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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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4 남편 141.***.67.14 2932

    저는 미국에 온지 4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아내가 F1 으로 처음 유학을 왔었죠. 아내 나이 32 이었죠.많죠? 둘이 떨어져 있기 힘들어 저도 아내를

    따라서 F2로 미국에 왔습니다.

    졸업후 아내는 H1으로 직장을 다니고 있고 저는 자동으로 H4 가 되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cash 받고 파트타임 일을 다니곤 했었죠. 그러다가 아내는 아이를

    가지게 되었고, 결국 저는 집에서 아이를 돌보면서 조금씩 취업준비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아내는 직장을 다니면서 지금 박사과정을 하고 있습니다. 물로 집에 돌아오면

    집안 일도 하곤 하죠. 무척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한편으로는

    미안하기도 하고요. 제가 지금 경제적으로 도움이 안되서…

    아이가 인생에 방해가 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 아내는 하루하루가 고단하지만

    아이를 볼 때 새로운 힘이 생기는 듯합니다. 피곤에 지친 얼굴이 아이를 볼 때

    환하게 밝아집니다.

    팝가수 마돈나도 아이가 있습니다. 오페라 가수는 안됩니까?

    성공한 여성들은 대부분 아이가 있습니다.

    가족은 서로에게 짐이 아닙니다. 힘입니다.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