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우리회사는 2명 또 짤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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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ㅁ 45.***.136.55 899

    금요일 퇴근 시간 무렵… 사내 방송으로 회의실로 잠깐 모이라고 하더라.
    워낙 작은 규모의 가내수공업같은 회사라 몇명 있지도 않는 전직원 다 모였는데…사장이 잠시 뜸을 들이더니.
    안내데스크에서 일하던 여직원이랑 중복되는 세일즈 랩 오늘 레이오프 했다고… 매출이 자꾸 내려가서 어쩔수 없었다고…
    우린 모두 할말이 없었다. 거기서 무슨 소릴 하겠는가. 내가 안짤려서 다행이라는 생각만 다들 속으로 하고 있었겠지.
    빨리 늙어서 은퇴를 하던가 아니면 복권이라도 당첨됬으며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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