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약사로 4년정도 있었구요 한 3년전부터 미국약사가 될려구

준비해왔었어요

그래서 작년 5월 플로리다주 약사 인턴 퍼밋을 받구 이젠 인턴시간

500시간 채우고 보드시험만 패스하면 되겠다하고 있다가 최근에

인턴으로 오라는데가 있어서 (volunteer구요)나갈 준비하던중

왠 청천벽력인지…

플로리다주보드 이사회에서 작년 10월부터 ssn발급에 따른 변경으로 인해

인턴쉽관련 사항을 변경했어요

인턴퍼밋을 받으려면 일할수 있는 ssn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저는 관광비자로 만든거라 일할수 없다고 찍혀있거든요..전에는

인턴퍼밋받을때 그냥 무조건 ssn만 있으면 됬었어요)

저는 이 법이 바뀌기 전에 퍼밋을받았으니까 상관이 없겠지하고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최근에 인턴마치고 들어오신분이 보드에서 인턴시간 인정안해준

다고 해서 옥신각신 싸우다 간신히 인턴시간은 인정해주기로 하고

귀국하셨답니다 그런데 보드시험을 봐야 되는데 아직 그건 법을 더 찾아

봐야겠다고 말했다고 하여 귀국하시고 원서도 못내고 계시거든요

그치만 보드시험신청자격에 ssn이 일할수 있어야 한다고 써있는글귀는

하나도 없어요

(시험자격은 1차시험통과,토플,tse,인턴500시간통과하면 된다고 되있거든요)

솔직히 시험보는데 ssn이 왜 일할수 있어야 한다는지도

모르겠구요

다른 주는 가만있는데 플로리다주만 주지사인 jeb Bush가 형한테 충성

바치느라고 그러는건가 하는생각도 들구요

법이란게 꺼꾸로 돌아가서 적용을 하기시작할수도 있는건가요?

만일 이런식으로 인턴시간인정안해주고 보드시험못보면 지금까지 투자한

시간,노력,돈이 다 물거품될것 같은데 너무 억울하거든요

가자마자 낯선 이국생활에 약사회랑 싸워야 한다는 생각이 드니 더욱

힘들어집니다

가서 싸우더라도 뭘 알고 싸워야 될텐데 법은 하나도 모르고 해서

변호사랑 상담이라도 해봐야 될것 같기도 하고

상담료는 얼마나 들까요?

연방법에 ssn이 일할수 있는거만 발급하겠다고 하는거고

플로리다주는 인턴퍼밋받을려면 ssn이 필요하니까 자연스럽게 규정이

바뀐건 알겠는데

이미 받은 인턴퍼밋(자기네들이 퍼밋을 준거면서)으로 인턴을 못하게

한다는게 말이되나요?

일단 다른분이 싸워서 이긴 선례가 있으니까 잘하면 인턴시간은 인정해

줄것 같은데

그사이에 보드시험 자격란에 ssn이 일할수 있어야 된다고 슬그머니 바꿀까봐

걱정이 되네요..시험을 못보면 아무의미도 없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