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를 샀는데 몇가지 문제가 있어서요.

  • #973
    Harris 68.***.9.221 8081

    아시다시피 중고차 사기가 참 쉽지가 않던데,

    나름대로 상태 좋고 값도 저렴한 마즈다 MPV 밴을 딜러한테 사서

    오늘 집에 가져 왔습니다.

    차에 대해 많이 아는게 없이 겁도 없이 타이틀이 깨끗해서

    사오기는 했는데 몇가지 문제가 있는것 같아요.

    1. 테스트 드라이브 할때 시속 60마일 이상으로 달리면 핸들이 많이

    떨리는데, 그래서 휠밸런싱을 해달라고 요구해서 했는데도

    조금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같은 문제가 있는데,

    이럴때는 휠 얼라인먼트라는 걸 해야 하는가요?

    (휠 얼라인먼트는 정비공장에서 어떤식으로 하는거죠?)

    아니면 다른 방법으로 고쳐야 하나요?

    2. 브레이크를 밟을때 샥~하고 쇳소리가 나는데, 딜러 말로는

    새 브레이크에서 나는 소리라고 하는데, 새차 샀을 때는 이런

    소리 안 났었거든요. 별로 믿음이 안가는데, 사실인가요? 그리고 바퀴가

    굴러가면서도 규칙적으로 쉭쉭하고 브레이크 긁히는 소리가 나는데,

    이건 브레이크 교정하면 없어지나요?

    3. 지금 제일 황당한 문제는 열쇠로 문이 안 열려요. 일단 AAA를 부르려고

    하고 있는데, 딜러 말로는 리모콘으로 열리게 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이게 분실되고 없다고 합니다. 그게 없어도 당연히 열쇠로

    열려야 하는게 차문 아닌가요? 여지껏 열쇠로 안열리는 차문을 본적이

    없어서요. 당연히 이 열쇠로 시동도 걸어서 운전해서 집에 왔거든요.

    리모컨을 사려고 맘 먹긴 했는데, 당분간 차를 잠글수도 없고…

    아직까지도 딜러한테 먼가 속고 있는 거 같기도 하고 왠지 찝찝한

    기분이 드네요. 말로는 무지 잘해주는데, 막상 실제하고 다른게 많고,

    앞뒤가 안 맞는 말 같아서 믿음이 자꾸 떨어지네요.

    고수님들의 의견을 기다립니다.

    땡스기빙 잘 보내시구요.

    • SD.Seoul 12.***.169.81

      천하에 믿으면 안되는 직업이 바로,
      car delaer 와 realter 입니다.
      (인간성이 아닌, 직업병)

      제 생각엔, 차가 사고로
      1. axle 부근과 문짝 부분이 문제가 되었고,
      2. 문짝은 새걸로 갈고,
      3. axle 은 휜채로 놔둔 것 같읍니다.

      제일 좋은 방법은
      1. 차를 dealer 에게 가지고 가서
      refund 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state 에 따라 차를 refund 할 수 있는 곳이
      있으니 알아 보십시요.

      그냥 타시겠다면
      1. axle 을 몽땅 갈고
      2. wheel alignment 꼭 하셔야 합니다.
      (balancing 은 tire 에 광한 거고,
      alignment 는 wheel-axle 에 관한 겁니다. 비싸죠.)
      3. 문짝은 따로 그 문에 맞는 열쇠를 하나
      만드는 것이 remote control 보다 싸지 않을까요?
      (전화 번호부에서 Lock-Smith 보시면 있을겁니다)

    • 지나다 65.***.116.235

      1. 타이어 4개를 전부 다 밸런싱을 해도 60마일넘어서 핸들이 떨린다면 이건 wheel alignment를 한다고 해서 고쳐지는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 wheel alignment하고는 전혀 상관이 없죠. 앞의분 말씀처럼, axle이나 steering에 문제가 있어보이네요. 한번 더 타이어를 자세하게 관찰해보세요… 타이어가 심하게 마모되었으면 밸런싱을 해도 소용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딜러한테 사셨으면 새 타이어일 가능성이 크겠지만…
      2. 새로 브레이크 패드를 갈았다면 한동안 쇠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새로 장착된 브레이크 패드가 어느정도 맞추어 질때까지 한 2-3주정도 나기도 하지요.
      3. Master Key로 운전석의 문이 열리지 않는다면 거의 확실히 이전에 사고가 나서 문짝을 갈은 경우입니다. 리모컨으로 쓰신다면 괜찮겠지만 그것도 새로 주문하려면 돈이 꽤 비싸게 먹힙니다(적어도 100불이상). 차도 Mazda딜러에 다시 가져가야 할 거구요.

      수백불이상 들지도 모르는 axle이나 steering쪽을 고치느니 refund하는게 나을듯 싶네요. 리모컨도 사야하고, 비상시에 운전석 문이 안열리니 그것도 불편하지요.
      근처에 있는 DMV/RMV에 가셔서 알아보시구요, refund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법적으로 중고차는 refund할 수 있는 기간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빨리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차량 등록후 14일이내에서만 가능한 걸로 아는데 주마다 조금씩 틀릴 겁니다.

    • Harris 68.***.12.199

      도움말씀 고맙습니다.
      사고기록이 없는 차라서 refund할 정도는 아닐거 같구요.
      또 대판 싸우기도 싫은 귀차니즘때문에 그냥 타려구 하는데,
      머리아픈 일이 계속 생기네요. 딜러가 휠얼라인먼트 해준다고 해서
      맡겼다가 다시 가져왔는데, 아주 조금 좋아진거 같고, 크게 좋아진거
      같진 않네요. 여전히 60마일 근처에서 핸들이 떨려서 장시간 운전하기
      매우 힘들 정도에요. 일단 두고 보기로 했고요, 계속 그러면 타이어를
      미셰린같은 좋은걸로 함 바꿔 보려구요.
      (지금은 딜러가 던롭 새 타이어를 달았습니다.
      딜러도 별로 안 좋은 타이어라고 말하대요.)
      그리고 브레이크는 마즈다 정품으로 바꾸었더니 괜찮아진거 같구요.
      차키는 사고가 나서가 아니고,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마즈다 딜러에서
      프로그램을 하고 나니(딜러왈) 같은 키로 이제 다 열리네요. 아마도
      시큐리티 시스템에 키로 문이 열리지 않게 세팅되어 있었던거 같아요.
      어쨋든 핸들 떨리는게 아직 찜찜하고, 왜 또 시디 체인저는 안돼는지…
      참 골머리 썩히는 중고차네요. 이왕 샀으니 다 수리해서라도 잘 타야죠.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