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따르면 주식판에서 직접 노는 개미들 중 10% 정도만이 돈을 따고
90%는 돈을 잃거나 본전 정도 한다는데

한인 개미들 얘기 들어보면 적어도 60% 이상이 큰 돈을 따는 것 같이 보이니 그것 참 이상하다.
통계가 엉터리인지?

통계가 맞다면 한인들은 뻥쟁이들?

주식판 놀이 중에서 개미들의 데이 트레이딩이 특히 위험하다는데,
거의 다 쭉쭉 털린다는데,

나도 계속 고집 피우다 패가망신할까 겁난다.

그래도 10개월차에 접어든 아직까진 겨우 본전 조금 넘기는 실적(?)을 유지하고는 있지만,
노동 치는 품삯도 안나오는 것 같다.

으쌰 으쌰, 실력을 더 키워 돈 따는 10%에 들어보자.
그렇지만 패가망신하면 안되니까 risk management 부터 먼저.

========================================

오늘 장 오픈한지 한참 지났는데 거래량이 아주 적다.
이유가 뭘까?

Trade Talks 의 결과를 기다리느라?

60%요? 잃고 따고 하는데 돈 딸 때는 얘기 (brag)하고 잃을 때는 잘 얘기 안하게 되나봅니다.

리스크 매니지먼트에 관한 저의 의견은 전체 투자금액을 10으로 나눈 다음, 투자를 하고 손절매를 매수금액의 -10%으로 합니다.
수익이 나면 그대로 놔두고, 만약 종목이 -10%로 매도가 된다면 전체 금액의 1%를 손실하게 됩니다.
블로그에 포트폴리오를 매일 올리고 있습니다.

미국주식 매뉴얼: 실적과 실적사이

지수에 묻어놓고 바보투자하는 개미들은 돈 잃지 않아요. 지수는 등락하지만 항상 상승했기때문에..

대폭락이 왔을 때 VTI 또는 VOO 같은 index ETF에 묻어두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직전이 작은 기회이긴 했는데 좀 더 하다가 놓쳤지요.

여기에 함정은 폭락/폭등은 아무도 모른다.

가치투자만이 살길.

폭락을 예측할 수 있다고 뻥치지 않습니다.
단지 기다리고 있을 뿐이지요.

개인적으로 가치 투자 믿지 않습니다.

아마존에 대해 누구보다 잘아는 제프 베조스조차
아마존의 적정 주가가 얼마인지 알지 못합니다.

하물며 그 누구가 아마존의 적정 가치가 얼마인지 알 수 있을까요?

then what makes you think you can tell the direction?

I do not claim that I can foretell the direction.
But I know one thing for sure, which is there’s an enormous bubble in this stock market;
What goes up irrationally must come down eventually. But I do not know when.

If the stock price keeps going up without any corrections, I would never chase.

또 이젠 시력과 두뇌가 많은 기업들을 분석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닙니다.
그래서 인덱스 ETF 와 몇 개 주식에만 집중할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젊은 분들이 보석 발굴을 하겠다면 말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폭락이 오지 않는다면
절대로 절대로 현재의 주가 수준에서 주식을 사서 묻어두는 투기 안할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