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직장에서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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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n 174.***.83.148 5901

    지난 주말에 데이트하는데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구요. 직장으로부터 화요일 아침 8시에 전화를 주겠다는 메시지를 받았다고요.

    참고로 남자친구는 미국인이고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회사원인데, covid19 사태 초반에는 remote work하다가 최근에는 집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어서 직장에서 무급휴가를 내준 상황이었어요.

    대학 졸업하자마자 4년간 몸담은 직장이고 나름 크고 안정적인 곳이지만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상황이라서 resume 업데이트 하고 cover letter 준비하고 다른 직장도 알아보는 상황이었구요 (어차피 일을 할 수 없었으니)

    그래서 올 것이 왔구나,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자, 짤려도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으니 괜찮을거라고 서로 다독였는데…

    방금 남자친구에게 문자받았는데 해고한다는 전화가 아니라 앞으로 더 바빠질거라는 전화였다고 하네요.
    살짝 갸우뚱하긴 하지만 그래도 마음은 좀 놓입니다.
    더 바빠질 거라는 얘기는 앞으로 회사 다시 가동할거니까 그런 걸까요?
    암튼 아무리 지금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남자친구가 정말 해고되면 마음이 살짝 안 좋아질 거 같아서 위로해줘야지 싶었는데 일단 한시름 놓았네요.
    굳이 이메일이 아니라 전화를 준다고 해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되게 쫄렸던 거 같아요ㅠㅠ

    • 73.***.145.51

      머 어쩌라는건지?
      회사에서 짤렸으면 남친 차 버리고 다른 미국남자에게로 옮겨탈려고 했는데,
      짤린게 아니라서 계속 붙어서 영주권 받겠다는 생각이라는건가?

    • 완벽했어 131.***.250.110

      일기는 일기장에

    • en 174.***.83.148

      어쩌라는 게 아니라 그냥 이런 경우도 있었다고 공유도 못합니까? 막 자랑하는 것도 아니었는데요. 자랑할 것도 없고요. 특히나 저는 주변에 저같은 학생들밖에 없어서 이런 거 공유하기도 뭐해서 올린건데요
      설령 자랑인 들 (도대체 어떤 부분이 자랑인지 모르겠지만) 제 일도 아니고 남자친구 일인데 뭐가 자랑인지?
      겁나 꼬인 사람들 많네요. 인생이 어떻길래.
      참고로 제가 남친보다 스펙이 훨씬 좋아서 영주권은 결혼을 하든 안하든 딸 수있습니다.
      도대체 이 짧은 글에서 갈아탄다는 결론이 어떻게 도출된건지 모르겠네

      • 여기엔 142.***.254.98

        이 싸이트에서 뭘 바라시는지..

      • ? 67.***.157.53

        정보 공유의 목적이라면 도대체 여기 무슨 정보가 있는거죠??

        제발 생각좀… 그리고 남친분이랑 꼭 오래오래 함께하세요. 방생당하시지 말구요 ㅠㅠ

      • 218.***.190.96

        정신병자들 자위질하는 shithole 에서 뭘 바랍니까
        진짜 공감을 원하면 reddit ㄱ

    • ㅁㄴㅇㄹ 73.***.105.89

      다행이네요 이 어려운 시기에. 무조건 부정적인 댓글 다는 사람들이 있으니 그런 사람들은 무시하세요

    • ㅁㅁ 75.***.250.213

      긴장하셨을텐데 좋은 소식이라 다행이네요.

    • ㅎㅎㅎ 174.***.200.207

      다른걸 다 떠나서, 도대체 어떤 정보를 공유한단 건지 궁금하네요. 일바빠진다는 전화올수도 있다? 웃고 갑니다.

      • 대부분 142.***.254.98

        문맥상 해고관련해서 전화가 왔는줄 알고 대부분 사람들이 “어 안 됐네” 하면서 마음속으로 동정할
        준비를 했는데 아래글에서 아니라니깐 그 동정이 갑자기 분노로 바뀐거지.

