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루트 질문

  • #3292537
    한리 223.***.190.85 1052

    Niw로 영주권 취득하고 한국에서 소프트웨어 구직하고 있습니다. 3월에 랜딩계획입니다.
    한국은 공개채용 비중이 헤드헌터,지인소개,기타등등보다 훨씬 높다고 생각하는데 미국의 고용루트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 Bn 128.***.194.56

      한국의 공채랑은 살짝 다르고 일종의 수시채용에 가깝습니다. 그리고 리퍼럴 (일종의 지인 소개…?) 들어가야 응답 확률이 높아요. 물론 회사마다 포지션마다 케바케긴 합니다.

      레주메에 영주권자 + 그 지역으로 이주 예정이라고 명시 하시고 많이 많이 지원해 보세요. 지인찬스 아끼지 마시고요. (지인 소개에서 채용이 되면 지인분께도 리퍼럴 보너스가 가기때문에 윈윈입니다).

    • 한리 223.***.190.85

      답변 감사합니다
      근데 미국에 관련 직종 지인이 없네요

    • 한리 223.***.190.85

      그리고 한국과 달리 요구기술이 다양해서 보통은 50% 정도만 경험이 있어요.
      이것 때문에 서류통과 안되나 생각도 듭니다.

    • 12.***.14.9

      지인 추천없이 맨땅에 헤딩해서 결국은 직장을 구한 사람으로서 조언을 드리자면…
      무조건 레쥬메를 있는대로 다 뿌리세요.
      저는 본토 48개주에 비슷한 타이틀의 포지션이면 다 뿌렸었습니다.
      몇군데서는 전화 인터뷰도 가끔 시도되고, 그것도 하면서 늘게 된다는 것을 체득했습니다.
      그러다가 다행히 운이 좋아서 엔트리 레벨의 페이를 받기로 했지만 미국에서 첫 직장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경력이 10년인데… ㅠㅠ)

      그렇게 그동안의 경력 다 무시하고 거의 엔트리 레벨의 임금만 받고 일을 시작했습니다만, 지금은 제 과거경력의 대부분을 인정해준 곳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들어가고나면 실력이 모든 것을 대변해줍니다. 처음에는 간단한 일을 주다가 계속 퍼포펀스가 좋으면 일을 더 맡기고 그러다가 시니어 레벨의 일을 주더군요. (페이첵도 같이 올라가구요.)
      첫직장 오너가 워낙 이상한 놈이어서 대판 싸우고 1년도 안되어서 관뒀는데, 다행히 경기가 좋아서인지 몇달 안되어서 3군데에서 오퍼를 받았고 그 중 한곳에서 다니고 있습니다.
      첫번째 직장 구할때가 정말 힘들었고 두번째 직장은 상대적으로 너무 쉽게 구했습니다. 미국에서 일한 경험도 중요하고 첫직장에서 일하면서 생긴 인맥들의 레퍼런스가 크게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한분은 컨트랙으로 일하시던 분이었는데 군에서 엔지니어로 20년이상 근무하셨고 방산업체에서도 10여년 근무하셨던 분이어서 그분이랑 일했던 것이 저에게는 큰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레쥬메를 얼마나 보내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100 군데 이상은 보낸다고 생각하세요. 나중에 계산해보니 저도 평균적으로 거의 하루에 두세군데씩은 보냈던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얼마나 좋은 대학을 나왔든 그것은 여기서 알바 아니고, 그나마 삼성전자,현대차, LG 정도 경력은 자기들도 아는 회사에서 근무한 것으로 생각해서 폰 인터뷰라도 해보는 것 같았습니다. (전적으로 제 느낌이니까 너무 신뢰하시지는 마시구요.)

      저는 indeed, glassdoor, monster 전부다 썼고, linkedin 도 이용했었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빕니다.

    • 한리 223.***.190.85

      첫 직장은 맨땅의 헤딩격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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