뜬금없이 써보는전공분야를 주식에 빗대어 보는 생각

  • #3178296
    a 121.***.49.114 985

    매일 신문에 때리고 폭등하는 주식은

    들어가면 90프로의 확률로 물립니다.

    반면 전망좋은데 안터진 저평가 주식은 속터지긴 하지만 언젠가는 오르더군요

    저는 CS가 폭등주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결국 과포화가 이루어집니다

    우량 폭등주라고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물리는 경우죠

    • Ameritron 209.***.52.48

      “언젠가는 결국 과포화가 이루어집니다”

      That has been the case for the bottom of the pyramid for quite a while. It’s not like you automatically get job offers when you get a degree. That kind of boom has never returned since the dot-com bubble burst and I think it shouldn’t, ever.

      I would say, “과포화” is already there at schools. The industry is short of good experienced engineers, but only a small proportion of the people coming out of schools qualify. We love to hire more smart and capable people, but there aren’t as many around.

    • 당연히 137.***.242.130

      뭐 틀린얘기는 아닙니다. 당연히 그분야가 지금 핫한거 맞고 많은 사람이 몰리면 수요공급의 원칙에 따라 값어치가 떨어지겠지요..하지만 세상이 변하는 트렌드는 잊지 마세요. 제가 학교다닐때는 한국에서 컴퓨터관련 책이 거의 없었을때도 있었읍니다. 천공카드로 프로그램하던 시절 .. 그 딱딱한 종이가 마냥 신기한 시절.. 누가 지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를 이용하고 공부할줄 알았겠습니까? 컴사는 이젠 전공이 아니라 필수로 가고있지요.

    • dddd 192.***.10.205

      인디안들의 기우제는 항상 성공한다고 합니다. 왜냐면 비가 올 때까지 기우제를 지내기 때문이죠.
      버블은 반드시 꺼집니다. 왜냐면 꺼질 때까지 버블이라고 부르기 때문이죠.

    • 64.***.145.95

      다른거 없고, 미국에서 cs쪽 비자막으면 끝입니다. 예전에 의사, 간호사, 약사 등등 다 미국이 아쉽고 모자랄때, 이거하라고 엄청 뛰어들었지만 미국내에 수급이 안정이 돠면 또는 어느정도 모자라도 사업할만 하면 비자닫아버리고 그뒤론 길없습니다. 지금 H1 cs에서 엄청쓰고 있는데, 사실 알면서도 정부에서 그냥 두는건 아직 기업들이 요청을 많이 하기 때문이죠. 어느순간이면 문 닫아버립니다. 미국은 언제든지 분야별로 필요한 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 cs가 대세니 뭐니 해도 비자막아버리면 이젠 영주권 없으면 미국취업 힘들죠. 있는 사람들은 똑같고.

      • DoDo 70.***.16.114

        그래요? 빨리 닫았으면 조케따 ㅋㅋㅋㅋㅋ

      • a 121.***.49.114

        제생각에 그쪽은 전문직 내지는 자격증이니 그런식으로 관리가 가능한거고
        CS는 이공계열이라서 이공계로 묶이지 CS만 오지마 이러지는 못할듯

    • 구로공단 73.***.134.131

      인도의 각 지역마다 구로공단 이상되는 아이티 단지에서 엄청나게 많은 고급인력이 노동력을 제공하기 때문에 H1B 쿼타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어요. 컴퓨터 업계는 리모트 노동력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하지만 인포메이션 하이웨이 건설 끝나고 나면…cs 노동자는 soon or later 19세기 중국인 광산 철도 노동자와 비슷한 신세가 될겁니다

    • 구미공단 209.***.52.50

      인포메이션 하이웨이 건설을 기다리고 있…. 푸하하하학.
      인도 고급 노동력 쿠하하하학.
      너무 재미있게 글을 쓰시네여.

      이미 쓸만한 곳에선 인도 인력 많이 쓰고 있어요. 아웃소싱, 오프쇼어링은 어떤 외적인 걸림돌이 없어지길 기다리고 있는게 아닙니다. 이미 이바람은 거세게 불었다가 안정화되었습니다. 2000년대 들면서, 특히 중반에 유행하며 수족을 잘라 내고 인도에 넘겨줬다가 많이 망했죠. 줄 수 있는 일이 있고 아닌게 있습니다. 인도 인력의 능력과 질이 어떤지 잘 모르시는군요. Infosys 같은데서 일하는 애들과 말 섞으면 당황스러운 일을 많이 겪어요. 일 맡기고 싶은 생각이 싹 달아나죠. Corp bean counter들이 섣불리 했다가 참 많이 망했습니다. 싸면 뭐해. 돈만 먹고 결과가 거지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