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시민권따는건 창씨개명하고 마찬가지 아닌가요?

  • #3149286
    asdasd 70.***.16.114 2914

    솔직히 제 개인적인 생각은 창씨개명하고 다를바가 없다고 봅니다.
    저는 영주권자이고 영주권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국기에 충성을 맹세하면서 선서식하고 미국국적따는거,
    일제 시대에 일본에게 충성을 맹세하면서 일본이름으로 개명하는거랑 뭐가 다르죠?

    미국국적따서 “나 미국인이요~”하면서 미국정부기관에도 취업지원하고 그러는거,
    창씨개명하고 일본경시청 조선지국찾아가서 순사로 써달라고 지원하는거랑 뭐가 다르죠??

    추방위험 뭐 이런 이야기 하는데 ㅋㅋ 얼마나 부도덕 부정직한 삶을 사시길래 추방될까봐 ㄷㄷㄷ 하면서 사시는지 ㅋㅋㅋ
    억울하게 누명써서 추방당할 수 있다구요? 그럼 정당하게 자기권리 주장해서 누명 벗겠습니다. 미국의 사법시스템이 그렇게 허접한 것도 아니고… 만약 누명 못벗는다? 그럼 그런 취급당하고 뭐하러 미국삽니까? 그냥 한국가고말지 ㅋㅋ

    일자리 범위가 넓어짐? 영주권자로써도 취업할 좋은 자리 많~이 있습니다… 솔직히 정부기관 들어가서 미국정부의 이익을 위해 일하고 싶은 생각은 없고, 사기업에서 시민권자한에 영주권자가 밀린다? 말도 안되는 소리구요. 떨어진 사람 핑계인듯 ㅋㅋㅋ

    결론적으로, 미국 시민권 따는건 일제시대에 창씨개명하는거나 마찬가지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요즘엔 시민권따고 파티하고 뭐 그러던데 ㅋㅋㅋㅋㅋ 제가 볼땐 그냥 일제시대에 창씨개명하고 기모노 갖춰입고 스시파티하는거랑 별 다를거 없는것 같네요 ㅋㅋㅋㅋ 뭐가 그리 정당하고 자랑스러운지 …

    반박 좀 해주세요 ㅋㅋㅋㅋㅋㅋ

    • abcde 100.***.24.136

      네가 네이티브 인디언이라면 그게 맞겠지만.. 생각 좀 더하고 글 좀 싸지르길.. 무식하긴.

      • asdasd 70.***.16.114

        오래된 생각입니다. 인신공격말고 논리적 반박 부탁드립니다.

    • 맞아요 73.***.221.110

      네 맞아요 .. 조선이 너무 미개하여 당연히 더 좋은 국적을 취득하는게 모 어때서요? 일본을 왜 극혐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보다 한참 선진국입니다… 미국이든일본이든 방글라데쉬건 더 살기 좋음 바꺼야죠.. 빨갱이들이 더 문제라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asdasd 70.***.16.114

        저는 일본 극혐안해요. 일본 존경할만한 나라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언제 일본을 극혐한다고 했나요? 제 원글의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생각하셨는지요? 빨갱이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왜 갑자기 빨갱이 이야기가 나오는지;;

    • 그냥 174.***.0.26

      사람마다 생각이 다른 듯

    • opinion 122.***.77.49

      둘다 비슷하죠…그러나 일본은 패망하여 물러났고 미국은 아직 건재하다는 현실…

      • asdasd 70.***.16.114

        창씨개명할 당시에는 그 사람들도 일본이 건재할거라고 생각했겠죠. 지금이야 미국이 최소한 현세대 사람들이 늙어줄을때까지는 계속 건재할거라는건 거의 확실한 사실이지만, 그때는 정보도 제한되고 했으니까 일본이 세계최강이고 앞으로도 잘 나갈줄 알았겠죠. 일본이 청나라까지 쳐부수고 막 그랬으니..

