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어떻게 해야될까요?
부모가 죽으면 그 재산은 국가가 몰수하고 2세대들은 다같이 평등하게 맨땅에서 시작하기?
아니면, 부모의 사망일은 사람마다 다르니 대한민국 모든 국민이 만 20세가 되는 순간부터 0원짜리 통장 지급받고 부모님 도움없이 홀로만 살기?
뭐 어떻게 해야할까요? 불평만하지말고 솔루션을 내보세요.
여기서 신분사회가 왜 나와요? 부모님이 여유있어서 합법적으로 자기 자식들 편하게 살라고 지원해주는게 뭐가 문제죠?
그걸 어떻게 최순실 정유라랑 비교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자본주의 사회입니다. 내 돈 내가 합법적으로 벌어서 쓰겠다는데.
부모님 여유없어서 지원 못받는다고 심사가 꼬였는지는 몰라도 부모 잘만난 것도 그 사람의 베네핏이고 부럽다고 이딴 식으로 말하는게 더 추해보입니다.
나도 부모님 지원을 거의 못받았지만, 내가 더 돈 많이 벌어서 나중에 우리 아이들 도와주고 싶은게 부모 마음입니다.
일단 한국 집값 비싼것은 사실이다. 내려야지 다음세대들에게 기회가 있다. 부모가 애들 집사주는게 할수없어서 해주는 것이지 이게 당연하다고 답을 다는 사람들은 ….. 할말이 없네. 우리집도 좀 사는 집이라서 한국에서 집걱정은 않하고 살았다만 그렇다고 내가 누린 특권이 내 능력이라고 생각한적은 없다. 저런 답을 다는건 잘살고 못 살고가 문제가 아니라 인간성과 가정교육에 문제다.
그러나 이런문제가 유독 한국만에 문제는 아니라는것. 미국도 대부분에 도시는 이미 자력으로 벌어서 집사는 수준을 넘어섰다. 게다가 미국애들 부모가 안도와주면 일단 학자금조차 값을 힘이 없단다. 작년에 미국애들 학자금 빚이 1.52 trillion 을 넘었다. 니들 돈벌어본 사람이라면 빚을 끼고 출발해서 값는게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것이다. 부익부 빈익빈으로 치면 미국을 따라갈 나라가 별로 없다. Oecd 국가중 당연 최고다. 근데 여기 반외국인들은 느낄수가 없지. 왜냐면 미국은 상류사회가 분리되어 있어서 그런사회가 있는지도 모르고 평생을 사는 경우가 대부분 이니까. 그러므로 항상 여기인간들은 한국에 중상층과 미국에 하위층를 비교를 하게 되는 것이지. 즉, 미국도 만만치 않아. 여기서 한국이 어쩌고 하는애들 니들이 부모님 써포트를 않받았더라면 아마 미국에 있지도 못할것이고, 있어도 지금보다 훨씬 더 못살았을 것이다.
능력있는 부모가 자식들 도와주는게 문제가 아니라, 부모의 도움없이는 수도권및 대도시의 거주공간을 확보할 수 없는게 문제이지. 핀트를 제대로 맞혀야지 바보님들아!
흙수저 청춘들도 본인들만 노력하면 얼마든지 삶의 기보조건인 의식주는 해결될 수 있는 사회여야지 젋은 사람들이 열심히 살아가고 사회가 유지되는 것이지. 흙수저라서 집조차 구하지 못하는 사회라면 그게 바로 헬조선이자나……
부모가 자식도와주는 것은 천륜이야 잘못된 것은 없어.
최순실-정유라 케이스는 불법으로 이화여자대학 입학한게 더 문제가 되지 않았나? 자격도 안되는데 엄마힘으로 불법입학을 해서리 정식입학한 이화여대생들에게 쫓겨난것고, 이것이 촛불시위에 기름을 부었던것으로 기억하는데….그것이 아닌감?
유라는 욕먹어 싸지.
돈으로 금메달에 이대 입학에 학점조작 까지..
요즘 어느 여자애가 유투브로 돈을 벌어 80억인가 90억 짜리 빌딩을 샀다고 난리데.
헌데 내가 말하고 싶은건 그 얘가 아니고 유투브 둘째 랭크 제이플라란 가수.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 아가씨가 뜰 줄 알았어. 흙수저도 희망있다란 말이지.
지금 돈을 쓸어 담고 있을거야.
얘기가 삼천포로 빠졌네 미안하이.
좀 오래 전 이야기 이지만,
첫 회사(현대자동차)가 시골이고 숙식 전부 해결해 줬기 때문에
월급의 70-75% 정도는 모두 적금에 부었고,
6년 정도 모으니 어느 정도 수준이 되서
서울 변두리 (구로구)에 25평 아파트를 구매했습니다.
가족에게 10% 정도 빌렸지만 1년 정도 후에 다 갚았구요.
그 동안의 연봉 인상 수준, 아파트 인상 수준을 고려해 보면,
굳이 강남만 고집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
10년 정도 열심히 모으면 불가능할 것도 없어 보입니다만…
저도 처음에 시작할 땐
계산 상 10년을 모아도 빠듯할 듯 싶었지만,
연봉 인상 등등으로 인해 생각보다 빨리 모이더군요.
가능하다는 믿음을 가지고,
지금 내 씀씀이가 어떤 지 확인 후
철저한 계획을 세우고 실천으로 옮기시길… 🙂
한국사람 100이면 100 다 서울 살기 원하는데 서울에 집채수는 한정되어있다 (demand is greater than supply).
그럼 그 불균형을 자본순으로 해결안하면 뭘로 해결할려고? 선착순?
아니, 예를 들어 서울의 집값을 지금 수준의 1/10 수준으로 떨어뜨린다고 가정해봐. 그럼 그 정도 수준엔 집 살수있는 사람들이 많어. 그런데 집채수는 여전히 한정되어있어. 그럼 어차피 그 많은 수의 사람들이 다 같이 서울에 살수는 없다는거야. 집 하나당 살고싶어 하는 사람의 수가 10이라면 그 중 제일 많이 지불할수 있는 사람한테 그 집이 돌아가겠지. 그렇게 demand/supply 에 따른 적정가격을 찾아가다 보면 현재 가격이 형성되는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