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가 고갈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석유 산업의 시작부터 있었습니다. 케로신이 등유로써 가치가 있다는 걸 증명은 했지만 투자자들에겐 수요를 뒷받침 할만큼 매장량이 충분히 있을까 하는 리스크가 처음부터 있었죠.
그 후에도 1910년대에도 얼마 뒤면 석유가 고갈될 거라는 전망을 하는 사람들도 많았고 (물론 몇 년 뒤에 오클라호마며 이란이며 유전이 계속 발견되고 규제가 없는 상황에서 경쟁하며 시추하는 바람에 생산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는데 대공황 때문에 수요가 없어서 석유가 똥값이 되긴 했지만) 그 후에도 석유가 고갈될 거라는 전망은 사라졌다가 잊을만 하면 나타나곤 했었습니다.
이제는 석유 고갈되기 전에 대체 에너지로 대체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