    • jlee 67.***.165.18

      지금한국이 너무 한심하고 기가 막혀서?

      • asdasd 70.***.16.114

        일제시대에 창씨개명한 사람들도 그 당시 대한제국에게 분통하고 한심했겠죠… 명성황후가 막대한 국부를 낭비하고 국민들은 굶고 그랬다는 이야기도 있으니…

    • ㅋㅌ 23.***.202.103

      원글은 너무 나갔네.ㅋㅋ 영주권이든 시민권이든 그건 각자 선택의 문제. 개다가 한국이 미국의 식민지도 아닌데 시민권을 창씨개명 비유도 어불설설이고. 효용총량만 따지면 영주권이 시민권보다 다소 좋은 옵션인건 확실하고… 특히 한국애서 국적유지로 얻는이득이 미국 시민권이 영주권에비해 좋은점보다 크면 당근 시민권가면 안되는 거고. 미국시민권도 한국국적처럼 권리도 잇지만 의무도 있다는 점도 꼭 염두에둬야지.. 많은사람들이 이점은 간과하는둣. 한번 한국국적은 회복할수잇지만 미국시민권은 한번 포기하면 미국 땅 밟기 함들지…ㅋㅋ

      • asdasd 70.***.16.114

        공감합니다. 그런데 주변에 한인들 보면 시민권 왜 안따냐, 이해가 안간다… 이런 참견질을 일삼고… 시민권땄다고 파티하고 자랑하고 갑자기 어깨펴고 다니는 사람들이 있어서요. 한심해서요 ㅎ

    • ㅋㅌ 23.***.202.103

      아 그리고. 한국국적자가 해외여행혹은 사는데 미국국적자보더 더 편하고 유리하지

      • asdasd 70.***.16.114

        응. 주변에 안따고 있으면 바보 멍충이 취급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좀 보라고 ㅋㅋ

    • qt 98.***.130.62

      그럼 그렇게 사시든가 누가 안따면 죽이려 하는줄알겠네 ㅋㅋㅋ

      • asdasd 70.***.16.114

        응. 주변에 안따고 있으면 바보 멍충이 취급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좀 보라고 ㅋㅋ

    • Mono 172.***.175.104

      미국을 몰라서 이런 글을 쓴거네요.
      미국은 정의롭지도 공평하지도 않아요.
      돈있고 힘있는 놈은 변호사와 함께 짓을 하고도 살고
      가난하고 힘없으면 당하고 사는 나라입니다.
      그중 한국인이 힘없는 소수중 하나죠.
      인종차별은 덤이죠.
      전 어려서 부모님과 미국에 와서 할 수 없이 살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영주권도 좋고 외국인도 직업을 찾죠.
      제가 대학때만 해도 시민권자만 선호하는 분위기라 취직하려고 시민권자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어려서 온 저는 한국서 살아가는 방법을 몰라 사기 당하기 좋은 어른입니다,
      미국 돌팔이 의사와 돈에 환장한 병원들 보면 한국서 살고 싶습니다.

      • asdasd 70.***.16.114

        그렇게 당하기 싫으면 돈있고 힘있게 되면 되는거 아닌가요? 미국은 기회의 땅아닌가요?

        저도 미국 혈혈단신으로 와서 지금 변호사생활하고 있네요. 변호사가 님께 그런 이미지라면 죄송한데요, 저는 돈있고 힘있는 편에 달라붙어서 부정직한 짓은하고 싶지 않네요. 안해도 충분히 먹고살고… 전 공평한것 같은데요? 저도 한국인입니다만, 힘없이 당하기만하는 소수라고는 생각안합니다. 인종차별…다행히 아직까지는 거의 느껴본적 없네요.

        한국인식 많이 올라갔고, 미국사회각계에 영향력가진 사람도 많아요.
        저기 아프리카 소국이나 동남아 국가의 이민자라면 힘없는 소수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한국은 더이상 아닙니다.

