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구매 or 렌트

  • #3346094
    67.***.223.159 2273

    뉴저지에 살고있습니다.

    작은 아파트든 콘도든 론으로 구매해서 사는것이 장기로 볼때 렌트로 사는것보다 세이브라고 많이들 말하시는데요.

    뉴저지 포트리에 아파트들만 봐도 매달 관리비와 제산세로 나가는 돈이 거의 천불이상이 넘는같은데 이돈은 버려지는 돈이자나요.

    집값이 오르지 않는한 과연 구매해서 사는것이 렌트비보다 정말 많이 세이브 되는일인지 분간이 잘 안가네요.

    • A6 32.***.142.146

      재산세는 세금에서 약간의 혜택을 볼 수 있지만 관리비는 거저 나간다고 해도 무방하겠네요.
      그러니 값이 계속 오르지 않으면 투자로는 부동산이 별로인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재산세가 아주 높은 곳 중 하나가 뉴저지이니까요.
      다만, 내 집 내 콘도에서 살며 가꾸는 재미는 렌탈에서는 느끼지 못 할 겁니다.
      렌트비가 매년 오르는 것도 부담이고.

      • 경험자 130.***.186.18

        트럼프의 세제 개편이후에 <재산세 + 몰게지 이자>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것도 동부, 서부 해안에 집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집값을 주춤하게 만드는 하나의 이유이지요.

      • A6 32.***.142.146

        동감입니다.
        민주당이 정권을 잡으면 달라질런지.

    • 경험자 130.***.186.18

      <장기적으로> 볼때는 이익이 되겠지만,
      결론적으로요즘 같이 하우징 마켓이 바이어스 마켓으로 돌아섰을 때는 바이어는 서두를 필요가 없습니다.

      < 흔히들 하는 얘기들 >
      (1) 이자율이 싸기 때문에 지금 사는 것이 적기다. 이자율이 비쌀때 집을 싸게 사는 것과 마찬가지다.
      (2)어차피 살집은 필요할 떄 사는 것이다. (투자가 아니라면)
      (3)시간이 지나면 오르기 마련이다.

      위의 세가지 경우처럼 말하는 부류는 리얼터 이거나, 돈이 많거나, 집값이 쌀때 구입했거나, 동네 아줌마들 입니다.

      < 위의 경우에 대한 반론 >

      (1) 무조건 집은 싸게 사는 것이 맞다, 할 수만 있다면 말이다.
      이자율이 비싸면 나중에 이자율이 낮을때 리파이넨싱을 하면 된다.

      (2) 아이가 어릴때 뛰어놀 마당도 좋지만 (필요한 경우의 가장 흔한 예), 떨어진 집값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더 힘들다.

      (3) 기회비용의 손실이다.

    • 호새야 174.***.154.8

      174.xx.136.12 이세끼 . 앞주소가 같아서 같은동네 같은데. 찻아보마 ㅋㅋ

    • Ss 97.***.88.181

      집 사면 재산세, 관리비, 모기지 이자 나가죠. 보통 5년이상 살거면 사는게 맞지만, 내년 중간 선거 결과 보시고 사셔도 무방할 듯. 지금은 바이어 마켓으로 가는 중입니다.

    • ㄴㄴㄴ 64.***.255.22

      brad 소환중…
      ===============>

    • ㅁㅁ 75.***.250.213

      다운페이할 목돈이 있고 모기지 월 페이먼트 +HOA +재산세/12가 렌트에 비해 부담스러운 수준이 아니라면 구매하세요.

    • 123 173.***.45.102

      렌트비는 나중에 돌려 받나요? 더 아깝지 않나요?

    • 108.***.113.213

      윗분처럼 생각해서 무조건 집을 사야한다고 하는 분들이 많죠. 그냥 단순히 렌트비는 버리는 것이지만 모기지는 저축이다. 이런논리. 그런데, 은행이자, 텍스, 관리비….도 버리는 돈이죠. 플러스 다운페이로 낸 돈으로 내가 가지고 굴렸을때 벌수있는돈도 버리는 돈입니다. 집은 그야말로 집값이 계속오른다는 가정하에 이득이죠.

      그러나 같은 돈이라도 부동산에 묶혀두면 절약해서 돈이 모이는데, 케쉬로 가지고 있으면 어디인지 모르게 없어집니다. 작은 집은 필요하면 사라고 권함. 그러나 큰집은 투자인데 벌써부터 팔기도 어려우므로 좀 생각해 봐야 합니다. 요즘에 집 비싸게 내놓고 다 집은 주인이 있다고 하면서 버티고 있다가 몇달째 팔지도 못하고 있는분들 많이보입니다.

      • ㅋㅋㅋ 166.***.244.129

        집 가져본 적 없지~?ㅋㅋㅋ

    • 2019 67.***.223.159

      많은분들의 답변 결정에 도움이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 집사기 107.***.87.27

      싱글이라 오래 렌트하다 단독주택 샀는데 장단점이 있네요. 금전적으로는 렌트보다 훨씬 지출이 많습니다. 모기지 이자, 메인터넌스, 홈인슈어런스, 아무래도 스페이스가 있으니까 퍼니싱 자체도 아파트와 다르고 유틸러티도 지출이 훨씬 크죠. 집값은 뭐 산 후로 (3년) 그 자리네요. 그리고 개개인이 다르겠지만 랜드스케이핑이나 인테리어 마음에 안들어서 손보기 시작하면 뭐 그것도 은근 많이 나가구요. 전에는 주로 개인 그루밍에 생각 없이 쓴 돈이 많다면 지금은 모든게 집 위주로 나가는 것 같아요. 전에도 저축은 하는 편이었는데 투자에 좀 거 적극적이고 돈 흐름에 관심을 갖게 된 것 같네요.

      심적으로 렌트는 일단 마음이 가볍죠. 저는 수입보다 낮게 모기지 받아서 샀지만, 이 가구들, 집이라는 재산이 짐짝 처럼 느껴질 때가 있네요. 혼자 살아서 도 그런 것 같네요. 그런데 이민와서 진짜 어메리칸 라이프를 몸소 느낀 것도 집을 사고 난 후인 것 같아요. 이웃들과 어울려 살면서 보고 듣는 것, 잔디 관리하고 집 수리하고 하면서 이해하는 미국 문화 그런 것들? 그냥 제 느낌에 홈오너 자체를 좀 더 책임감있는 사람으로 대우해 주는 느낌도 받아요. 실제로 신경쓸 것이 많아야 하고 버젯 관리를 해야 하니까.

      2-3년 단기로는 돈 못벌겠지만 이자율도 워낙 낮았고 장기적으로는 손해는 보지 않을것 같아요..개인적 희망사항입니다….

    • 64.***.145.95

      ㅋㅋㅋ야 너 돈벌어본적 한번도 없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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