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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 농기계 회사에서 연구개발 직으로 근무하는 청년입니다.
학부를 졸업하고도 감사하게도 연구원으로 취업해서 3년 정도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을 하다보니 한국은 농기계쪽은 투자가 거의 없더군요. 그에 비해, 미국은 엄청난 발전을 이뤄왔었구요. 신기하게 일본제품도 미국내에서 많은 M/S를 가지고 있더라구요. 농기계를 배워가며 설계하고 테스트하고 하면서 재미도 있었지만 뭔가 채워지지 않는 것이 있더라구요. 바로, 글로벌 안목, 통찰력 있는 안목을 배우기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물론, 저도 노력을 해야겠지만요. 그런 사람이 많이 없는 것도 사실이구요.
그래서, 생각했죠. Global 종합 농기계 회사로 가야겠다.
최고의 농기계 엔지니어가 되야겠다. 생각했습니다.그것을 실현하기 위한 세 가지 방안을 생각해보았습니다.
1. 미국 석박사 후 현지 연구소 취업
2. 미국석사 후 industry 취업(John deere, CNHi, Kubota, ETC)
3. FE/PE , GD&T 자격증 취득 후, 바로 취업 준비이렇게 고민을 해보았으나, 미국 코로나 상황이 만만치 않아서 당장 올해는 뭘 할 수도 없을 것 같아 일단은 GRE등 영어 공부에 시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여의치 않으면 국내 대학 석사라도 진학해야하나 고민중이구요.
현지에서 근무중이신 엔지니어 분들의 의견을 듣고자 이렇게 용기내어 글을 올립니다.
함께 고민해주신다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