        말씀하신대로 지금은 영주권도 좋고 외국인도 직업을 찾습니다. 저는 지금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병원비는 잘 모르겠네요. 로펌에서 들어주는 보험으로 처리하니 얼마전에 Urgent Care간거 진료비 약값 합해서 30불 나왔네요.

    • ㅇㅇ 74.***.96.189

      글이 뭔가 베베 꼬인듯한 어조로 애기해서 그렇지 핵심은 저도 평소에 동의하는 바입니다. 저도 시민권을 땄으니 일제시대로 치면 창시개명자이긴 합니다만… 과연 일제시대에 창씨 개명하고 떡고물 얻어먹으려는 친일파들과 미국 시민권 받는 사람과 무엇이 다른가 고민하게 됩니다. 다른거라면 일본제국은 패망했고 미국은 아직까진 패망하진 않았다는것 차이 뿐이겠지요.
      이세상엔 영원한건 없다는걸 감안하면, 미국도 언젠간 망하고 국제 판세가 다른 제 2국이나 3국으로 몰리게 되면 그제서야 많은 친미파들이 숙청을 당할테고 그제서야 ‘아이쿠, 시민권 선서가 잘못됬구나..’ 하겠지요. 단지 그뿐인거 같습니다. 나라 이름만 다를뿐, 크게 보자면 결국 속국으로서 강대국에 빌 붙어 뭐라도 한자리 할까 싶은 심리는 예나 지금이나 같은거고, 이게 또 돌고 도는거 아니겠습니까. 대한민국이 세계 1위 나라로 우뚝 서지 않는 이상 말입니다.

      • asdasd 70.***.16.114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민되는 문제이고 내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가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큰 국제판세에서 개인이 결정이 옳고 그른지를 가릴 수 는 없는 분야이겠지요…

      • 정답 71.***.187.124

        그 당시 일본에 동조했다는게 문제가 아니라, 일본이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지향했기 때문에 그것에 동조했다는 것이 문제가 되는것입니다.

        주입식 교육을 받다보니 사람들이 “친일=죄” 라는 공식만 외우고, 왜 그것이 잘못인지를 생각을 못하다 보니 논리성이 결여되는 것 같습니다.

        일본이 세계시민으로서 자유와 평등을 전파하고 각 문화권의 자유로운 번영과 공존을 위해 힘쓰는 나라였다면 이름을 일본식으로 바꾸거나 국적을 일본으로 바꾼들 그게 무슨 상관입니까?

        본질을 봐야합니다.

        미국으로 시민권 바꾸는것과 IS 의 국적으로 바꾸는것이 같을까요?

        군국주의와 제국식민주의를 지향하던 일본 국적으로 바꾸던것과 지금 일본으로 귀화하는것을 동일하게 볼 수 없듯이,

        세계적으로 가장 민주주의가 발전되어있고 그것을 다른 나라들에게도 전파하고 교육, 문화, 과학 모든 분야에서 인류의 지식과 철학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일부가 되어 기여하고자 하는게 뭐가 잘못된건가요?

        오히려 그런 관점에서 보면 미국 시민이 되는 것은 훌륭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나가다 172.***.229.219

      창씨개명애 바교한다는것은 내가 엄청 애국자이고 미국이 일본처럼 식민지시대때 했던 온갖못된일울 자행해야 맞는 이야기이고..

      이러면 또 군대 갔다왔네 어쩌네 할 인간들 있을거 같은데.. 솔직히 자기들이 군대가고 싶어서 갔나? 강제징집이니 어쩔수 없이 간거지 그걸로 본인이 애국자라하면 웃긴 이야기이고..

      미국살면서 혜택받을거 누릴거 … 단물만 쫙 빨아먹고 또 한국에 가서도 단물만 쫘악 빨아먹고 살겠다는 이중인격자로밖에 안보임.

