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수 ‘보조통’은 정확히 말하면 ‘팽창통 – expansion tank’임. 단순히 남는 냉각수 여벌로 담고있는 통이라고 생각하면 안됨.
설명하자면, 냉각시스템은 차량 운행시 냉각수가 압력하에 작동하게 되는데 (pressurized), 이때 내부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면 열팽창/열수축 하는 냉각수가 들어갔다 나갔다 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고, 냉각수 통이 그 역할을 하는것임.
그러므로 엔진이 달궈졌을때 (operating temperature) 냉각수통의 수위를 점검했는데도 모자라면, 그때 보조통에 지금 쓰고있는 부동액(냉각수)과 같은 타입으로 부동액을 넣어주던지, 수도물 (또는 증류수)를 high mark 맞춰서 넣으면 되는데, 유의사항은 다음과 같음:
1. 절대 뜨거울때 radiator cap열지 말것.
2. 수도물/증류수인경우, 물이 얼지 않는 환경 에서 냉각수 팽창/수축을 반복하게 만들어서 (엔진 달구고 식히고 반복) 보조통에 추가한 물이 부동액과 잘 섞이게 만듬. (이유는 통에 있는 물이 그냥 거기서 얼어버리는걸 방지)
short answer: 아직 한번도 교체 안했다는 가정하에, 위에 제품 완벽하진 않지만 괜찮습니다. 혼다는 쿨란트가 silicate-free OAT (Organic Acid Technology) 타입이면 호환됩니다.
long answer: 근데 10만마일이면, 쿨란트 플러시 하는걸 권장. 이때, 혼다 정품 쿨란트 (honda long-life coolant type 2 라고 할겁니다.)로 교체하세요. 부품 가격 얼마 차이 안납니다. 정품 50/50 mix 1갤런 20불정도 할거고 2갈런 이면 40불.
직접 사서 샵 들고가서, 쿨란트 플러시/교체 해달라고 하고, 남은거 달라고 해서 들고와요. 반갤런정도 남을건데 나중에 모자라면 채우면 됩니다..
일단 정품이 0순위고, 근데 정품 구하기 힘들면 다음 순서로 권장:
1. autozone/oreilly같은데 가서 Prestone brand ASIAN vehicle formulation 중 Honda 적혀있는거.
2. PEAK brand ASIAN vehicle formulation 중 Honda 적혀있는거 (아마 파란색)
3. Prestone brand All-vehicle coolant (long-life)
4. PEAK brand All-vehicle coolant (long-life)
5. 싸구려 브랜드 all-vehicle coolant as long as it says ‘silicate-free OAT’.
여기서 domestic vehicle specific 쿨란트는 호환이 안되니 주의.
이참에 써모스탯도 교체할 수 있는데, 험하게 안썼으면 아직 멀쩡할겁니다… 이건 해도 되고 안해도 되고..
글고 트랜스미션 오일은 그렇게 자주 갈 필요 없어요. 혼다 미션은 혼다 ATF써야되는데, 딜러에서 안했으면 이상한거 들어가 있을 가능성도 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