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분 없으시면 그 지역에 있는 지사에서 오퍼 받고 일하시다가 트랜스퍼 하시는데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그렇게 옮겨줄 수 있을만한 큰 회사들은 자기네 웹사이트 통해서 지원 받아요.
미국 취업비자가 괴랄해서 회사가 원글님을 아무리 원해도 트랜스퍼가 아니면 확률 30-40프로의 비자 추첨에 당첨이 되어야 취업비자를 받을 수 잇습니다. 워낙 확률이 낮다보니 미국에서 OPT로 일하고 잇거나 다른 비자 (TN 또는 O)로 이미 일하지 않고 있는 이상은 돈써가면서 비자추첨 신청조차 안하려고 합니다.
영국에서 미국넘오온지 6년차네요. 같은 직장의 영국 오피스에서 근무해서 주재원비자로 넘어와서 수월하게 영주권 취득했죠. 영국에선 엔지니어의 사회적인 인식이 그리 좋지 않다고 느꼇어요. 미국이 엔지니어로 훨씬 나아보입니다. 다만 영국에선 워낙 사람들이 많이 놀다보니 한국처럼 어느정도만 열심히 하면 직장 계속다니는데에는 전혀 문제가 없더군요,
저는 영국에서는 엔지니어도 한명의 구성원으로 대우해주는 반면 미국에서의 엔지니어는 회사의 부품중 하나의 뿐이라 느꼈습니다. 미국에서는 아주 높은 레벨로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반면 위험한 일(상황)이 많죠.
미국으로 넘어오는것을 추천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은 항상 자본이 우선한다는 점입니다. 영국/독일도 마찬가지지만 미국 회사들에 비할바는 아니더군요. 돈과 시간을 정해놓고 기술을 맞추는것과 필요 기술을 정해놓고 돈과 시간을 가능한한 제공하는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존재한다고 느꼈습니다. 숫자상으로는 적게 나오지만, 실제적으로 느끼는 셀러리는 갭이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회사는 항상 그 동네에서 그 나이때에 딱 살수 있을 만큼의 돈을 제공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