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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생활 성공 요소중 가장 중요한 것들 중 하나가 직업일것입니다.
원래 소프트웨어를 전공하시고 그분야에서 일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인생 2막을 개발자로 다시 시작해보고 싶으신분들께 도움 되는 이야기 한가지 드리려 합니다.
전공이나 개발자 양성 코스 같은 기계적인 이야기들 말고 개발자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대부분의 개발자들은 “안되면 무조건 되게 해야하는”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많은 경우 개발자들은 무언가를 제대로알고 개발을 하지 않습니다. 사실상 맨땅에 헤딩해야 하는 환경에서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그리고 조건은 오직 한가지…반드시 기일내에 만들어 내야 한다는것. 안되는 이유 따위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남이 뭐라하건 무조건 기일내에 완성된 소프트웨어를 가져와야 하는겁니다. 기술적인 제약 시간적 물리적 리소스의 제한 아무런 이유도 용납되지 않고 무조건 만들어 내야합니다. 그래서 어떤 회사든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은 그 회사에서 가장 대우를 잘해줍니다. 회사를 먹여살리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니까요.
여기 게시판에 많은 분들이 자신이 컴싸 비전공자로 과연 개발자로 인생 2막을 시작할수 있을가 문의를 하십니다. 그분들의 논리대로라면 당연히 불가능합니다. 왜냐면 불가능 한 조건이 가능한 조건을 압도적으로 능가하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그런 마인드로는 개발자가 절대 못됩니다. 저도 개발자로 20년째 일하지만… 어느 프로젝트던 어느 회사로 옮기건 그 회사나 프로젝트가 요구하는 기술을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하는 상황을 항상 맞습니다. 그래서 힘듭니다. 하지만 어떤 경우든 조건은 무조건 동일합니다. “기일내에 무조건 완성해라”. 그리고 지금까지 그렇게 잘 해왓습니다.
인생은 단 한번뿐입니다. 두려움으로 할까 말까 망설이는 그 시간동안 점점 가능성은 줄어들고 결국 시작도 못해보고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용기를 내고 원하는 길로 가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