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리스를 고려중입니다.
여기 게시판 이전 게시물들을 찾아보면서 배우고 있는데요.
정확하게 정보를 얻지 못한 부분들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리스차량 리턴시에, 많은 분들이 좋지 않은 상황들을 말씀하시는데,

1. 타이어의 마모와 같은 부분은 운전자가 맘대로 조절을 할 수 있는 부분도 아니고, 정해진 마일리지만 지키면 타이어 마모는 소비자가 책임질 부분이 아닌것 같은데, 소비자가 책임져야 하는 타이어 문제는 어떤게 있나요?

2. ‘반납비 + 수리비’ 말씀들을 하시는데, 솔직히 소비자 입장에서 반납비를 내야하는 것도 이해가지 않고, 깊지 않은 스크레치나 문콕 테러 같은경우는 일상생활에서 피할 수 없는 부분들인데, 접촉사고는 전혀 없다고 가정하고, 위와 같은 작은 데미지들만 있을때, 그 반납비와 수리비, 또 다른 숨겨진 비용?,,,,리턴할때 어느정도의 비용이 발생하나요? 예를 들어 BMW X5 같은 경우?

3. 리턴시에 카맥스에서 견적을 받아 보라는 이야기를 봤습니다. 그런데, 카맥스도 어차피 중고차를 사고파는 사람들이고, 리스하던 차량 가격을 개인간 거래보다 많이 쳐주지는 않을 것 같은데, 카맥스에서 리스차량 견적을 받아 어떻게 이용하는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4. 리스를 하면 보험료가 일반구매 차량보다 비싼가요? 어떤 부분이 인상요소 인가요?

만약에 리턴할때, 딜러측에서 맘먹고 수리비에 덤탱이 씌우면, 결국엔 구입할때 딜을 아무리 잘해봤자 소용이 없게 되는 셈인가요?
리스할때 또 다른 고려해야하는 것들이 있는지요?

제가 경험한 내용을 적어볼께요.
현대차 : inspector가 와서 반납전에 차량 상태를 점검합니다. 그후 예상되는 추가비용(scratch..etc)을 점검후 paper로 작성해줍니다. 물론 반납후 추가로 dealer 쪽에서 확정 invoice 를 보냅니다. 금액은 더 올라갈수도 있습니다.
Chrysler : inspect하라고 메일과 전화가 옵니다. 안가고 가뿐하게 씹어줘도 뭐라 안합니다. 대신 반납시 dealer shop에 inspect을 하고 수리비용을 청구합니다.
타이어 마모는 추가비용 대상이 아닙니다.
추가로 같은 dealer shop에서 다시 차량을 lease 해도 추가비용은 내야합니다. Lease한 차량을 사면 nego를 잘해줍니다.
모든 비용 청구서는 메일로 발송합니다.

수리비 덤탱이는 경험이 없네요.
보험료는 보상범위와 등록된 사람수 및 차량가격과 빌리는 사람의 벌점 유무로 결정됩니다. 리스라고 많거나 적거나하진 않은듯 합니다.

같은 제조사 차로 재 리스 하면 반납비 면제 입니다 대부분. 거기에 인센티브가 있는편.
그리고 인스펙트는 제3자 회사 입니다. 딜러나 제조사 직접 하지 않습니다.
차를 리스할때, 비싸게 했는데 내가 차를 깨끗하게 썻다 자신하면 카멕스 가서 견적받고 좋으면 거기에 파는거죠. 리스, 교섭권을 카멕스가 인수하는거입니다.

저도 문콕이나 스크래치 등의 문제로 리스 후 리턴시 비용이 높게 청구될까봐 캐시로 산 사람인데 이런 작은 스크래치들이 비용청구되는지 모르겠네요.

신용카드로 덮어질 만한 스크래치는 차지 하지 않는 것이 룰입니다. 문콕, 스톤칩 같은 것은 당연 신경안씁니다. alloy wheel에 생긴 curve rash도 심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