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온사이트 인터뷰 취소

  • #3220629
    어의상실 108.***.135.189 3232

    안녕하세요…

    구글에 온사이트 인터뷰하자고 연락이 왔는데, 스케줄을 잡고 몇일 후 멤머가 한명 시간이 안된다고 다시 시간 잡자고 해서 잡았는데…. 1주일 후 HR이 전화와서 오래전에 면접 본 사람한테 오퍼 갔다고, 인터뷰 취소 한다고, 다른 자리 오픈 되면 연락 주겠다고 하네요…이런 경우는 처음이라서…반응하기도 어렵네여….잉플로이 어프리케이션을 접수 하고 몇일 후라, 혹시 그 서류가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건지, 정말 기다릴수가 없어서 그런건지…나중에 정말 연락을 주기는 할건지…그냥 편한 변명을 하는 건지..그냥 이런저런 생각하다가 글을 남겨봅니다….. 아직도 그냥 꿈에서 한대 맞은 기분이라고 할까요…구글에서는 이런일이 종종 있는 걸까요?

    감사합니다!

    • 리자몽 174.***.24.136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구글에 간판으로 비교할 바도 아니고 상황도 조금 다르겠지만, 저는 캐피탈원에 약 40장정도의 원서를 제출하고서 동시에 5명의 리크루터한테서 폰스크린 요청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모두 마치고 나서 5명의 하이어링 매니저한테 연락을 한번도 받지 못했지요. 어디든 인터뷰를 하는 입장에서는 기업은 최강 갑의 위치에 있으니 무슨 짓을 하더라도 어쩔 수 없이 속이 한번 쓰리고 말아야 하나 봅니다. 속편한 변명이던 진심으로 하는 말이던 글쓴이님께서 가장 최선의 선택을 하시려면 잊고 다음 걸음을 걷는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 ㄴㅇㄹㄴ 136.***.20.45

      구글이면 어디 동네 구멍가게도 아니고 참… ㅋㅋㅋ 어이없으시겠네요.

    • 정말 73.***.74.197

      기쁜마음으로 면접 준비하고 계셨을텐대 정말 안타깝네요. 저도 누구나 아는 대기업 하이어링 매니저로부터 온사이트 인터뷰 하자면서 날짜를 정해서 알려주겠다고 해놓고는 한달 째 연락이 없습니다. 이메일 한번 보냈는대 그냥 씹히고 있네요. 글쓴이분은 연락이라도 해줬겠지만 저는 흔한 이메일도 없네요. 그런대 어쩌겠습니까? 윗분 말씀처럼 회사가 갑인것을..힘내자구요 .. ^_^

    • KoreanBard 204.***.13.252

      속으로 많이 안타깝겠네요. 더 심한 경우는 온 사이트 인터뷰하고, 고용하겠다는 (구두) 약속까지 해 놓고 마지막에 offer letter 오기 전에 reject 되는 희얀한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도 온 사이트 인터뷰까지 갔다는 것은 서류, Technical Test 등이 다 좋았다는 것이니 계속해서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좋은 결과가 있기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