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엔아버

    • 미시간 216.***.148.135

      엔아버 살려면 겨울내내 눈치우는 것 각오해야 할 듯. 저도 근처 미시간에 살았었지만 나이들어 눈치우는게 정말 힘들고 지긋지긋해서 지금은 눈 안오는 남부로 이사와 살고 있어요.

    • ㄴㄴㄴ 174.***.133.151

      노노노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동네네 어쩌네…

      이런 조사는 백인 중산층 기준이죠

      영어 어눌한 유색인종 이민자들 기준으로 하면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특히 이민 초기 정착 적응 단계라면

      더군다나 미시간 같이 춥고 눈 많이 오는 동네는, 동양인이 적응하기 힘듭니다.

      백인들이 추운 지방에 적응을 잘 하죠

      백인들은 한겨울에 반소매 입고 다녀도 끄떡 없는데

      동양인들은 겹겹이 껴입고도 덜덜덜 떨고 있고…

    • 미시간 공돌이 174.***.17.182

      ㅠㅠ. 전 미시간이 좋은데.

    • 그게 174.***.8.181

      젊었을땐 추운데서 빡세게 일하고 돈모아서, 은퇴는 라구나우즈같은 따뜻한 동네로 가는게 정답

    • 잠쉬 184.***.6.172

      앤이버를 정확히 20년전에 방문했네요. 우리 부부 박사과정 억셉트되고 펠로우쉅 받은 아내가 인바이트되어 같이 비짓했는데, 인상이 참 좋았어요. 물가가 높다는거 빼고. 결국 거기 안갔지만.

    • 택사스 50.***.33.214

      니나 가라 엔아버

    • 지나가다 149.***.7.28

      그냥 학교 도시중에 골랐나봄. 하나도 의미없는 개취순위. 오리건 코발리스가 3위라니까. ㅋㅋㅋ

    • brad 66.***.61.250

      거기는 무슨 교수나, 강사, 그 비슷한 직장을 구하는 사람에게 좋은 도시일 것임.

      날씨가 너무 추우니, 방안에서, 자연히 공부되고….

      플로리다가 유명한 대학은 별로 없잖아요?

      1년 내내 따뜻하니, 나가 놀기 좋음.

    • AA 107.***.111.124

      자기 동네 자부심 갖는거 좋다고 봐요. 그리고 앤아버 좋다는 건 거의 많이 알려졌지요. 근데 위 댓글에도 있지만 눈 때문에 싫다는 것도 무척 중요해 보입니다. 6년간 동북부 살면서 엄청 좋았었는데 그후로 10년 정도 눈 거의 없이 살다보니 이젠 절대 북쪽은 피하고자 합니다. 거기가 나쁜 곳이란 말이 아니라 눈에 스트레스 안 받고 사는 편안함을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꽤 많울거라 생각해요. 살고 계시는 분들마다 AA 좋은 곳이란 얘기는 여전히 자주 들어요.

    • 원글 108.***.131.189

      대도시도 좋지만, 학교 도시도 나쁘진 않아요..

      특히 중고차나 유아용품 같은거 팔때, 개학시즌에는 내놓기 무섭게 나가고,,
      중고차 살때는 학기 끝날때쯤 구입하면 엄청 쌈~~~

    • dksfg 70.***.11.146

      앤아버… 좋은 직업만 구할 수 있다면 안전하고 아이들 키우기 좋고, 미국 사람들 자체가 친절하고 인종차별없고, 한인이 필요한것들 다 있고, 맛집이나 박물관들… 문화시설 잘 갖춰져 있고, 여름엔 캠핑가기 좋고, 겨울엔 스키장가기 좋고… 살기 좋은 도시인건 맞는것 같네요.

      겨울에 눈 프로페셔널하게 치워서 불편한거 별로 없고, 한국이랑 날씨도 비슷하고요. 여러 도시 살아봤지만 앤아버는 다시 살아보고 싶은 도시네요.

    • 1234 108.***.198.195

      살기 좋으면 뭐함 대부분 거기서 살고싶어하질 않는데.

    • 랭킹 47.***.36.151

      순위를 보니 도시 규모는 작고 큰 대학이 있는 동네들이 죄다 상위권이네요. 큰 대학이 있는 곳이 장점은 많음. 저 랭킹에 날씨는 평가 요소에서 빠져 있군요 역시.

    • 울버린 174.***.8.181

      미시간 교민 3만명중에 1/3 정도가 엔아버와 그 주변에 거주하는 걸로 보입니다.
      한인사회 규모만 봐서는 단일도시로는 상위권

    • 104.***.105.190

      앤아버 거주했었는데 대학도시임에도 타주에서 당하지 않았던 자잘한 인종차별도 많았고 추위와 눈과 겨울과.. 그리고 여름에도 비 엄청 옵니다 ㅠㅠ 해를 잘 못봐요.. 절대 다시 가서 살고싶진 않네요 치안은 좋았어요.

    • ㅇㅇ 174.***.21.250

      앤아버 좋다는건 환상임. 겨울되면 미치겠지요. 물론 시카고도 춥지만 ㅎㅎㅎ

    • 우후키키 173.***.165.17

      저도 사실 북부로 이사가고 싶은데…..(현 남캘리)

      미국식 집 구조로……………………… 한국처럼 혹은 그보다 추운 겨울을 버틴다 생각을 하니..끔찍하네요….

      한국처럼 온돌같은 구조라서 집안에 들어서는 순간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이라면 괜찮겠지만….

    • GoGo 97.***.145.20

      앤아버가 추워서 안좋은동네라면, 미국에서 살기좋은도시 이런저런 랭킹나오는건 전부다 헛소리겠네요. 콜로라도 스프링스, 덴버, 디모인 이런데도 겨울길고 눈많이오는데죠.

    • 1111 24.***.81.31

      앤 아버라… 거기서 10년 살았읍니다. 뭐 좋아요 날씨 좋을때는..거기 살때는 애써 자부심 가지며 살았던것 같고 사람들한테도 항상 좋다고 칭찬했었지요. 애들 키우면 좋은 추억도 많고… 그.러.나 지금 남가주 젤 남쪽에 10년 살다보니 미드웨스트 사는 사람들 그냥 안쓰러워보여요.

    • 울버린 71.***.12.75

      https://en.m.wikipedia.org/wiki/List_of_U.S._cities_with_significant_Korean-American_populations

      통계를 보면 엔아버 미국 중소도시 한인거주자 6위
      한인비율 2.5%로 거의 LA에 근접

    • 강강 73.***.145.22

      일리노이 샴페인-어바나-사보이도 전체 지역 인구 20만 정도에 한인 인구 최소 2500인데, 위에 안나오는군요. 아마 여러 도시로 나뉘어 통계가 잡혀 그런듯.

      • 울버린 71.***.12.75

        엔아버 시내만 3천명이고 매트로까지 다하면 만명정도 될 겁니다.
        직장이 엔아버인 경우 대부분 저렴한 교외에서 출퇴근,, 도시가 작아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