영향력이 어느정도 된다면 당연히 입사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제 경우도 지인의 추천으로 그 회사에 없는 자리를 만들어서 폰인터뷰 한번 온사이트 한번 그것도 인터뷰 중간에 오퍼 받고 이직 했었습니다. 잘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