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저는 싱글로 사는것보다는 결혼해서 사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3416444
    wayne 131.***.5.15 1462

    저는 영국에서 직장생활 하는 41 돌싱입니다.
    아내와 5년전에 이혼하고 이제는 혼자살아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생각이 바뀌어서 재혼을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어디서 어떻게 사람을 만나야 하는지 알 수도없고….참 난감합니다.
    결혼전에는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도 더러있었는데…지금은 여자분들이 저에게 관심을 갖고 만나자고 했다가
    돌싱인걸 알면 만남을 매우 꺼려 합니다.
    저는 재혼회사도 알아보고 있는데 주위에선 그것도 쉽지 않을거고 돈만 쓰게될거라는 악담을 해주더라구요. ㅜㅜ
    보통 40대 초반 돌싱남들이 찾는 여성회원은 30대 중후반인데 그들은 정작 40대 돌싱남을 좋아하지 않는다는….ㅠㅠ
    밑에 글을 보니 많은 분들이 결혼에 대한 글을 남겨주셔서 읽어보았습니다.
    미국은 한인들이 많아 만남이 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닌가 봅니다.
    그러니 재혼은 더 어렵겠지요?
    누가 우스겠말로 카자키스탄에 가면 김태희가 밭맨다고 하던데…
    어쩌면 정말 그런곳을 가야하는 상황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니 슬퍼집니다.
    밑의 글을 쓰신 어떤분은 다시는 결혼을 않하시겠다고 말씀하시던데…
    저도 한때는 그런생각을 갖었기에 이해는 갑니다.
    오늘 따라 왠지 센치해져서 몇자 끄젹여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 모두 2020년에는 좋은 짝을 만나 행복하시기를요!

    • los angeles 159.***.248.47

      교회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