      • asdasd 70.***.16.114

        일본이 일제시대에 잔학무도한 짓을 자행한 것은 사실이나, 대한제국의 근대화에 기여한 점은 무시 못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 일본에 의해서 거의 강제로 근대화되지 못했다면, 지금 한국이 있을까요…? 그리고 미국… 물론 시대가 변해서 예전처럼 온갖못된짓을 대놓고 하지는 못하죠..허나 미국이 국제사회에서 언제나 정의롭게 행동하고 있을까요? 시대 상황에 맞게 본다면 그 시대에 일본이 했던 나쁜짓이랑, 현시대에 미국이 하는 짓이랑 정도의 차이는 미미할 것이라고 생각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영주권자로써 착실히 세금내고 경제활동하면서 주어진 의무를 다하고 있습니다. 그것의 대가로 미국살면서 혜택받고 누릴 수 있는 것을 영위하면 안되나요??? 시민권 따야만 그것 누리는게 정당한 겁니까??

        한국에서도 납세의 의무 지키다 왔고 병역의무도 이행했습니다. 나중에 한국가서 한국인으로써 한국혜택 누리면 안되나요? 뭘 얼마나 단물빨아먹을 정도로 많은 혜택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 gk 96.***.33.206

      하 땡스기빙에 할거 없는 늙다리가 또 병이 도졌군요 일제시대랑 현 시대를 비교하는거 자체가 그냥 나 무식한 사람이오 하는 것과 다름 없네요. 돌아가신 조상님들 다 일어나시겠네. 니마가 영주권 갖고 만족하면 돡치고 사시고요. 주변에서 비웃는건 님이 시민권을 안따서 비웃는게 아니라 그냥 평소 행실들을 보고 비웃을만한 인간이니깐 비웃는 겁니다. 논리적으로 반박? 논리를 처 드시고 오셔야 논리적으로 반박하죠. 하 진짜 수준 낮은 인간들 이 사이트 못오게 했으면 좋겠다. 연봉제한으로 100K부터는 금지 시키죠 관리자님

      • asdasd 70.***.16.114

        나 삼십대 중반인데 늙다리인가? 글쿠 연봉 100K는 훨씬 넘는데…인신공격 자세 부탁;

    • 인생선배 96.***.40.206

      사견이지만 개념은 같아도 의미는 분명히 다름… 그 당시 식민지 국가로서 강제편입되는 일본국적 획득은 미국에서의 시민권과는 의미 차이가 크다고 생각함. 그 당시 일본인이 된다는것은 식민지 노예로 일본의 배타적민족주의에 의해 소외되고 차별받으면서 지켜온 삶의 중요성을 하루아침에 팔아버리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기 때문…그래도 이해 안가면… 개인적 역사관 문제임…

      • asdasd 70.***.16.114

        님 말씀이 제일 제가 찾던 답글 같네요. 그런 차이가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 무현이 98.***.130.70

      미개한 한국시민권 보다는 위대한 미국시민권이 훨씬 좋은거 당연하지 않나요? 미국의 시민이 될수만 있다면야 돈일억천금을 주고라도 될텐대요. 일제시대에 살았다면 전 창씨개명을 하고 천황에게 충성을 맹새했을겁니다. 잘나가는 나라를 따라가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미개한 조선에 충성할 이유가 있나요? 반박해보세요 ㅋㅋ

      • asdasd 70.***.16.114

        한국이 왜 미개한가요…솔직히 전세계 객관적으로 볼때 전혀 미개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GDP순위가 모든것을 대표하진 않지만 세계 11위에요.. 한국문화들도 전세계에서 인정받고.. 아무리 게이팝이니 뭐니해도 어쨌든 인기는 있습니다. 객관적으로..완전 개 듣보가 AMA에 나오진 않겠지요? 그리고 완전 개 듣보가 캡틴아메리카 연기하던애 데려다가 영화찍진 않겠지요? 더이상 한국은 미개한 나라가 아닙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이 들으면 슬퍼할 말입니다..

