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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703:51:52 #3240402ㄱㄱ 125.***.54.235 3035
어리석은 질문인줄 알지만 자꾸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듭니다.부모님도 연로하시고 뭐하러 이렇게 밖에나와 아둥바둥 사나 싶기도하고..뭐 인생에서 대단한걸 바라는것도 아닌데..미국살아보니 사실 별것도 없는거같고..내인생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잘모르겠습니다..만족하며 사시는분도 많으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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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나 연세가 어떻게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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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요한 일을 스스로가 결정할 능력이 없는 모양이군요.
아무도 이래라 저래라 하는 사람 없습니다.
그러니 동전이라도 던저 스스로 결정하세요.-
원글자체가 본인의 진로를 결정해달라는게 아니라 나말고 다른사람들은 어떤생각을 갖고 있는지 물어보는건데 한글을 어학당에서 배우셨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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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알아서 해.
초딩이냐?
아….초딩보다도 안 되는 듯.-
이정도면 정신병원 가봐야 되는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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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에 비호감이 많은 이유는 미국똥꾸빠는 애들이 여기 많기 때문인데요, 사실은 그애들은 원글같은 생각이 들면 그생각을 미뤄두고 똥꾸빨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러다가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죽을때가 되는것이지요.
사실 이런 원글같은 생각이 들면, 대부분 사람이 결정능력이 없습니다. 그냥 처지에 따라 사는거지요. 전쟁할때 전쟁하기 싫은데 저쪽이 싸움거니까 어쩔수 없이 싸우는경우와 아예 내가 나서서 전쟁을 시작하는 경우가 있는데, 대부분 전자거라는거지요.한국은 이제 일본처럼
급격하게 젊은 경제인구가 감소하고 있어요. 그 사이를 미국처럼 이민자들이 채우고 있고요. 다른 여러가지 고려사항도 있지만 이게 미래에 한국/미국 선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모르겠군요.
개인적으로는…..본인 상황때문에 한국에 못가고 있는 측면이 많네요. 자식은 본인이 원한다면 한국에 돌아가서 살수도 있는 선택상황을 만들어 주고 싶네요. -
저도 미국에서 영주권 준비하면서 나중에 글쓰신분처럼 부모님 걱정이 클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시민권을 기회되면 받아서 부모님 초청을 하고 싶은데, 과연 오실까 의문이네요. 지금은 그래도 젊으시니까요. 나중에 나이드시면 모시고 오는게 좋을 것 같은데 병원이 제일 큰 문제겠네요.
지금 생각해보면…아무래도 자녀 / 직장 중심으로 가다보니 영주하다가 한국으로 갑자기 가는건 어려울 거 같네요. -
미국에서 아둥바둥 안 살고 여유롭게 살아서 은퇴할때까지는 돌아 갈 생각이 없슴
은퇴해도 미국 살면서 봄 가을로 한달씩 한국으로 놀러 갈 생각임 -
저는 40이전에, 그리고 아이들 초등학교입학 이전에 한국으로 돌아가려고 생각중입니다. 한 5년 남았으려나요.
영주권도 있고, 그럴듯한 싱글하우스도 샀고, 직장도 안정적이고 앞으로도 잘 될것같긴한데요.
살면 살수록 송충이는 솔잎을 먹어야 한다는 말이 생각이 나네요. 뭔가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은것 같기도 하고…
5년 후 쯤에는 미련없이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저는 35살인데 미국살아보니까 완전 아니네요.. 1년후에 한국가서 살 계회입니다… 미국 힘드네요 정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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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2년은 다시 들어가서 살고 싶네요
다시 들어가서 평생은 못 살고 같고,, 집사람이 미국인이라서요.그 외에 부모님은 그냥 자주 들어가서 뵙는 걸로 하고
저도 한국의 그지같은 기업문화에 다시 적응하고 싶지 않아서ㅋㅋ -
이런 질문에 정답은 없습니다. 개인마다 상황과 취향이 다르니까요. 다만 한가지, 연로하신 부모를 미국에 모시고 오는건 절대 아니라고 말씀드립니다. 한국에서 살아오신 나이드신분에겐 절대 한국이 정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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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가족이랑 떨어져 지내니 요즘 그런생각이 많이드네요.. 저는 각각의 장점과 단점을 쭉 나열해서 고민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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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한국에서는 미국으로 나오고 싶어하고 미국에서는 한국으로 가고 싶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갈수 없는 그런 상황들에 계신 분들이 많은것 같네요. 나이가 들면 들수록 한국으로 돌아가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없어지게 됩니다. 한국 직장은 55세 정도면 어느정도 퇴직을 고민해야 하는 시기가 되고 요즘 같이 80 이상 산다고 할때 25년 이상을 커버할 만큼 금전적 여유가 있는 사람도 그리 많지 않은것 같습니다.
원글님이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는 것과 실제로 한국에 돌아가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다는 것과는 상황이 다릅니다. 우선 본인의 나이등을 고려한 경쟁력이 한국으로 돌아가는게 가능한가에 대한 답이 있어야 그다음에 미국에 남을 것인가 아니면 한국에 돌아갈 것인가를 고민해 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능력이 된다면 어느곳에 살든지 문제가 되겠습니까? 본인 원하시는 곳에 살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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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국 사람의 성향에 따라 조금더 맞는곳이 다 다른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40이 넘어가면서부터 불안한 선배들을 보면서 미국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막상 왔지만, 향후 먹고사는 문제를 빼고는 한국
사람이라 그런지 한국 옷이 잘 맞는것 같습니다. 미국은 혼자 즐기는걸 좋아하는 분들에게 맞는곳인것 같네요. 원글님께서 50이 넘어도 한국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가는걸 추천드립니다. -
정성스런 답변 감사드립니다..한국에 올때마다 부모님을 두고가는게 너무힘들어 잠시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았습니다..가슴아프게 해드리는게 죄송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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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머니가 연로하셔서….
여차하면 들어가서 어머니 옆에 있을까 생각중입니다.
가족보다 소중한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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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가 새.끼.야.
뭐 이런거 가지고 징징 짜고 지.랄.이냐. -
한국에 들어가도 먹고 살 걱정이 없다면, 부모님 생각해서 귀국하시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경우가 아니라서 한국에 대하여 별 미련이 없네요.
일단, 부모님 모두 돌아가셨고, 그리워 할만한 형제 자매, 그리고 친구들도 별로 없고요, 무엇 보다도 미국에 남고싶은 가장 큰이유는 이곳엔 정년이 없다는 점입니다. 이미 50대 중반을 넘어섰는데, 한국엘 가면 정말 할게 없네요.
현명한 선택하시어 행복한 생활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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