        나는 이 분노가 외부 자극에 대한 인간의 보편적인 심리반응중에 하나라고 본다.

    • ?? 68.***.17.13

      왜 욕먹냐면요, 본인은 공유가 목적이라는데 전혀 정보전달이 안되고 있어요. 전형적인 의식의 흐름을 따르는 하소연 스타일 글입니다.

    • 111 71.***.48.36

      착한 여친이네요
      남친이 복 많은듯

    • 한타바이러스 201.***.164.100

      이게 남자 여자 사고방식 차이란거.
      남자들은 지 남친 회사에서 전화 연락 받았다는 이야기가 무슨 소리냐 할꺼고..
      – 전달하려는 정보나, 목적이 잘 보이지 않으니까. (뭐 대량 레이오프가 시작됬다는 정보도 아니고, 그렇다고 회사 이름이라도 나와서 그 회사가 담주부터 큰건 하나 물어왔다는 정도도 아니고.. 뭐 어쩌란 건지 싶은거지.
      여자들은 좋은 이야기 꺼리고 서로 공감 해주고, 자기 남친, 남편, 지인 등등의 비슷한 사례를 공유하는 유익한 이야기가 되겠지.
      그래서 그 둘은 서로 대화가 안되는거란다.
      ㅋㅋㅋㅋㅋㅋ
      미시에 가서 똑닽은 글 올려봐 거긴 반응이 다를 테니…..ㅋㅋㅋ

      • A 172.***.13.101

        니 대갈박 차이겠지. 건달아. 여친이나 있냐?
        ㅎㅎ

    • 완벽했어 104.***.192.148

      아… 내 닉네임 쓰는 아이피 왜이리 많냐

    • en 174.***.83.148

      더이상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기가 꺼려지지만
      해고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다른 결과가 있을 수도 있다는 정보를 공유한 건데 뭐가 아니라는 건지?
      인종이랑 회사 규모 정도의 정보까지 오픈했고, 남자친구랑 비슷항 상황인 경우에 참고할 수도 있는 거 같아서 올린 건데
      되도않는 논리로 물고 늘어지네 ㅋㅋㅋ 반말이나 찍찍 해대면서. 얼굴보고 얘기하면 찍소리도 못할 찐따같은 게.
      온라인상에서나 이렇게 손가락 아프게 상대해준다 불쌍한 것아. 너는 평생 가야 그렇게 살것이야

      • 45.***.93.77

        어차피 익명인데 회사이름이랑 지역이랑 날짜랑 다 공개했으면 혹여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수도 있겠지만, 지금 글 내용만으로는 읽고 나서 이걸 뭐에 써야 할지 아무런 감도 안 오네요. 미국 정말 넓은 나라잖아요. 그리고 쓰는 사람은 한번이지만 읽는 사람들은 여럿이니 지금까지 님 글에 912명이 시간을 썼다는건 알아줬으면 하네요. 조금만 더 보충했으면 좋은 자료가 될수도 있었을텐데 아쉽네요.

    • 1 72.***.109.231

      회사에서 PPP신청해서 지원받게 되었나봅니다 그러면 해고할수없고 기존 직업들 페이체크 잘 지불하겠다는 조건으로 지원받으니 앞으로 할일많다고 이야기해주는게 아닐까요 부득이하게 재정상 해고한직원도 다시 부를수있는걸로압니다

    • dddd 192.***.10.202

      TL,DR; 어쩌라고

    • AAA 68.***.29.226

      미치겠다.

    • f 73.***.32.220

    • 7ff 184.***.199.67

      이런 글 올리는 심리는 뭘까?

    • 음… 24.***.20.130

      요즘 기렉 스타일로 글써놨으니 욕먹을 만도 하지…
      제목자체를 정말 진지하게…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 뉘앙스는 꼭 뭔가 터질 듯한 그런 제목.
      내용 : 별거 아님… 거의 잡기수준.

