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미국오기전에 인터뷰 본 곳 중 한 곳이 정말 제가 가고싶어했던 곳이었거든요. 그래서 스카이프 인터뷰 있기 전 날에 너무 긴장을 해서 잠을 못잤어요. 잠을 못잤기 때문에 당연히 컨디션은 최악이었고 인터뷰를 죽쒔죠…
물론 제가 잘못해서 떨어진건 알지만 한동안 자꾸 그 인터뷰가 생각나면서 분한거에요.
그래서 1년뒤인 오늘 그 회사 hr 담당자 메일주소 알아내서 제 resume하고 cover letter 보냈습니다. 뭔가 1년 전의 나는 진짜 내가 아니다라는걸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보냈는데 한편으로는 또 왜 보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