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근방 사시는 분들

  • #290505
    곧 미시건으로 67.***.55.214 3428

    곧 미시건으로 이사를 갑니다.
    직장은 Monroe라는 곳에 있는데 일단 가서 회사에서 제공하는 temporary housing에서 한두 달 있으면서 살 곳을 알아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몬로에서 살기 보다는 (작고 썰렁한 곳이더군요) 그 근처에 좀 괜찮은 동네를 찾아 정착을 하고 싶은데 어디가 좋은 곳인지 잘 모르겠어요.
    몬로가 디트로이트에서는 한 30분 정도 떨어진 남쪽인 듯한데 그 언저리로 학군도 좋고 괜찮은 곳 아시는 분 있으시면 좀 알려주십시오.
    또 가면 바로 셀폰을 하나 장만해야 할 것 같은데 어디 것이 그 근처에서 잘 터지고 쓸만한지도 좀 가르쳐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고속 인터넷은 주로 무엇을 쓰는지도 궁금하구요.
    한인들 사는 환경은 어떤지, 한국 마켓은 주로 어디에 있는지도 좀 알고 싶군요.
    다른 주로 이사가는 것이 생각보다 큰일인 것 같아요.
    그 외에도 필요한 정보 있으시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troyguy 68.***.140.8

      몬로라면 디트로이트 보담은 Toledo가 훨씬 가깝겠군요. 하지만 토레도에는 한번도 안가봐서 어떤지 모르겠네요. 한국마켓은 있으려나… 근처에 정착할만한 도시는 Ann Arbor정도가 될듯싶은데요. 한국식당, 마켓, 미장원, 노래방등등 디트로이트인근보다 더 편리할거예요. 디트로이트 시내에서는 정착할 수 없고, 인근 위성도시에서 거주할 수도 있는데, 교통이 워낙 않좋아서 비추천입니다. 몬로에서 출퇴근 하기 좋은 곳은 토레도겠구, 그담이 Dearborn이네요. Taylor는 작은 마을인것 같구요… 그담이 앤아버네요. 하지만 앤아버를 추천합니다. 출퇴근으로는 편도 약 40분정도 걸리겠네요…

    • 곧 미시건으로 67.***.55.214

      Troyguy님, 답변 감사합니다. 역시 톨레도 부근은 안가보셨군요. 저도 앤아버를 생각해봤는데, 통근 편도 40분이 좀 부담스럽네요. 회사 임원들은 톨레도 부근에 사는 것 같던데, 아무래도 현지에 도착해서 여러 방면으로 알아보고 가보는 수밖에는 없을 것 같군요. Dearborn이라는 곳은 어떤 곳인지 혹시 가보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