    • ㅇㅇ 76.***.209.39

      창씨 개명과 시민권의 가장 큰 차이는 창씨 개명은 일제의 강제로 선택 사항이 아니었지만, 시민권은 내 자유의지로 하는 것입니다. 시민권 얻는 다고 대한민국 버린다고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전세계적으로 다른 나라 시민권을 따는 사람들 모두 자기나라 입장에서 매국노 되는 거죠… 자기가 삶의 편리대로 영주권과 시민권을 따는 것이지, 누구의 강압도 아니니까요… 미국에서 살면서 미국 욕할 필요 없습니다. 싫으면, 한국으로 돌아가서 살면 되니까요.. 저는 영주권자지만, 한국을 욕한적도, 미국을 숭배한적도 없어요.. 단지 한국에서 재취업 하기 어려운 나이라, 먹고 살기 위해 그나마, 재취업이 되는 미국에 온것입니다. 애 교육 문제도 있고 해서..

    • 시민권 71.***.35.157

      미국에 계속 살 생각이면 시민권따는게 여러면에서 좋지 않나요? 미국에서 돈벌어서 세금내면서 외국인으로 살아가는 것보다 시민권자로서 받을 수 있는 미국이라는 강대국의 자국민 보호라도 받아야죠.

    • A4 32.***.118.22

      낚시글.
      분명한건 원글은 변호사가 아니다.

    • 1년 73.***.81.100

      창신개명했다고 일본인과 똑같이 살수는 없어져 차별때문에
      미국은 전부 다 외국에서 와서 정착해서 능력에 따라 기회가 많죠
      시민권딴다는말은 내가 여기서 뿌리를 내리고 내자식들과 자손들이 여기서 번성하고싶다는 그런 결의도
      영주권도 문제는 없지만 약간 양다리같은 느낌
      본인 자식들도 그럼 영주권으로 살건가요?

    • 정답 71.***.187.124

      많은 분들이 이런 식의 논리로 질문을 하고도 뭔가 이상하다고 자신의 의견을 반박해 달라고 합니다.

      이 논리의 오류는 어디에서 오는걸까요?

      그것은 일본=악 이라고 규정하는 것에서 잘못이 시작됩니다.

      사실은 제국주의=악 이라고 해야되는데 말입니다.

      이것은 역사 교육이 잘못됐기 때문이고, 용어 정리가 잘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즉, 친일 이라서 미워해야하는것이 아니라, “친일본제국주의” 를 미워해야하는것입니다.

      일본이 훌륭한 나라였고, 다른 민족, 인종, 그리고 문화를 인정하며 인간을 널리 이롭게 하는 정권이었다면

      일본으로 국적을 바꾸거나 이름을 바꾼다고 한들, 그것은 잘못된게 없습니다.

      다만 그 당시 한국을 통치
      하던 정부는 그릇된 군국주의적 이데올로기 위에서 시민들을 폭압하고 전쟁과 살육을 정당화하는 정부였기때문에 문제가 되는것입니다.

      미국도 마찬가지 입니다.

      미국이 인류의 행복을 저해하고 특정 인종이나 문화권을 말살하려고 하며, 평등과 자유를 구속하는 정부나 나라 였다면 미국 시민이 되는것이 옳지 않았겠죠.

      하지만 미국은 그 어떤 나라보다도 자유가 숨쉬며, 평등한 권리로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도록 하며, 그러한 자유주의적 이데올로기가 전세계로 퍼질 수 있도록 하는 나라이기도 합니다. (설령 그것을 행하는데 실질적으로 시행착오와 부정부패가 있을 수 밖에 없더라도 말이죠).

