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업종에서 일하다 제가 좋아하는 분야를 직업으로 삼으려고 하는데요.
컴퓨터로 웹사이트 만드는 거 좋아하고(wordpress) 사진 꾸미는 걸 좋아해서 취미로 했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이긴 하지만, 그동안 못하고 있다가 이제 본격적으로 해보려고 하는데요.
다룰 줄 아는 툴은 포토샵과 워드프레스밖에 없습니다. 이것도 취미로 한거라 숙련자는 아니구요.
무엇보다 나이가 39라 이쪽 업계 신입으로 가기에 괜찮을지 좀 걱정도 됩니다.
그리고 일자리가 별로 없다고 하더라구요. UX로 가면 좀 괜찮을까요?
나이가 나이인만큼 stable한 잡이 필요하긴 한데 이쪽은 어떨지 모르겠네요.
전반적인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그래픽디자인 엄청 전망좋습니다.
하고싶은 분야를 보니 UX가 어떤일하시는지 잘 모르고 말씀하시는거 같습니다.
UX는 그래픽디자인쪽보다 프로그래머쪽이 더 가깝습니다
아마 ux 가 아니라 Ui 쪽이 더 맞을거 같습니다.

이쪽 비쥬얼 디자이너 구글에서도 뽑고 다른 Fang 에서도 다 뽑는지라 stable하면서 또 파타임으로도 일 많이 들어와서
부수입도 짭짭합니다.

나이가 많으신것도 아닌데
이력서 잘꾸미시면되요
나이 표시하는 곳이 없으니 경력 포폴좋으면
잡 잡으시는데 아마 어렵지않게 취업하실수 있어요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말씀 들으니 희망이 생깁니다.
헌데 막상 인디드나 링크드인 같은 잡리스팅 사이트에 가보면 잡이 생각보다 너무 적더라구요ㅜ
괜찮겠죠?

그나이먹고애같은소리하네찾으면있는게일자리지눈을낮추셈자기자신을제대로냉정히평가하고맞춰사셈

전 세계 어딜가나 디자이너는 공급 과잉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래픽 디자이너가 공급 과잉이라는 것은 그만큼 실력자도 많고 경쟁도 치열함을 의미합니다. 상위클래스가 아니면 그저그런 직업에 불과합니다.
잘하는 사람 구하기는 힘들지만 그런개념은 어느 분야든 마찬가지이고…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큰 기대보다는 하고싶은걸 한다는데 의미를 두시는게 맞을듯합니다.
그래픽디자인이 하는 사람들에게는 상노동 중에 상노동이고 디자인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들에게 쪼임을 당하는 일이어서 스트레스도 엄청납니다.
취미는 취미일때 좋고 취미가 직업이 될때는 취미하나를 잃어버리는것 외에 큰 의미는 없어 보입니다.
냉정하게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취미로 하시다가 전향하시는 것 만큼 진입장벽이 낮은게 디자인이죠. 비헨스나 인스타그램 디자이너들 작품 많이 보시면서 본인 수준을 객관화하는게 굉장히 도움됩니다. 작게는 그들이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지 크게는 협업으로 프로젝트를 다룰때는 어떻게 하는지 등 말이죠. 그런 벽을 느끼고 모자른걸 채우려고 한 3년 아둥바둥하면 그 이후부터는 각이 나오죠~ 내가 디자인으로 먹고 살 수 있을지 없을지요.

디자이너 전공잡니다. 전공 접고 다른일 합니다.
정말 초 과잉직종입니다.
본인이 잘알겁니다 정말 잘하는 사람들 많은거
진짜 좋은 회사 못들어가면 다른데선 막노동급으로 일한다 생각하면됩니다.
어디가서는 디자이너라고 허세부릴순 있겠죠

헉 어느 정도길래 그럴까요? 일반회사는 신입 연 3만불도 못 받나요?

저기 이상한 사람들 얘기 듣지 마시고 디자이너는 항상 수요가 있으니 걱정마시고 도전하세요 product designer, ux designer, ui designer, visual designer 이쪽 계통으로 찾아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