      소위 요즘 기렉들, 여자 연예인 다 옷입고 있는 사진 올려놓고, ‘수영장에서 아찔 자태…’ 뭐 이러는 것과 흡사…
      클릭해보니 별거 없으니 욕먹는거요…

      자기 스펙 좋다고 자랑질하는게…
      여차하면 뭐 곧 갈아타겠구먼, 뭐가 틀린소리했다고…

    • ㅋㅋ 172.***.30.230

      축하합니다
      남친이 이제 마음놓고 질사도하고 69도하고 그러겠네요
      돈을 계속 벌 수 있으니 ㅋㅋ

    • 166.***.157.59

      이 글은 진짜 요지를 모르겠어요… 그냥 낚시라고 하기엔 재미가 너무 없고…

    • ㅇㅇ이 24.***.77.132

      글 진짜 못쓰네 ㅋㅋㅋ 무슨말이 하고 싶은건지 ㅋㅋㅋ

    • 어이가없네 72.***.125.203

      키보드 쓰레기들이 너무 많다
      너무 더러운 쓰레기들…

      원글님 축하드려요
      님도 걱정 하셨고 맘고생도 많으셨을텐데 정말 다행입니다.

      좋은일 생길꺼라 기대하다가 생기지 않은것과
      안좋은일 생길꺼라 걱정하다 생기지 않은것은 많이 다르죠
      이제 맘고생 그만 하시고 남친분과 더욱 돈독해 지시길 바래요

    • 캘리 73.***.165.32

      리모트일도 짤려서, 무급휴가로 버티시고있는거면, 해고 1순위같은데요. 요즘 대부분회사들이 2개로 나눠서 해고하는데, 레이오프랑 furlough(장기무급휴직)이에요. furlough싫으면 레이오프해달라고 요청해도되구요. 암튼 둘다 해고된거나 마찬가지구요. >> 근데 님 남친의 무급휴가랑 furlough랑 차이가 뭐죠?? 같은거같은데요. 제가보기엔 계속 이직준비하던거 잘 준비해놓으시고, 자료 백업 잘 해두시는게 좋을것같아요.

    • ? 67.***.221.87

      진짜 신기한게 나도 여자지만 남자들은 자기 여친이나 와이프 일, 미래?이런거에 관심이 덜한데
      보통여자들은 자기 남편이나 남친에 대한 일, 미래, 성장가능성에 엄청 관심이 있음
      결혼이라도 하게되면 자기 미래의 밥줄?이 되서 그런건지 참 여자들은 남자들의 이런거에 참 관심이 많아요
      보통 남자들은 적어도 그게 내 전부인양 머리속을 꽉 채우고 있지 않음
      안그래도 남자들이 자기네들이 알아서 잘 할텐데.
      이런 글까지 사이트에 올리는거 보면…
      여기 빈번히 올라오는 남편이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요 부트캠프를 다녀볼까요 남편이 해고를 당했어요
      당사자는 가만히 있는데
      이렇게 여자들이 걱정하는거 솔직히 하나도 도움 안됨 내가 남자라 해도..
      남자들이 알아서 할거임

    • jimmy 98.***.54.12

      그래도 이 글은 많은 이들의 어그로를 끌었다!

    • ㄱㅁㅁㅁ 221.***.8.168

      제목에 끌려 뭔가 정보를 기대하고 들어와 낚인 1인 추가여..
      제대로 문맥도 잘 안맞는 글을 겨우 읽고 들은 생각..뭐 어쩌라고?!

    • ㅉㅉㅉ 119.***.98.13

      관종이라고 결론내립죠ㅎㅎ

    • 99.***.251.199

      원글이 순진 했네. 여기가 어떤 곳이지 이제 분위기 파악이 되시는지?

    • 볶음면 172.***.147.234

      일기도 정도껏 갈겨남겨야 편을 들어주지….
      이건 욕받이가 되고싶어서 안달이 낫구려..

    • 1 24.***.215.172

      저도 후기보고나서 원글 보러 왔는데.. 보다보니 저도 그런 생각이 들더군여. 뭐 어쩌라는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