      따라서 우리 나라도 인식을 바꿔야합니다. “친일=죄” 라는 말을 하다보면, 단지 일본이라는 이유만으로 우리가 그들을 미워해야하며, 일본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들이 죄인인 것 같이 됩니다.
      이러한 논리로는 역사도 올바르게 보지 못하고, 현실도 비뚤어진 눈으로 보게 됩니다.

      다시 말하지만, 친일은 괜찮습니다. 친제국주의는 문제입니다.
      19세기 말 ~ 20세기 초에는 공교롭게도 일본이 그러한 제국주의와 군국주의의 중심에 있었을 뿐이고, 현재는 IS 나 북한 등이 그러한 이데올로기를 갖고 있으니 친일의 문제점을 이들 나라에 대입해도 전혀 논쟁의 소지가 없음을 알게 될겁니다.

    • ㅂㅅ들 64.***.109.186

      기여는 무슨.. 30년대 잠깐 국민소득 오른거 말곤 없고 40년대 전쟁 막바지로 치달을 땐 있능거 없능거 싹싹 긁어가고 패전 ㅋㅋ 거기다 625전쟁으로 그나마 있던거도 싹다 리셋해서 에티오피아보다 못사는 나라행이었던거 미국이 이만큼 살려놓은거지

    • a 39.***.59.253

      야 임마, 니가 미국시민이 되던 안되던, 이세상어느누구도 너한테 관심없거든…

      니가생각하는거 만큼 세상은 니 위주로 돌아가지않고, 너도 스페셜한거 하나없어 임마.

      세상은 니가 없어도 잘돌아가니께, 니 걱정이나 해 임마.

    • ff 206.***.243.210

      미국은 한국, 일본과는 다른 성격의 나라입니다.

      한국과 일본은 민족국가라고 하죠, 민족이라는 인종, 언어, 문화, 역사 등을 공유하는,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집단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입니다.
      이에 비해 미국은 자유민주주의와 자본주의의 이데올로기에 기반한 계약에 의해 형성된 새로운 형태의 국가입니다.

      비유하자면, 예전에 부락을 형성해서 씨족들끼리 모여 살던 시골 마을을 뛰쳐 나와 서울의 어느 공장에 취직한 청년이 있다고 칩시다.
      시골 마을이 한국이라면 서울의 공장은 미국입니다. 공장에 임시직으로 채용되어 몇년 근무를 한 후에 정규직으로 채용될 기회가 생긴 청년이 회사에 남을지 아니면 고향으로 돌아갈지 고민하는 건, 영주권을 받고 시민권까지 받을지 말지 고민하는 당신의 모습이겠죠. 시골에도 소작농과 지주가 있고, 서울 공장에도 저임금 노동자부터 간부, 임원, 오너까지 있으니 뭐 어디가 좋다 나쁘다 따질 것은 없고,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서 판단은 달라질 겁니다.

      아, 창씨개명.. 이건 마을끼리 싸움이 난 끝에 이긴 쪽에서 진 쪽 사람들한테 행하는 여러가지 폭력적 압제 행위 중의 하나죠. 앞장서 대든 사람들은 죽이고, 말 잘듣고 영리한 몇몇은 앞잡이로 세워서 나머지 사람들 다스리게 하면서 점차적으로 동화를 시키는..

      인류사에 수많은 분열과 합병의 사례들이 있어서 예단할 수 없지만, 수천년 타민족의 침략에 맞서서 생존해온 한민족의 질긴 민족성을 생각하면 다른 민족에 지배되는 상황이 아름답게 지속되지는 않았을 겁니다. 종교든 이데올로기든 뭐든지 한데 엮을 수 있는 계기가 생기면 서로 들러붙어서 끈질기게 저항하는 상황이 지속됐겠죠. 지금 북한에서 김씨 3대를 축으로 해서 일어나는 것처럼.. 또, 남한에서 재벌들을 축으로 해서 글로벌 기업들에 맞서는 것도 비슷한 양상이라고 볼 수도 있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