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가 제 차를 찌그러 트렸어요…도움 부탁 드립니다..

  • #2031
    건우 12.***.90.59 5170

    저는 시카고 근처에 살고 있습니다. 어젯밤에 10시경 술취한 미국애들의 이상한 소리가 들리더니..오늘 아침 자고 일어나니깐
    제 차가 누군가에 의해 찌르러져 있었습니다.
    트렁크쪽에 두군데가 움푹 들어가 있고 앞 본네트쪽에도 찌그러져 있었습니다. 너무나 황당하고 속상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래서 조금전에 경찰에 신고하고 내일 보험회사에 찾아가 볼려고 합니다.
    근데 궁금한 점이 몇개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1. 만약에 보험으로 제 차를 고칠경우 보험금은 얼마정도가 오르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우선 저는 풀커버로 $500 까지는 제가 내야 되는걸로 되어있습니다.
    2. 아파트측에서는 제 차의 사고에 대한 책임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혹시 조금이라도 이 사고에 관해서 보상을 받을 수 있는지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3. 그 밖에 제가 해야만 하는 다른 조치 사항이 있는지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정말 억울하고 화나고 속상하고 이제 산지 1년도 안되었는데..
    제발 저의 궁금증을 해결 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 경험자 63.***.115.195

      보험회사 통해 고치려면 $ 500 deductable 을 내셔야 합니다.
      본인 과실이 아니니까 보험료가 오르지는 않을거구요.

      전 샤핑몰 주차장에서 어떤 사람이 제 차 범퍼를 완전히
      부서 뜨리고 도망 갔는데, deductable 만큼 제가 내고,
      나머지는 보험회사가 부담하여 고친적이 있습니다.

      아파트 사무실에 한번 확인해 보십시오.
      너무 기대는 마시구요.

    • 경험자2 69.***.177.137

      같은 종류의 경험이 있었습니다.
      역시 시카고근처 서버브였구요.
      동네도 괜찮고 안전한 동네임에도 어느곳이나 비양심적인 x들이 있나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주차장에 가보니 제차 뒷쪽 범퍼가 움푹들어가 있더군요.
      경찰에 신고하고 리포트 작성하고…
      경찰이 그러더군요. 범인을 잡기는 힘들다고…
      약 2년전 사고인데 아직도 아무런 연락없습니다. 기대도 안하구요.
      보험은 이런사고로 인하여 오르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 보험 보상금이 $541.00 나왔습니다.
      제 deductable이 $500.00.
      제 디덕터블 제하고 달랑 $41.00 짜리 체크 받았습니다.
      괜히 보험신고한 케이스죠.
      그냥 고치지 왜 했냐구요?
      묻지 마세요. 답답한 사정이 있었습니다. ㅠㅠ.
      근처에 오토샵에 가서 먼저 견적을 내보세요.
      만약 님의 디덕터블 아래 가격으로 고칠수 있다면 보험회사에 따로 신고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참… 아파트 문제는…
      역시나 비관적입니다.
      책임이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무슨 약관같은 것을 보여주는데,
      거기에도 아파트측에는 책임이 없는 것으로 나와있더군요.. 약은 것들…

    • 뺑소니. 63.***.56.185

      원글과 똑같은 케이스는 아니지만 가지고 계신 보험이 뺑소니를 커버하시면
      뺑소니 사고에 대해서는 디덕터블 전혀 없이 전액 보상 받습니다.
      뺑소니는 주로 UM 항목에서 커버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