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고민.. 경쟁사 오퍼 고민입니다

  • #3191861
    BST 110.***.26.183 2649

    안녕하세요

    저는 미국 전문대를 졸업하고 웹개발자로 2년째 일하는 중입니다.

    현재 연봉은 5만불이고 이직하는곳에서는 오퍼를 7만불을 제시했는데

    지금 제가 일하는곳에 가족도 있고 업무도 매우 만족스럽구요. 자기계발은 잘 된다고 생각합니다.

    7만불 제시하는곳은 물가는 비슷하나 업무도 너무 빡세기로 소문난곳이고 이사도 생각해야 하는데

    계속 이직하면서 연봉 높여야한다는 말씀도 많아서 고민이 됩니다

    빡세더라도 이직하는것이 좋을까요?

    저는 5만불에도 그냥저냥 만족하긴 하는데요.. 가족들이랑 시간도 보내고..

    • 궁금합니다 108.***.210.233

      위치와 백그라운드 설명이 좀 약하셔서 뭐라 말씀을 드리긴 어렵지만,
      저 또한 5만초반에서 이직하면서 7만으로 올린 경험을 빗대어 확실히 5만 레벨때보다는 여유가 생기고 숨쉴 구멍이 생깁니다.
      하지만 딱 그정도에요.
      구지 타주로 떠나 가족과 떨어지지 않고, 현재 계신 로컬에서 알아보셔도 충분히 그정도로 받고 이직하실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 동감 166.***.165.84

      저는 약간 반대입니다. 물론 여유가 생겨 가정경제가 좋을수가 있겠죠. 하지만
      1. 혼자 가셔서 생활하실건가요?렌트비, 생활비 솔솔치 않게 이중으로 나갑니다.
      2. 빡세다는게 현실적으로 어느 정도인지 자세히 알아보시길. 업무시스템이나 구성원들이 어떤지 무리수겠죠. 의외로 업무가 익숙하고 경험이 있어도 구조적 요인때문에 낙심하는 케이스들이 종종 있습니다.

    • ㅇㅇ 174.***.5.66

      돈 줄 때 더 벌어 모으는게 맞는데 얼마나 빡센 곳이냐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아이들이 어리면 릴로캐이션 너무 걱정마세요.

    • 직장 108.***.131.180

      아직 싱글이신거 같은데, 우선 연봉은 높여가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업무가 아무리 만족스럽더라도 결국은 연봉이 따라오지 않으면 나중에 결국 이직을 생각하게 될거예요. 새로운 회사가 업무 강도가 세다고 해도 그건 사람에 따라 다를수 있습니다. 제 경우도 회사가 너무 힘드니 오지 말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신 회사를 몇번 이직 했었는데, 가서 보니 생각보다 힘들지 않더라구요. 같은회사 같은팀에서 일해도 어떤 사람은 힘들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지만 어떤사람은 아주 널널하게 다닙니다. 업무 강도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는 않으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아직 싱글이시라면 이직을 권합니다. 가족들은 중간 중간 시간내서 보면 될거예요.

    • 아빠 132.***.13.90

      5만 받는 분이 힘든것 따질때에요???
      당근 7만으로 옮겨서 가야지. 5만에서 7만 받고 또 몇년 일하고 10만 받고… Good Luck!
      5 만에서 10만으로는 안뛰지요, 그쵸? 그니깐, 옮기셔야함.
      돈때문이 아니라, 모든게 때가 있어요. 실력있으니깐, 늘 기회가 올것 같죠? 천만의 말씀.
      막상 일하면 요령생겨요.

    • 아니 66.***.124.86

      행복하자고 일하는건데
      연봉 높여가는건 좋지만
      가족들과 함께 있는것도 생각하셔야지요…

      기회는 또 다음에 올지도 모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