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오퍼레터로 현 직장 연봉 협상

  • #3220297
    뉴스플몹 96.***.221.189 3594

    경쟁사에서 오퍼레터가 왔는데 지금 연봉보다 2.5만불 더 준다고 하네요

    이사하기에 조금 변두리라서 지금 회사가 연봉 매치를 해준다면 그냥 남아있고 싶은데, 이렇게 협상할 경우 오퍼레터를 보여주나요? 아님 그냥 구두로 말 하나요? 2주 노티스 줄 때 보통 어느 회사로 가는지는 안 물어보는게 관례인거 같아서요.

    • 하핳 50.***.70.146

      인터넷에 한번 찾아 보세요.

      제일 중요한건 글쓰신분의 능력이겠지만…

      다른 회사에서 받은 오퍼로 연봉 협상하는거보다 위험한건 없어요..
      회사에서 받아들이기를
      나 연봉 안올려주면 타회사로 이직할꺼다 라고 협박하는걸로밖에 받아들이지 않아요..

      물론 능력이 있으셔서 대체불가 인력이시면 모르겠지만…

      보통 그런식으로 연봉 올려달라고 하면 왠만해선 말 들어줍니다..
      하지만 그 후로 열심히 다른 사람 찾거나.. 회사가 레이오프해야 될때 1순위가 되요..

      타회사에서 오퍼를 받으면 이직밖에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아요.
      회사에서 잡으셔도 나가시는게 맞고요..

      백퍼로 확신하는의견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재가 말하는게 맞다고 봐요.

      • 원글 96.***.221.189

        감사합니다.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네요.

    • F30 50.***.47.216

      제가 볼 때도 다른 회사에서 오퍼 레터를 받았을 정도로 일이 진행이 되었다면 옮기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현 매니저에게 2주 노티스 줄 때 적당히 잘 얘기하세요. 현 직장에 불만 같은 건 떠나는 마당에 굳이 할 필요 없고요 좋은 말만 하시고 넥스트 챕터 챌린지를 찾아 떠난다고만 하시면 됩니다. 어디로 간다는 얘기도 할 필요 없고요.

      만약 현 매니저가 님을 꼭 붙잡고 싶다면 이직 하면서 얼마나 인상되었냐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어느 정도다 라고 얘기해줄 순 있습니다 (어느 회사로 가는지는 얘기 마시고요). 정말 님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면 맞춰줄 수 있을 거라고 할겁니다. 아니라면 역시 떠나길 잘했구나 하고 떠나면 되고요.. 설사 맞춰준다 하더라도 새 잡으로 떠나는 것이 여러 모로 현명한 판단일 겁니다. 매니저가 돈 때문에 떠나는 거냐라고 물어보지도 않는다면 원래부터 님에게 신경쓰지 않고 있던 것이니까 똑같이 신경 끄면 되는 거고요.

    • Jdj 166.***.157.52

      니 잘났다고 얘기해뿌라. 내가 진챙이 특출나서 십만불 박으라해

    • 64.***.218.106

      어떤 분야인지 모르겠으나 대부분의 경우 경쟁 회사는 NCA 에 위반되므로 일정기간 못가는게 아닌가요?

    • KoreanBard 204.***.13.252

      다른 회사에서 좋은 오퍼 받으면 대부분은 옮기는 것이 맞습니다. 현 회사에서 진작에 신경을 쓰고, 리뷰 알아서 해주고, 보너스 주고, 타 회사가 어느 정도 주는지 알았다면 옮길 이유가 없었겠죠.

      그렇다고 현 회사에서 안 올려주는 케이스가 없는것은 아닌데요. 회사 분위기, 매니저 분위기마다 다를 수가 있습니다. 본인께서 하고 있는 일이 중요한 일이고, 대체할 만한 인력 구하기도 힘들고, 매니저랑 관계도 좋고 그러면 네고가 충분히 가능합니다. 정확하게 얼마 받았다, 어떤 회사 갈거다, 어디 있는 회사 갈거다 이야기 할 필요는 없구요, 네고 할 때 더 좋은 기회가 있는데 지금 회사가 맘에 든다, 매니저 너랑 일하는게 좋고, 여기서 career 쌓고 싶다 이런 식으로 잘 구슬려서 이야기 하기를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