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중반이고 대학 졸업하고 잡일만 하는 중인데요.
제 성향이 좀 자유분방하고 안정감도 별로 못 느껴서 프리랜서일을 해보고 싶은데 그 중 프로그래밍이나 디자인 분야가 가장 수요가 많더라구요. 어떤가요.. 열심히 노력하고 경력을 어느정도 쌓으면 프리로 계속 활동할 수 있는 분야인가요?
프로젝트 수주 경쟁은 심한편인지… 등이 궁금합니다.
문과체질이긴 하지만, 공부하는 건 좋아하는 편이라..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조언 부탁드려봅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단순히 그런 것 뿐만은 아니구요. 공황이 있어요. 사무실 그 조용한 분위기에서 일하다 보면 숨이 막히더라구요.ㅜ
어릴 때는 고치려고도 노력 많이 했는데 몇 십년 겪어보니 그냥 받아들이고 거기에 적합한 일을 하는 게 맞겠다 싶어서요.
인도쪽에서 단가가 싸다는 이야기는 들었습니다. 다만 풀스택의 경우 인도풍의 웹사이트가 타문화 고객들에게 먹히진 않는다고 들었어요. 어렵군요.
공황이 어떤 건지는 잘 모르지만 요즘 소프트웨어 사무실들은 조용한 분위기가 아닙니다.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지만 오래된 회사 아니면 많은 회사들이 대부분 open office 셋업이거나 큐비컬 월이 매우 낮습니다. 숨막히는 분위기는 전혀 아니라는걸 알려드리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