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자금 융자버블.

  • #406810
    68.***.93.177 3700

    미국 대학 등록금이 왜 지금처럼 비싸졌는지에 대해 이해하기 쉽게 그림으로 그려놓았군요.
    보시면 이럴수가 하고 엄청 열받게 됩니다.

    작금의 부동산 사태도 그렇지만 대학 학비도 똑같이 언제 터질지 모를 버블폭탄이네요. 정말 정치는 넘들 역겹습니다.

    다들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식을 대학에 보내셔야 하시는 분들.
    이거 당하는 거라는걸 뻔히 알면서도 아이를 대학에 보내야 할까요?

    대학학비가 한두푼도 아니고 뻔한 월급장이들 월급에 아이들 융자안받고 대학 다니게 도와줄 능력 키우기가 쉬운것도 아니고 말입니다. 돈없다고 안 보내자니 부모입장에서 할짓이 못 되고. 그렇다고 알면서 어쩔수 없이 당해주기도 그렇고…

    좋은 아이디어들 있으면 공유바랍니다.
    전 일단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학점딴뒤 트랜스퍼. 일년일하면서 돈벌고 일년 학교 다니기.
    집에서 가까운 주립대학 가기. (렌트, 식비 절약) 그리고 부모가 좀 금전적으로 도와주는 식이면 융자 하나도 않받고 대학 졸업할수 있을거 같은대 말이죠.

     

    • 68.***.93.177

      전 위에 그림보고 정말 정치하는 넘들, 기업하는 넘들 국민들 눈도 안가리고 코를 베어가는 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자금 융자 해주고, 융자회사는 갚지않는 융자금을 국가가 100% 플러스 이자 까지 국가로부터 배상받는 절대 손해 안 보는 사업을 하고 있고.
      더우기 갚지않는 빚을 콜렉션 하는것도 같은 융자회사가 하고 있어서 같은 빚 하나로 이익을 두번 취하고, 다른 빚과는 달리 학자금 융자는 개인파산을 해도 없어지지 못하게 해 놓았고.
      FDCPA에 정의된 일반 빚일 경우 소비자에 주어지는 보호장치도 학자금 융자에는 적용되지 않고.

      등등 이건 뭐 융자회사가 정부에 로비해서 정치자금 주고 대신 이런식으로 융자회사에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법을 정해놓고 사업을 하는대, 국민들은 그저 돈 빌려주니까 다행이라 생각하고 돈을 빌리니. 이거 융자회사 하는짓 보면 loan shark 나 다른게 없네요…

    • 공짜대학 71.***.159.72

      아이비 명성에 목매지 않는 다면 먼저 미국내 공짜대학을 알아보고, 두번째로 외국의 공짜나 저렴한 대학으로 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전공과 미래에 대한 목표가 분명하면 어디서 공부한들 문제될 것이 없겠지요.
      한국에서 공부하고도 미국에서 전문 기술자로 정착하는 사람도 많은데, 설마 미국서 중고등학교 나온 사람이면 훨씬 더 쉽겠지요. 게다가 취직자리를 미국으로만 한정하지 않는다면 전세계를 무대로 뛰어들 수도 있구요. 혹시 압니까 미국 망할 때를 대비한 보험이 될지…

      • 오마이 24.***.147.135

        저 개인적 입장으론, 대학은 캐나다, 미국, 유럽 같은 선진국에서 받아야된다는 입장. 한국에서 대학 다녀본 사람 생각.

    • 정경유착 64.***.211.64

      정경유착이 너무 심하죠. 그것이 곧 자유 민주주의의 근본인것과 같이 주장하며, ‘그러면 니가 대신 돈 벌어줄껴?’하고 대드는게 현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