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결과

  • #3202194
    아이쿠 112.***.91.144 2385

    NIW 승인후 한국에서 이사갈 곳을 정해놓고 그 지역 위주로 이력서를 몇개 안넣었는데

    입질이 오기 시작하네요.

    사실 한국회사를 그만 두지 않고 미국으로 넘어가는건데 고민이 많이 되네요

    한업체는 인사팀 담당자랑 폰인터뷰 하고, 실무 팀장이랑 폰인터뷰 2차 하고
    지역 부사장하고, 그 실무 팀장하고, 시스템 엔지니어라는 사람하고 3명이서 인터뷰를 3차로 했어요

    이사가는 지역이라 이사비용이나 그런건 안들어서 좋아하는지 모르겠는데
    제가 랜딩하는 다음주에 회사로 인사팀 온사이트 면접보러 오라고 하네요.

    이정도면 합격시켜주려고하는건가요?

    사실 더 고민되는건 합격하고나서 제 업무능력이 딸려서 금방 짤리지 않을까 너무 걱정됩니다.
    미국에서 일해본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영어도 그렇게 잘하지 못하고 ㅠ.ㅠ

    사실 그리고 한국에서 준 공무원이라 이걸 그만두긴 해야되는데 불안정한 직장때문에 그만둬야 되나 말아야되나
    정말 고민되네요

    소중한 조언 부탁드릴께요. 어떻게 해야될까요? 그만두고 미국회사 다닌다? 만다?
    아 그리고 면접볼때 ” 난 미국 경력이 필요하지 돈이 중요한 사람이 아니야” 라고 얘기했는데 정말 적게 주려나요?

    • Mono 172.***.171.81

      적게 주려고 하죠.
      근데 미국은 입사하고 아무 이유 업이도 한두달만에 해고할 수 있어요.
      한국서 별볼일 없고 곧 실직될 상황이면 모를까….
      미국은 한국보다 세금을 더 내고 물가도 비싸서 돈을 더 받아도 더 나갑니다.
      미국오면 인종차별을 백인 흑인 둘다에게 받고 많이 속상해집니다.
      더구나 영어도 잘 못하면 변명도 못하고 누명씌우기 쉽죠.
      미국서 직장을 정글로 비유하고 살아남는자만 산다고하죠.
      등에 칼도 ,…. ㅠㅠ 미드가 그냥 미드가 아닙니다.

    • 기다림 204.***.232.9

      젊으신 분이라 생각됩니다. 도전하는 마음으로 오시는건 괜챦다고 봅니다. 하지만 미국에 대한 환상, 큰 기대는 하지 않으시길.

    • ㅇㅇ 174.***.166.173

      케바케라 조언드리기 어렵지만 잚었을땐 미국이 좋은데 나이먹을수록 한국이 편한거 같아요. 똥개도 자기집에선 절반은 먹고 들어가듯이, 반대로 미국에선 절반은 손해보고 들어가는 느낌입니다. 특히 백그라운드가 좋고 한국에서 이미 좋은 환경인 사람들의 경우 미국에서 되레 손해인 경우가 있습니다. 중국 친구들도 요즘은 중국으로 많이 되돌아가는걸 보면, 아시아 국가들 전체적으로 삶의 질이 높아지고 기회가 많은거 같아요.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젊어서는 그래도 경험이라 한번 오는게 좋을법도한데 좋은 직업만 있다면 나중엔 한국으로 되돌아가고 싶을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