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법적으로 차별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인종차별, 성차별, 나이차별, 종교차별 마찬가지)
그래서 가게에 갔는데, 흑인비하 / 동양인 비하 당했다고 난리치면
보통 점원이 잘리고 회사 차원에서 앞으로 그런일 없겠다고 하고 그러죠 (얼마전 스타벅스도 그랬죠)
회사에서도 누구 해고할때 , 해고된 사람이 나중에 인종차별 때문에 잘렸다고 그러지 않을까봐 조심 조심합니다.
그렇지만, 누가 동양인 인종차별로 만약 해고 당하면, 그사람은 아마도 동양인을 더 싫어하게 되겠죠.
(한국에서 동남아 차별하듯이) 인종차별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미국은 한국과는 다른 점 하나가, 차별하는 사람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분위기이죠. 한국은 먼저 피해자에게 무슨 문제없나 하는 분위기고 (장애인 차별도 마찬가지).
그리고, 미국에서 또 한가지 다른점이 있다면, 차별을 약간 이용하는 분위기도 없잖아 있습니다.
일제 강점기때 일본사람들이 매국노를 이용해서 더 나쁜일은 매국노를 시키듯이
미국에서는 “모델 이민자” “본받을만한 좋은 이민자”뭐 이런식으로 동양인을
백인과 흑인/라티노등등 사이에 넣어서 버퍼를 만들기도 합니다.
1992년 LA폭동때에도 백인 경찰이 흑인을 폭행해서 시작되었는데, 한인들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